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깅은 오징어를 낚는 낚시법의 일종으로, 루어낚시를 기본으로 원래는 그 미끼의 재질을 나무(에기)로 바꾼 낚시법을 가리킨다. 어원은 서양의 낚시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나무로 된 미끼를 뜻하는 이목(餌木:えぎ(에기)인 egi에 영어의 진행형 ing를 붙인 것을 가타카나로 읽은 것(エギング)이다.
한국 검색사이트에는 에기(餌木 · egi)의 유래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으나 완벽하게 고증되지 않은 사실을 확실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기(餌木)의 기원은 일본 남부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존재했던 류큐왕국(琉球王國)의 아마미(奄美) 섬에 있다고 한다. 그 섬의 한 어부가 횃불로 쓰다 버린 나무 조각에 흰오징어가 달라붙는 것을 보고, 불에 그슬린 나무 조각에 바늘을 달아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이것이 약 300년 전, 사쓰마(薩摩-현재의 일본 가고시마 지방)로 전해졌으며, 이후 에기를 사용하여 오징어를 낚는 형태가 일본의 전통 낚시 방법이 되었다.(출처:네이버)
이목(餌木:えぎ(에기))은 일본 고래로부터 전해지는 루어의 일종이라고 하는 여러 설이 있지만, 통설은 어부들이 횃불을 가지고 선상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횃불을 바다에 떨어뜨린 곳에 오징어가 달라 붙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되어있다.
가고시마현 역사자료센터 여명관의 큐레이터가 시마노(SHIMANO)의 취재에 밝힌 바에 따르면 명확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에도시대 중기부터 말기까지 사이에 전해진 것은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한다.
이 센터에는 당시의 이목(餌木:えぎ(에기)이 소장되어 있으며, 대형 물고기 형태였던 것이 점차 소형화 되어 현재의 새우의 모습을 띠는 것으로 발전될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재는 많은 이목(餌木:えぎ(에기))이 개발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양은 새우를 닮은 모양에 다양한 무늬를 첨가하고 있으며, 그 재질은 목재 또는 플라스틱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에 더하여 금색이나 대리석 등의 컬러 테이프를 붙여 놓은 것이 많다. 아랫부분에는 오징어의 촉수를 걸기 위해 바늘이 직선으로 붙어 있는데 이것을 칸나(カンナ)로 부른다.
또한 이목(餌木:えぎ(에기))의 전방 하부에는 싱커가 설치되어 있지만 침하 자세나 침강속도에 따라 그 무게는 제조사 별로 다양한 형태를 띤다. 최근에는 기존의 지역적인 형태의 변화보다 생산자 별로 각각의 용도에 특화된 이목(餌木:えぎ(에기))을 개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침하 속도가 빠른 것이라든지, 느린 것, 또는 점프 성능만 향상시킨 것과 같이 다양하며 조작 시에 딸랑거리는 소리를 발생시켜 오징어를 유인하는 형태의 이목(餌木:えぎ(에기))도 등장했다.
이목(餌木:えぎ(에기))의 색상에 관해서는 많은 이론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개인의 경험에 의해 구축되는 것이며, 바다의 상태와 형세, 날씨, 안개 등에 따라 오징어의 반응도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각의 상황에서 잘 보이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는 많은 색상을 각 업체별로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목(餌木:えぎ(에기))의 크기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대상이 되는 오징어의 크기에 맞추어 현지 상황에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저가와 고가의 에기에 따른 조과의 차이는 없다고 하는 것에는 생산자나 학자들 사이의 이견이 없으니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