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여객선터미널/ 선착장

전국의 여객선터미널/ 선착장

이제 장마철이 끝나고 나면 낚시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도서(島嶼)지역으로 떠나고자 선착장이나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아래에 명기된 자료는 전국의 여객터미널과 관광을 위한 유람선이 출항하는 선착장 중에서 선별한 것이며 이외에도 많은 선착장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림과 아울러 안전한 여행과 행락을 위해서 안전에 항상 주의하고 규칙을 준수함으로써 즐거운 추억과 만족스런 조과를 올리는 시간들을 가지기를 희망한다.

행정구역
명칭
주소
홈페이지(전화번호)
부산광역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부산 연안여객선 터미널
부산 중구 대교로 122
인천광역시
강화 외포여객터미널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13
032-932-3324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인천 서구 오류동
032-882-5555
삼목 여객선터미널
인천 중구 해안북로 847
032-751-2211
월미도 선착장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36 관광안내소
032-764-1171
인천 국제여객선터미널
중구 연안부두로 88
인천 연안여객선터미널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
창후리 해상여객선터미널
강화군 하점면 창후로 320
032-933-4268
경기도
궁평항 여객선터미널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031-366-7588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2
032-886-7813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75
전라북도
격포여객터미널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88-13
격포항 유람선 선착장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063-581-0023
군산여객선터미널
군산시 임해로 378-14
063-445-2240
비응항 유람선터미널
군산시 비응로 6
063-445-2240
야미도 유람선터미널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3길 31-2
063-464-1919
충청남도
대천 연안여객선터미널
보령시 대천항4길 62
1666-0990
도비도 선착장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041-352-6862
영목항여객선터미널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041-934-6896
안흥여객선터미널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041-674-1603
전라남도
거문도 여객선터미널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061-666-8215
거북선유람선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22
061-644-6255
계마항 선착장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061-283-9915
고산선착장
신안군 팔금면 삼층석탑길 455
061-271-1118
나로도 유람선선착장
고흥군 봉래면 축정2길 119-2
061-833-7733
노력항 여객선터미널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1길 165
061-867-6500
녹동신항 여객선 터미널
고흥군 도양읍 비봉로 266-4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목포시 해안로 148번길 14
061-243-1927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시 해안로 182
061-240-6060, 1666-0910
미리내유람선
목포시 해안로 148번길 14
061-245-0335
벽파여객선터미널
진도군 고군면 벽파길 74
061-542-7470
복호여객선터미널
신안군 안좌면 복호리
061-244-0038
송공여객선터미널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846-1
쉬미항 유람선터미널
진도군 진도읍 산월리
061-544-0075
암태오도 여객선터미널
신안군 암태면 박달로 7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7
061-663-0116
영산강 황포돛대
목포시 남악로 58번길 20
061-828-8777
완도여객선터미널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5
061-550-6000
우수영여객선터미널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안길 96
061-537-5500
점암선착장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061-275-8335
진도여객선터미널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길 93
061-544-0833
청산도여객선터미널
완도군 청산면 청산로 3번길 30-1
061-552-8546
축강여객선터미널
신안군 장산면 팽진리
061-244-9915
홍도 여객선터미널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061-243-0116
화흥포 여객선터미널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061-555-1010
흑산항 여객선터미널
신안군 흑산면 예리 1길 41-19
061-275-0002
경상남도
가오치 여객선선착장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542-55
055-647-0147, 055-642-6016
구조라유람선터미널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80-3
055-681-1188
도장포 유람선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292-6
055-632-8787
마산 돌섬유람선터미널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055-245-0116
삼천포여객선터미널
사천시 팔포3길 56-45
055-831-3660
서상여객선터미널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1687번길 28-12
055-860-3300
와현유람선 선착장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619
055-681-2211
장승포 유람선선착장
거제시 장승포동 703
055-681-6565
진해 연안여객선터미널
창원시 진해구 진희로 36
055-542-1366
창선 유람선선착장
남해군 창선면 동부대로 2967번길 30
055-867-7094
통영여객선터미널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1666-0960
해금강유람선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270
경상북도
울릉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054-791-0701
울릉여객선터미널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14
054-791-0701
저동여객선터미널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054-791-9331
포항여객선터미널
포항시 북구 해안로 44
054-242-5111
후포 연안여객선터미널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36-6
054-787-2811
제주도
성산포항여객선터미널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064-782-0025
제주 연안여객선터미널
제주시 임항로 111
1666-0930
비가 오는 날은 낚시가 잘 될까?

