손가락 골무를 사용하여 FG노트를 조금 쉽게 하는 방법

손가락 골무를 사용하여 FG노트를 조금 쉽게 하는 방법

FG노트에서 리더에 PE라인을 감는 작업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리더와 라인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므로 사진과 같이 조밀하게 감아나가는 작업이 불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도구 없이 FG노트를 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간혹 라인을 로드의 가이드를 통과시키고 나서 릴의 손잡이에 고정시키고 매듭을 하거나

아니면 손가락에 라인을 감아서 매듭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왼손도 사용해보고 오른손도 사용해보고 하지만 그래도 라인이 움직이는 것을 완전하게 방지할 수는 없다.

때에 따라서는 손가락에 피가 통하지 않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손가락 사이에 라인을 끼워 넣고 유동을 방지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리더에 라인을 조밀하게 감기란 쉽지가 않고 라인을 감은 손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라인이 너슨해지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불편을 피하는 간단한 방법으로써 약국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손가락 골무”를 사용하여 매듭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우선 본인이 사용할 손가락에 골무를 끼운 다음 라인을 감고 난 다음 골무의 끝을 말아 올려 라인을 고정 시킨다.

 

2. 다른 손가락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골무를 끼워 라인을 감고 골무의 끝을 말아 올린다.

 

3. 이런 모양의 형태가 된다.

 

4. 이제 라인을 리더에 감는다.

 

5. 라인을 리더에 감는 작업이 마무리 되면 골무를 뺀 다음 FG노트를 마무리 한다.

직결매듭법-전차매듭

직결매듭법-전차매듭

전차매듭은 우리가 이전에 알아본 면사매듭을 2번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실제 매듭의 순서를 차례로 알아보자

연결하려는 2개의 라인을 20cm 정도 겹치게 한다.

한 쪽의 라인을 이용하여 면사매듭과 같은 요령으로 매듭을 짓는다.

다른 쪽도 동일한 요령으로 매듭을 짓는다.

마지막으로 양쪽을 당겨서 끝 부분을 5mm 정도만 남기고 자른다.

도래 매듭법-유니노트(던컨 루프 노트)

도래 매듭법-유니노트(던컨 루프 노트)

이번에 알아볼 도래매듭의 명칭은 통상 유니노트라고 부르지만 정식 이름은 던컨 루프 노트(Duncan Loop Knot)라고 하는 매듭법이다.

이 매듭은 도래를 묶는 것뿐만 아니라 바늘을 묶는데도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번에 알아본 찌낚시에서 수심을 조절하기 위한 면사매듭 그리고 릴에 원줄을 감을 때 스풀에 라인을 묶을 때도 애용되고 있으며 직결매듭법의 한 가지인 “전차매듭”에도 사용되는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매듭법이다.

그러면 이제 매듭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1. 도래의 고리로 라인을 통과시킨다.

2. 통과한 라인을 아래에서 위로 돌려 고리를 만든다.

3. 만들어진 고리 사이로 라인을 위에서 아래로 4~5회 통과시킨다.

4. 라인의 짧은 부분을 당겨서 매듭을 조여준다.

5. 라인의 본선을 강하게 당겨서 매듭부위가 도래의 고리에 닿도록 한다.

6. 라인의 짧은 쪽을 여분만 남기고 자른다.

7. 완성된 모습

릴에 라인을 감을 때도 사용하는 면사매듭(유니노트)

릴에 라인을 감을 때도 사용하는 면사매듭(유니노트)

반유동 찌낚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면사매듭은 일명 유니노트로 불리고 있는데 많은 곳에서 응용되는 매듭으로 낚시가 처음이신 분들은 릴에 원줄을 감을 때도 사용되는 매듭이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직결 매듭법-FG노트(손가락에 감아서 하는 방법)

직결 매듭법-FG노트(손가락에 감아서 하는 방법)

지난번에 알아본 “FG노트”는 이해의 편의를 위하여 리더 라인이 고정된 상태의 설명이었기에 직접 따라 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손가락에 PE라인을 감고 FG노트를 하는 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손가락에 PE라인을 감고 매듭을 짓는 방법은 실전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방법을 익혀두면 SF노트”도 아주 쉽게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손가락에 PE라인을 감아서 매듭하는 방법도 손에 익숙하지 않으면 PE라인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럴 경우에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손가락 골무를 사용하여 FG노트를 조금 쉽게 하는 방법”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면 자세한 매듭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PE라인을 검지에 10회 정도 감는다.

※이때 너무 세게 감으면 피가 통하지 않아 힘들기 때문에 조금 느슨하게 감아야 한다.

2. 새끼손가락이나 중지 등 본인이 편한 손가락에 10회 정도 PE라인을 감는다.

