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by 정동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나라는 어업에 있어서도 2020년 기준, 3,703,318톤의 수산물을 생산하여 1.73%의 점유율로 세계 12위를 기록하였다.

1961년부터 2020년까지 60년 동안의 수산업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의 6.27% 수준에 머물던 것이 2020년에는 총생산량은 88% 수준으로 근접하였으며 양식생산량은 2006년에 일본을 추월한 이래 2020년에는 2.3배나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한편 1961년의 대한민국과 북한의 수산물 총생산량은 424,517톤과 347,387톤으로 북한이 대한민국의 82%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20년에는 24%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이를 어획량과 양식생산량으로 구분해보면 어획량은 1961년 남한이 407,113톤 북한이 341.100톤으로 북한이 남한의 84% 수준을 보였으나 2020년에는 14.6% 수준으로 떨어져 큰 격차를 보였다.

 

양식생산량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는 북한이 대한민국의 생산량을 추월하기고 하였으나 1993년에 재역전된 이후 2020년에는 북한이 남한의 29% 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