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제캐스팅스포츠연맹(ICSF: International Casting Sport Federation)’이 정하고 있는 스피닝 종목의 마지막 순서로 제3종목인 ‘아렌버그 표적종목(Spinning Accuracy Arenberg Target)’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 그에 앞서 사용하는 용어와 세부종목에 대하여 한 번 중간점검을 하고 가도록 하자.
아직 저변이 넓지 않은 국내에서는 ‘스포츠 캐스팅(Sports Casting)’을 줄여서 SC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SC는 ‘서프 캐스팅(Surf Casting)’의 약자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캐스팅=서프 캐스팅’이라고들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조금 오류가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번 “국제 스포츠캐스팅대회의 세부종목과 규칙”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국제적으로 캐스팅을 스포츠의 하나로 정립한 것은 1955년 9월 24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창립한 ‘국제캐스팅스포츠연맹(ICSF: International Casting Sport Federation)’이고 이 단체가 규정한 종목 중에 우리가 흔히 ‘스포츠 캐스팅(Sports Casting)’이라고 부르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스포츠 캐스팅(Sports Casting)’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캐스팅 스포츠(Casting Sport)’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선수들도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교류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됨과 아울러 원투낚시와 비슷한 방법으로 비거리를 겨루는 것만이 ‘스포츠 캐스팅(Sports Casting)’ 또는 ‘캐스팅 스포츠(Casting Sport)’가 아니란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국제 스포츠캐스팅대회의 세부종목과 규칙”에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던 ‘국제캐스팅스포츠연맹(ICSF: International Casting Sport Federation)’이 정하고 있는 세부종목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
ICSF의 종목은 초기에는 베이트 릴을 사용하여 정확도를 겨루는 종목이 포함되어 10개 종목이었으나 지금은 베이트 릴을 사용하는 ‘멀티플라이어 정확도 종목’이 폐지되어 9개의 종목이 있고, 모든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것도 있어서 이것까지 포함한다면 ICSF의 종목은 모두 10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의 주제인 제3종목, ‘아렌버그 표적종목(Spinning Accuracy Arenberg Target)’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인터넷에서 ‘아렌버그 표적종목(Spinning Accuracy Arenberg Target)’을 검색하면 자료가 거의 없는데 이런 이유는 아마도 ‘국제캐스팅스포츠연맹(ICSF: International Casting Sport Federation)’의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국적이 아직은 북유럽과 동유럽이 대부분이고 최근에서야 소수의 일본인들이 참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참가하는 선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그리 멀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 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림을 보면 양궁경기의 표적과 같은 모양의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세워두는 것이 아니라 땅에 눕혀서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표적의 크기는 중앙에서 직경 75㎝의 검정색 원을 만든 다음 차례로 135㎝, 195㎝, 255㎝, 315㎝의 지름으로 원을 그려 만드는데 폭 2㎝의 흰색으로 구분을 하며 전체 색상은 녹색으로 만들도록 규정하고 있다.
각 선수는 길이 1m, 높이 10㎝의 발판에서 캐스팅을 하는데 1번부터 5번까지의 발판은 각각 표적의 중앙에서 10m, 12m, 18m, 14m, 16m의 위치에 설치하고 1번과 2번 발판 사이와 4번과 5번 발판 사이의 간격은 5m로 규정하고 있다.
선수가 사용하는 로드와 라인 및 플러그(봉돌)은 “ICSF 스포츠캐스팅 제4종목: 스피닝 정확도 종목”과 동일하다.
캐스팅하는 방법은 각각 아래와 같이 다르게 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설명한 것이다.
■ 1번대-언더핸드 팬듈럼 캐스팅
■ 2번대-오른쪽 사이드 캐스팅
■ 3번대-오버헤드 캐스팅
■ 4번대-왼쪽 사이드 캐스팅(테니스의 백핸드 자세와 같다고 보면 된다.)
■ 5번대-프리 스타일
선수들은 정해진 5분 동안에 각각의 발판에서 두 번씩 캐스팅하는 것을 2회 반복함으로 모두 20번을 던지게 되며 총점은 100점으로 하고 있는데 점수의 산정방법에서는 나중에 다시 한 번 다루기로 하자.
이 종목에서 선수들이 특히 주의할 점은 사이드 캐스팅을 할 때에는 몸의 중심과 표적의 중앙을 연결한 선에서 봉돌(플러그)이 1m를 벗어나면 안 되고 발판으로부터 양쪽 발 모두가 벗어나면 실격으로 처리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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