※ 두 손가락 사이에 여유를 주어 고리가 생기도록 해야 한다.

3. 양 손가락에 감은 후의 모습

4. (A) PE라인의 가운데로 리더를 아래에서 위로 통과시킨다.

※ 이 때 PE라인과 리더의 교차지점을 손가락으로 힘주어 잡는다.

5. (B) PE라인이 감긴 왼손을 위로 반바퀴 돌린다.

6. (C) 이번에는 리더를 위에서 아래로 PE라인의 가운데로 통과시킨다.

7. (D) PE라인이 감긴 왼손을 아까와는 반대로 반 바퀴 돌린다.

※ A~D를 1세트로 하여 10~15세트 반복한 다음 왼손가락의 라인을 풀어준다.

8. PE라인과 리더의 짧은 부분을 PE라인의 단선으로 위에서 아래로 3회 정도 감는다.(하프히치 매듭법)

※ 이 때 리더 라인의 단선에만 하프히치를 해도 좋으나 매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PE본선과 함께 하프히치를 한 후 맨 마지막에 자르는 것이 좋다.

9. 매듭 부분을 침으로 적시고 원줄과 리더를 잡아당긴다.

※ 이때 강한 힘으로 당기는 것이 좋으므로 맨손보다는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다.

※ 당길 때 라인이 빠지는 이유는 ①매듭의 횟수(A~D)가 적거나 ②라인을 꼬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거나 하는 경우이다.

10. 당긴 후의 모습

11. PE라인의 본선에만 하프히치를 2~3회 한다.

12.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PE라인 본선에 2~3회 정도 마지막 매듭을 해준다.

13. 리더의 끝을 자른다.

14. PE 원줄의 끝을 자른다.

15. 완성된 모습

직결 매듭법-SF노트(SF Knot)

직결 매듭법-SF노트(SF Knot)

SF노트는 FG노트의 쉬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줄을 리더에 감는 방법은 FG노트와 동일하고 마감하는 방법이 유니노트를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강도 면에 있어서는 FG노트에 조금 떨어지지만 현장에서 체결하기에는 FG노트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FG노트와 같이 리더에 라인을 머리 땋듯이 감는 작업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리더가 고장되지 않고 움직이므로 위의 사진과 같이 조밀하게 감아나가는 작업이 불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결속기를 구매하거나 자작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도구 없이 손가락에 감아서 매듭을 하는 방법으로 SF노트를 하는 법을 알아보자.

1. 왼손의 검지에 라인(PE)을 10회 정도 감는다.

2. 왼손의 중지 또는 약지에 라인을 10회 정도 감는다.

※ 경험상으로 새끼손가락 보다는 중지에 감는 편이 조금 편하게 느껴집니다.

3. 리더를 PE라인의 고리 부분으로 아래에서 위로 넣는다.

4. 왼손을 돌려 라인을 돌려서 꼬아준다.

5. 이번에는 리더를 위에서 아래로 넣고 왼손을 반대로 돌려준다. 이것을 1세트로 하여 7~8세트 반복한다.

※ 이때 라인이 조밀하게 되도록 정렬하면서 한다.

6. 매듭부분을 손으로 고정하여 잡고 왼손의 라인을 풀어준다.

※ 이 부분까지는 FG노트와 동일하다.

7. 리더의 짧은 부분을 이용하여 PE라인의 본선과 짧은 부분에 유니노트로 매듭을 한다.

8. PE라인에 열화가 가해지지 않도록 양쪽을 천천히 당겨준다.

9. 매듭 부위가 서로 맞닿으면 강하게 당겨준다.

10. 원줄과 리더의 짧은 부분을 여분을 남기고 자른다.

11. 완성

부시리, 방어 생미끼낚시에 사용하는 사카모토매듭

부시리, 방어 생미끼낚시에 사용하는 사카모토매듭

광어새끼를 미끼로 사용하여 방어를 잡은 TV의 프로그램으로 생미끼채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어시스트 훅을 사용하는 기존의 채비에 비해서 목줄을 직접 바늘에 연결하는 채비를 꼽자면 아무래도 사카모토매듭주낙매듭 또는 남방연승매듭이라고 부르는 두 가지를 들 수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남방연승매듭은 일본의 남방에서 주낙으로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매듭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기에 주낙매듭이란 우리말로 불렀으면 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두 가지 가운데 먼저 사카모토매듭으로 바늘을 연결하는 것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목줄을 비스듬히 잘라줘야 합니다.(아주 중요!)

 

목줄을 30cm 정도 늘여줍니다.

 

이때 목줄을 보호하기 위해 튜브를 끼우기도 합니다.

 

목줄의 단선(짧은 부분)을 잡고 원을 만든 다음 바늘을 통과시킵니다.