비가 오는 날은 낚시가 잘 될까?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를 삼가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불편함 때문일 것입니다.

이전의 포스팅 “많은 비가 온 뒤에 바다낚시가 어려운 이유”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유입된 빗물이 염분약층과 수온약층을 형성하여 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는 당일의 낚시도 비에 의해 조과가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의 조과는 어떤지? 비가 오는 날에는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어떤지?에 대하여 연구한 논문 2편을 참고하여 지금부터 우중(雨中) 낚시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와 낚시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것은 영국 플리머스 해양환경연구소에 근무하던 Arnold H. Taylor가 1978년에 발표한 “An Analysis of the Trout Fishing at Eye Brook-a Eutrophic Reservoir”가 있습니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100㎞ 되는 곳에는 아이브룩 저수지(Eyebrook Reservoir)가 있는데 매년 4월부터 9월까지는 송어 플라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1940년에 댐이 건설되면서부터 20여 년간은 물고기가 거의 보이지 않다가 수질의 변화와 오랜 기간에 걸친 방류사업의 결과로 물고기들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저수지를 찾는 낚시인들도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낚시를 하기 전에도 신고를 해야 하지만 낚시를 마친 다음에 조과를 보고하는 것도 의무사항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수지의 수질과 주변의 기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낚시인의 숫자와 송어의 개체수에 대한 방대하고 자세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었는데 Arnold H. Taylor는 1966년부터 1970년까지 930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요인이 조과와 큰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연구를 했던 것입니다.

테일러가 사용한 데이터는 낚시인과 조과, 수질, 기상데이터였는데 세부적인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낚시인과 조과

– 낚시인의 숫자

– 조과(釣果)

– 월별 방류 숫자

■ 수질 데이터

– 수위

– 수온(표층, 저층)

– 수온약층

– 식물성 플랑크톤

■ 기상 데이터

– 강우량

– 일조시간

– 풍향과 풍속

테일러는 송어 플라이낚시의 조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1. 무지개송어는 수온이 높고 남조류가 많은 여름철에 잘 잡히고 방류직후에는 특히 잘 잡힌다.

2. 브라운송어는 수온이 낮고 식물성 플랑크톤이 적은 초봄에 잘 잡히며 여름에는 거의 잡히지 않고 방류 직후에도 조과에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3. 무지개송어와 브라운송어 모두 날씨가 맑고 저수지의 물에 수온약층이 뚜렷하게 형성된 날(표층은 따뜻하고 저층은 차가운 상태)의 조과는 좋지 않고 강풍이 불어 저수지의 물이 잘 섞이는 날의 조과가 좋았다.

 

연구결과의 3번 사항은 지난번 포스팅 “많은 비가 온 뒤에 바다낚시가 어려운 이유”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많은 비로 인해 유입된 빗물이 염분약층과 수온약층을 형성하게 되면 조과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이해하게 해줍니다.

Arnold H. Taylor는 연구결과에서 비가 내리는 날의 낚시는 낚시인에게 불편을 끼칠지는 몰라도 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포인트에 진입한 낚시인의 숫자가 적은 비 내리는 날에도 1인당 조과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비만 내리는 상태 즉,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저수지의 물의 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는 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물고기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용하는 자료는 1984년에 캐나다 알버타대학교의 C. A. Chapman과 W. C. Mackay가 공동으로 연구한 “Versatility in habitat use by a top aquatic predator, Esox lucius L.”입니다.

