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나 낚싯바늘과 낚시줄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매듭법의 하나로 도래의 고리 부분으로 한 번만 통과시키면 “클린치 매듭”, 두 번 통과시키면 “더블 클린치 매듭”이라고 통상 지칭하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라인을 두겹으로 하여 “클린치 매듭”을 하는 것을 “더블 클린치 매듭”이라고도 부른다.(※ 도래를 연결하는 매듭으로 사용하는 클린치 매듭과 유니노트 등은 결속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도래 매듭법”의 카테고리 안에 있는 다른 매듭법을 추천한다.)

그러나 고리 안으로 라인을 두 번 넣어 매듭을 하는 것의 정식 명칭은 트라일렌 노트(trilene knot)라고 부르는데 매듭의 방법은 클린치 노트와 동일하고 단지 고리 안으로 라인을 두 번 넣는다는 것만이 차이점이다.

더블 클린치 매듭(트라일렌 노트: trilene knot)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도래의 고리부분으로 라인을 통과시킨다.

 

한 번 더 라인을 통과시킨다.

 

라인을 5회 정도 꼬아준다.

 

라인의 고리부분으로 라인의 짧은 쪽을 통과시킨다.

 

라인을 당겨주고 끝을 잘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