 

목줄의 단선으로 본선과 바늘을 4~5회 감습니다.

 

★너무 세게 감으면 마지막 단계에서 힘드니 조금 여유를 준다는 생각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단선을 본선과 바늘의 사이로 통과시킵니다.

 

단선을 위에서 아래로 바늘눈을 통과시킵니다.

 

통과한 단선으로 본선을 감은 다음 바늘눈을 아래에서 위로 통과시킵니다.

통과시킨 단선을 당겨줍니다.

 

단선을 제일 처음 4~5회 감은 부분으로 통과시키고 불로 지져주면 마무리가 됩니다.

 

이 단계 때문에 감을 때 너무 강하게 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매듭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목줄을 하프히치로 1회 매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라이터를 이용하여 마무리하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

도래 매듭법-심해매듭

도래 매듭법-심해매듭

오늘은 도래매듭법의 9번째 순서로 심해매듭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도래의 고리를 통과한 라인을 한 바퀴 돌려 고리를 만든다.

 

2. 고리 사이로 라인을 통과시켜 매듭을 만든다.

 

3. 라인의 고리를 한 바퀴 돌려 8자를 만든다.

 

4. 8자의 아래쪽 고리로 라인을 빼낸다.

 

5. 양쪽을 당겨준다.

 

6. 여분을 남기고 자른다.

 

라인(낚시줄)의 매듭에서 주의할 점

라인(낚시줄)의 매듭에서 주의할 점

라인과 라인을 직결하거나 도래에 연결하는 경우 소홀히 하고 넘어가는 것들이 있는데, 이렇게 지나치는 부분으로 인해 대물을 걸었을 때 채비가 터지거나 라인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몇 가지 점들에 주의하여야 한다.

 

1. 매듭 부위는 침(타액)으로 적셔 준다.

매듭을 당길 때 마찰열에 의해서 라인의 연결부위는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부드럽게 매듭하기 위해서는 연결 부위를 침으로 적시고 강하게 당겨주어야 한다.

 

2. 매듭을 실패하면 반드시 다시 하도록 한다.

낚시터에서 조급한 마음에 매듭이 불완전하더라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대물을 걸면 십중팔구는 놓치게 된다.

 

3. 반드시 여분의 라인을 남기도록 한다.

매듭을 아무리 강하게 당겼을지라도 완전하지는 않고 대상어가 걸리면 라인은 미세하지만 미끄러지게 된다.

이 경우 여분이 없으면 라인이 빠져버리고 만다.

 

4. 모노와 합사(PE)를 연결할 경우에는 리더의 끝을 불로 지져야 한다.

라인을 직결하는 경우에는 리더로 사용하는 모노라인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듭을 완료하고 리더의 끝 부분을 불로 지져서 둥글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5. 라인의 연결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당겨주도록 한다.

라인의 직결은 매듭을 하는 과정에서 약해지기도 하므로 반드시 매듭을 완료한 후에 다시 한 번 당겨주도록 한다.

FG노트가 당기면 빠져버리는 원인

FG노트가 당기면 빠져버리는 원인

FG노트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다른 매듭법에 비해 결속강도가 높고 매듭부위가 작기 때문에 가이드 걸림이 적으며 별다른 도구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그러나 도구 없이 FG노트를 하는 것은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데, 익숙해지기 전에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인 “쉽게 빠져버리는”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그 첫째 원인은 PE라인에 비해 리더의 굵기가 가는 경우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리더 라인이 가늘다는 것은 지름이 작다는 것이고 그것은 마찰력을 얻을 수 있는 표면적이 작다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 라인이 가는 것과 PE라인을 직결하는 경우에는 노네임 노트와 같은 방법이 더욱 유효하다.

 

둘째 원인으로는 리더에 PE라인을 감을 때 조밀하게 감지 않은 경우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리더에 감은 PE라인이 조밀하지 않고 느슨하게 감겨 벌어진 틈이 있는 경우에는 마지막에 힘껏 조여도 체결된 앞부분까지는 힘이 전달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래 그림과 같이 라인을 한 번씩 감을 때마다 조여준다는 느낌으로 감아야 한다.

세 번째 원인은 리더에 하프히치를 할 때 실수를 한 경우이다.

FG노트의 경우 PE라인을 꼬아서 감는 매듭인데 마지막에 하는 하프히치에서 리더를 그냥 감기만 하는 실수를 하기가 쉽다.

 

따라서 하프히치를 할 때 정확하게 하도록 한다. 이 실수만 없애도 견고한 매듭이 된다.

마지막으로 리더의 끝부분을 라이터 등으로 녹이지 않은 경우이다.

지난 번 포스팅(라인(낚시줄)의 매듭에서 주의할 점)에서 언급한 부분에 주의하여 매듭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