두 사람은 레이크랜드 주립휴양지(Lakeland Provincial Recreation Area) 내에 있는 동서로 8㎞, 남북으로 12㎞에 이르는 최대수심 11미터의 시버트 호수(Seibert Lake)에 서식하는 강꼬치고기(Northern Pike) 5마리에 전파송신기를 부착하여 방류하고 날씨에 따른 행동의 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시버트 호수(Seibert Lake)

 

강꼬치고기(Northern Pike)

 

그 결과 강꼬치고기(Northern Pike)는 (1) 수심 6미터 이내의 얕은 곳에서 주로 활동하고 (2) 바닥이 모래나 암초가 있는 지형을 좋아하며 (3) 먹잇감이 잘 보이는 뭍에서 500미터 이내의 범위에서 주로 활동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맑은 날에는 뭍으로 더욱 가까이 접근하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수심이 깊지 않은 수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가 내리는 것은 행동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위에서 인용한 2개의 논문에서 보는 것처럼 많은 비가 내린 다음에는 낚시가 어렵지만 비가 내리는 당일은 낚시를 하기에 불편하기는 해도 조과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낚시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3가지

낚시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3가지

주변의 낚시인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중의 하나로 “열심히 하는데 잘 잡히지 않아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원투낚시와 루어낚시, 서프루어, 그리고 에깅낚시에 관한 글들을 연재하면서 알아야 되는 로드와 라인 및 사용하는 릴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았고 기타로 분류하여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 등도 알아보았는데 장비와 그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을 모르고서는 결코 낚시를 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부터 몇 차례에 걸쳐 기본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살펴볼까 합니다.

낚시를 잘하기 위한 기본, 즉 만족스러운 조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아래의 세 가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거나, 혹은 실천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알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않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과의 발전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① 지금 낚시하고 계시는 곳에는 물고기가 있습니까?

② 대상어종의 습성을 알고 계십니까?

③ 잡거나 못 잡았을 때의 원인을 파악하고 계십니까?

 

▶ 물고기가 있는 곳에서 낚시를 한다.

이 말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고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기에 반론의 여지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낚시를 떠나기에 앞서 고기가 잘 잡히는지에 대한 문의글들을 아주 많이 보게 되는 것도 포인트의 중요성을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제부터 차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가 많으면 당연히 잡을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제부도권역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 “유료바다낚시터”를 생각하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조과가 보장되는” 이런 유료낚시터와 같이 물고기가 있는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면 앞으로의 조과는 좋아지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표식은 자연에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① 표층이나 수중에 작은 물고기들이 보인다.

흔히 베니트피시라고 하는 작은 물고기들이 없으면 이것을 먹잇감으로 삼는 대물들이 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② 조류(鳥類)가 보인다.

민물에서는 특히 백로, 그리고 바닷새 등은 “어군탐지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바다에서는 대형 물고기들에 쫓겨 수면으로 떠오르는 작은 물고기들을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 새가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③ 바람과 조수(潮水)

강한 바람은 낚싯줄의 관리를 힘들게 하여 낚시를 못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바람은 수중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수는 작은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중의 산소농도가 떨어지면 물고기들의 활성도도 감소하기 때문에 바람이 없는 것은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④ 물의 색깔을 확인한다.

물의 색깔, 특히 탁도(濁度)는 물고기들의 활성도에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민물에서는 녹조, 바다에서는 적조 등이 발생하는가를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⑤ 정보를 확인한다.

낚시인들의 블로그나 미디어 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너무 일반적이기에 상세한 서술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⑥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간다.

이 말도 당연한 말이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해석해보겠습니다. 낚시가 서투른 사람들은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적고, 낚시를 잘하는 사람은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많다는 것은 원래부터 낚시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쌓여서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고기들의 입질을 판단하는 능력은 경험이 쌓여야만 하는데 이런 경험을 쌓는 방법은 물고기를 많이 잡아봐야만 익힐 수 있는 것이어서 초보자들이나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지나치는 분들의 경우를 보면 섬세한 입질을 눈치 채지 못해 챔질타이밍을 놓치는 사례를 아주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전문낚시인들을 보면 100마리를 잡아도 부족하다고 하며 저 같은 경우에도 사용하는 미노우나 메탈지그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린다고 생각하기에 낚시를 잘하기 위해서는 잡을 수 있는 곳으로 비용이 조금 더 든다고 해도 출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가게 되면 더욱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링크

서프루어 포인트① 이안류를 찾는 법과 공략법
감성돔 원투낚시(2편)-해저지형을 파악하는 방법
감성돔 원투낚시(4편)-발밑의 지형으로 포인트 찾기

 

▶ 대상어종의 습성을 익힌다.

잡으려고 하는 물고기의 습성을 알게 되면 노리는 깊이와 접근법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물고기들은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서 소리나 진동이 전해지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물가에 그림자가 비치게 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것은 물고기를 쫓아버리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삼가야 하는 행동입니다.

또한 물고기는 수온의 변화에 민감하여 단 1℃의 변화에도 활성도는 아주 크게 변합니다. 그리고 노리는 어종의 습성을 알면 적당한 수온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 되어 포인트의 선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물고기들의 습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얼마든지 정보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유튜브 등을 통한 동영상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먹이를 어떻게 먹는가 하는 것들도 익혀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낚시를 다녀와서 분석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은 것 중의 하나로 “왜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루어낚시의 경우에 루어가 통과하는 깊이가 1m의 차이만 보여도 조과는 아주 많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런 것들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는 많이 소홀함을 보게 됩니다.

10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다고 하면 그 중에는 어떻게 잡을 수 있었는지를 판단할 수 없는 잡혀준 고기들의 숫자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분석하고 생각해보는 것이 실력의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물론 낚시인들의 바람직한 자세는 조과에 연연하지 않는,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것이기에 낚시를 꼭 잘해야만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잡는 즐거움으로 만족하고 놓아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① 포인트를 찾는 방법의 터득 ② 물고기의 습성 이해 ③ 조행 후의 분석 세 가지는 기본 중의 기본으로서 낚싯대와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이해와 숙달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낚시로 잡은 우럭의 세계신기록은 크기와 체중이 얼마나 될까?

낚시로 잡은 우럭의 세계신기록은 크기와 체중이 얼마나 될까?

현재, 전 세계에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의 신기록을 인증하는 기관으로는 국제게임피싱연맹(IGFA: International Game Fish Association)이 가장 공신력이 있는 기관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IGFA의 회원국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각종 신기록을 등재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에서는 낚시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행정기관의 처리로 인해서 대한낚시협회가 문체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설립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횟감이면서, 낚시인들이 서해안에서 잡을 수 있는 대표어종인 우럭의 이름이 세계기록에는 버젓이 일본명칭으로 등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럭이라고 부르는 조피볼락은 영어로는 “Korean rockfish”로 표기하고 있고 학명은 “Sebastes schlegeli HILGENDORF”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쿠로소이(クロソイ)라고 부르는 어종은 영어로는 “Black rockfish”로 표기하고 있는데 학명은 우럭과 같은 “Sebastes schlegeli HILGENDORF”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우럭과 일본의 쿠로소이는 같은 어종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세계기록에는 일본명칭으로 등재가 되어 있고, IGFA의 물고기의 종류에도 쿠로소이가 올라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우럭에 대한 이름을 가지고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경우에 비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국내에서 잡히고 있는 우럭의 크기 정도면 충분히 세계기록으로 등재할 수가 있고, 등재를 할 수 있게 되면 그 이름도 최소한 일본어인 “쿠로소이”는 사용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의 도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적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잡힌 물고기들 중에는 IGFA의 기록을 능가하는 것들도 있습니다만, 혹은 번거로워서, 혹은 언어의 문제 등으로 불편해서, 혹은 다른 이유로 세계기록의 등재를 하지 않고 있는 줄 압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과 같은 활발한 활동은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한낚시협회”라는 단체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면 개인들의 세계기록 등재를 지원하는 노력정도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번 “한국(한국인)이 보유한 낚시 관련 세계신기록”이란 글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한국 또는 한국인이 보유한 세계신기록은 IGFA에 등록된 것이 단 4건에 불과하고, 그것마저도 모두 한국인이 세운 기록이 아니라 2건은 한국에 근무하던 주한미군이 세운 기록으로써, 낚시인구가 증가하고 그로 인한 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낚시인들에게 부담금을 부과하려는 행정기관의 움직임에 비해서는 너무도 초라한 성적표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우럭을 잡은 사진을 보면 세계신기록 등재가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선, 국내에는 번역본이 없어서 “IGFA의 영문 규정집”을 비록 발번역이기는 해도 직접 한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특히 잡은 고기를 계측하는 방법과 어떤 내용들을 주의하여야 하는가를 읽어두시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 IGFA(국제게임낚시협회) 낚시규정(번역본)

그리고 선상출조 1회 정도의 경비면 기록으로 등재하는데 소용되는 비용도 충당할 수가 있으니 금년에 잡으신 우럭이 아래의 세계기록을 능가한다면 “쿠로소이”라는 일본명이 아니라 한국명 “Korean rockfish”으로 신청하셔서 신기록 수립의 영예도 안으시고 애국(?)도 하시는 쾌거를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동일한 학명이기에 이름을 쉽게 바꿀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일본명칭으로 되어 있는 것만은 노력한다면 바꿀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현재까지 세계기록으로 남아있는 일본인이 잡은 우럭의 기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름: 마츠이 토모히로(松井智博)

무게: 5.10kg(11lbs 3oz)

길이: 61.5cm(24.2125984251969inch)

날짜: 2008년 6월 1일

장소: 홋카이도 이시히카리

로드: 노리에스

릴 : 시마노

후각이 뛰어난 물고기를 잡을 때 금해야 할 것들

후각이 뛰어난 물고기를 잡을 때 금해야 할 것들

물고기의 후각은 아주 뛰어나서 시각보다는 후각에 의존하여 먹이활동을 많이 합니다.

물고기는 물에 녹는 수용성 물질의 냄새를 느끼는데 이렇게 뛰어난 후각을 이용하여 물고기는 먹이를 잡아먹거나, 번식활동을 하거나, 연어와 같이 먼 거리를 회유하여 태어난 곳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후각을 지닌 물고기가 특히 좋아하는 냄새는 무엇인가? 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실험한 데이터에 의하면 생선 아미노산 냄새에 매우 민감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미노산은 맛의 성분이며 냄새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수중에서는 맛도 냄새와 마찬가지로 물에 녹아 흘러내리기 때문에 물고기는 냄새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집어제의 성분에는 반드시 아미노산이 함유되고 있는 것이며 더욱 빨리 물에 녹도록 만든 액상집어제도 있으며 루어에도 냄새를 내는 것들이 있는 것이지요~

실험결과에 의하면 화학조미료와 마늘, 말린 표고버섯, 다시마 등은 집어효과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아미노산을 살펴보면 알라닌, 아르기닌, 글라이신, 프롤린 등입니다.

이렇게 후각이 뛰어난 물고기를 잡기 위해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물에 손을 씻는 행위

오래 전 미국에서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하천의 상류에서 손을 씻기 전과 후의 연어낚시 조과는 10분에 평균 34마리를 잡았던 것에 비하여 10분에 평균 4~5마리로 격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투낚시에는 조금 상이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민물이나 바다에서 낚시를 할 때 포인트에서 손을 씻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소변을 보는 행위

이것은 얘기하지도 않아도 당연히 해서는 안 될 행동이기에 패스합니다.

③ 상처 입은 물고기의 방류

특히 민물낚시에서 중요한 것으로 바다낚시에서도 방류할 경우 초보자들은 바늘을 빼면서 물고기에게 상처를 내는 일이 잦은데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포인트와는 먼 곳으로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담배를 핀 손으로 미끼를 만지는 행위

적어도 채비를 하거나 미끼를 달 때에는 담배를 핀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더욱 좋은 것은 아예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일출과 일몰 전후 30분은 정말 조과가 좋을까?

일출과 일몰 전후 30분은 정말 조과가 좋을까?

‘일출과 일몰직전에는 물고기들의 입질이 정말 활발할까?’란 포스팅을 통해서 물고기들의 먹잇감이 되는 플랑크톤과 베이트 피시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노리는 대상어종들의 활동력도 함께 높아지는 시간대는 놓치지 말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일출과 일몰 전후로 과연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을 피딩 타임이라고 하는 걸까요? 해뜨기 1시간 전부터 해가 뜨고 1시간이 지난 시간까지를 말할까요?

오늘은 바로 이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의 의미는 아기들에게 수유를 하거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을 일컫는 것이지만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물고기들의 먹이활동이 활발한 시간대, 즉 입질이 활발한 시간대를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딩 타임에 관한 한 편의 논문을 바탕으로 낚시인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문의 제목은 ‘Twilight Activities and Temporal Structure in a Freshwater Fish Community’이며, 저자는 미국 조지아대학교, 생태보존연구소의 명예교수로 있는 진 헬프만(Gene S. Helfman)이란 분입니다.

헬프만 교수는 일출과 일몰을 전후하여 물고기들의 활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기 위해, 뉴욕 매디슨 카운티에 있는 카제노비아 호(Cazenovia Lake)에서 야간에 100회 이상, 총 700시간의 예비관찰을 통해 2만 마리 이상의 물고기를 종류별로, 마릿수와 크기를 분류하고, 주행성어종과 야행성어종으로 나눈 다음, 군집활동을 하는지, 먹이는 어디서 주로 먹는지 등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취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성 8종과 야행성 6종을 선별하고 일출과 일몰 전후의 행동을 관찰하였습니다.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일출과 일몰을 전후하여 나타나는 물고기들의 행동 패턴은 공통적이었으며, 주행성 어종은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활동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야간의 휴식상태로 접어들며, 아침이 되면 저녁과는 반대의 행동패턴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그림에 표시된 동그라미는 물고기들의 평균시각을 나타내고, 점선은 물고기들의 전체적인 시간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먼저, 일몰이 시작되기 10분 전부터 물고기들의 활동량도 증가하지만, 먹이활동을 멈추기 시작하는 물고기도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리고, 일몰이 되면, 휴식하고 있던 야행성 어종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일몰 후, 40분이 지나면 대부분의 주행성 어종은 활동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몰 전후에 물고기들의 활동량이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모두 먹이활동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 논문은 잘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먹이활동 외에, 야간에 휴식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일출을 전후해서는 물고기들의 모든 활동이 일출 전의 20~30분 동안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해 뜨기 20~30분 전에 대부분의 주행성 어종들이 활동을 시작하고, 이 시각에 먹이활동을 하기 시작해서 해 뜨기 10~20분 전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몰 전보다는 일출 전이 조과가 더 낫다는 사실과, 일출과 일몰 전후 30분이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라는 것은 조금 부정확하다는 것을 이 논문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바다가 아닌 민물어종을 대상으로 한 관찰이란 단점이 있기는 해도, 낚시인들은 일출 30분 전부터 일출까지, 일몰 10분 전부터 40~50분 이후까지는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이 논문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텐야낚시란 무엇일까?

텐야낚시란 무엇일까?

어느 분으로부터 텐야낚시란 어떤 것인지와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갈치낚시를 할 때 국내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더러는 계시지만 마땅한 용어가 없어서 일본어 그대로 ‘텐야낚시’ 또는 ‘덴야낚시’라고 부르고 특히 ‘히토츠텐야’를 번역기로 번역하여 ‘하나덴야’라고 부르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에깅낚시는 그 유래와 사용하는 표현이 일본에서부터 비롯되어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아 무늬오징어를 잡는 낚시방법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있는데 굳이 이를 한글화하여 부르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갈치낚시에서는 ‘덴야낚시’라는 말보다는 그냥 ‘갈치 생미끼낚시’로 부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문의하신 질문 중 먼저 ‘덴야낚시’의 어원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어로 텐야(テンヤ)라고 하는 말은 한자로 점옥(店屋)으로 표기하는데 이 말은 가게(상점)와 집 또는 방이 연결된 형태의 상가를 말합니다.

예전에 많던 선술집이나 중국집에 가면 홀에는 손님들을 위하여 테이블을 놓고 영업을 하면서 문 하나만 열면 가정집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생각하시면 되겠는데 영화 1987에 나오는 연희(김태리 분)의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슈퍼마켓이 바로 텐야(店屋)의 전형적인 모습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목포시 홈페이지

 

즉 텐야(店: 가게, 屋: 집)라는 집과 가게가 연결된 형태(가게=집)와 같은 구조로 봉돌(추)과 바늘이 일체화된 형태(봉돌=바늘)가 텐야(店屋)의 구조와 닮았다고 해서 이런 채비를 사용하여 낚시를 하는 것을 ‘텐야낚시’라고 부르는 것이며 우리가 루어낚시에서 사용하는 지그헤드와 유사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니 같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일본의 텐야낚시는 에도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불명입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텐야낚시의 기원은 일본전통의 낚시법인 비시마낚시(ビシマ釣り)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얼레낚시 또는 자새낚시와 비슷한 비시마낚시를 응용하여 낚시정보란 잡지사의 편집장으로 있던 후지이가츠히코(藤井克彦)라는 사람이 치바현의 오오하라에서 낚싯배를 운영하고 있던 선장과 공동으로 2003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06년에 히토츠텐야라는 이름으로 소개를 하였던 것이 최초입니다.

그 뒤 히토츠텐야 전용로드가 2008년에 출시되었고, 2009년에 후지이가츠히코(藤井克彦)씨가 히토츠텐야를 소개하는 책이 출판하면서 전국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는 새우를 미끼로 참돔을 잡을 때 특히 짧은 낚싯대인 테바네자오(手バネ竿)를 사용하여 릴 없이 원추형의 봉돌과 결합한 바늘을 사용해 낚시를 하는 전통낚시법이 있습니다.

 

히토츠 텐야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에도시대부터 유래한 채비인, 봉돌과 바늘이 붙어있는 텐야채비에 비시마 낚시와 라인을 감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많은 봉돌을 사용하는 비시마낚시와는 달리 별도의 추가 봉돌은 사용하지 않고 단 하나의 텐야만 사용한다는 의미로 히토츠 텐야로 명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마노가 유튜브 채널에서 히토츠텐야를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통낚시법이 진화한 것이라 표현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히토츠텐야는 전통적인 낚시법인 텐야낚시와 비시마낚시 및 테바네자오를 이용한 참돔낚시 방법을 혼용한 낚시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텐야낚시라고 하면 참돔이나 갈치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부시리를 비롯하여 문어, 락피쉬 등을 잡을 때에 사용하기도 하며 문어를 잡는 것을 타코텐야라고 별도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텐야 또는 히토츠텐야라고 일본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참돔 생미끼낚시, 갈치 생미끼낚시, 문어 생미끼낚시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시청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살아있는 미꾸라지와 새우를 끼는 방법

살아있는 미꾸라지와 새우를 끼는 방법

“생미끼를 끼우는 방법”을 포스팅하고 나서 질문을 받은 것 중의 하나는 “유료낚시터에서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미꾸라지와 산새우를 끼는 방법을 자세히 좀 알려주면 고맙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살아있는 미꾸라지와 새우를 바늘에 끼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특히 새우의 경우에는 바늘을 끼는 방법(머리로 끼는가, 꼬리로 끼는가)에 대해서 극명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기도 하고, 또 낚시터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이 올 수도 있으므로 본인이 사용해보고 상황에 맞게 방법을 바꾸어 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미꾸라지 끼우기

미꾸라지는 점액이 많아 미끄럽기 때문에 수건이나 장갑으로 감싸고 끼는 것이 좋으며 입으로 바늘을 넣어서 위턱으로 빼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깊이 끼게 되면 미꾸라지의 뇌를 상하게 하여 금방 죽기 때문에 바늘을 너무 깊이 넣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입으로 바늘을 끼우기가 어렵다고 해서 아래턱으로 바늘을 끼워 위턱으로 빼내는 것도 미꾸라지가 금방 죽는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자주 미끼를 교환하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살아있는 새우 끼우기

새우미끼를 바늘에 끼는 방법은 크게 나누어 머리로 끼는 방법과 꼬리로 끼는 방법으로 나눌 수가 있고, 머리로 끼는 것은 입으로 끼워 머리로 빼내는 것과 머리의 옆에서 끼워 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로 끼우는 것도 바늘을 어떻게 끼는가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새우의 신선도와 공략할 어종의 활성도에 따라서 꼬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벗기지 않고 사용하는 등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는 서해안 지역에 많은 유료낚시터와 수상좌대에서 미끼를 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함이기 때문에 새우의 껍질을 벗겨서 끼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새우를 미끼로 사용할 때 바늘을 머리 끼우는가, 꼬리로 끼우는가에 대해서는 극명하게 의견이 나뉘고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의 신선도가 좋을수록 머리 끼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꼬리 끼우기

새우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유료낚시터에서는 껍질을 벗겨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 손이나 가위를 이용하여 꼬리를 잘라줍니다.

 

② 잘라낸 꼬리에 바늘을 통과시킵니다.

 

③ 이때 꼬리 부분에 바늘을 직접 끼우기도 하고

 

④ 꼬리로 끼워 배로 빼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⑤ 물론 꼬리를 제거하지 않고 끼워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 머리 끼우기

① 위에서 아래로 바늘을 끼는 것으로 살아있는 작은 물고기를 낄 때와 마찬가지로 바늘이 새우의 내장을 통과하게 되면 빨리 죽어버린다는 점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② 새우 아가미 끼우기

머리의 옆으로 바늘을 끼워 빼내는 방법입니다.

※ 새우를 낄 때 주의할 점

사용하는 새우의 크기에 비해 낚싯바늘의 허리(축)가 두꺼우면 새우가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낚싯바늘의 허리가 가는 세축(細軸)의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사항

타이라바란 도미를 지칭하는 일본어 ‘다이(鯛)’와 루어의 일종인 ‘러버 지그(rubber jig)’의 합성어로 ‘도미용 러버 지그’라는 의미를 지닌 낚시의 한 방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제는 여기에 살아있는 새우를 사용하는 ‘에비라바’라고 하는 낚시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새우를 에비(エビ)라고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조류의 움직임이 없거나 참돔의 활성도가 떨어질 때 주로 사용하는데 타이라바에 비해서는 잡어들의 많은 공격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어서 참돔만을 노릴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미끼로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살아있는 물고기를 미끼로 사용할 때 주의할 점

TV프로그램에 광어 새끼를 미끼로 사용하여 잿방어를 잡는 것이 소개되는 바람에 미끼용 광어새끼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는데 광어새끼를 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어서 흔히들 대물 부시리나 방어를 잡을 때는 다른 미끼도 사용하지만 살아있는 전갱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아있는 작은 물고기를 생미끼로 사용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늘에 보관한다.

방파제나 갯바위 등과 같이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가능하면 그림자가 진 곳에 보관하거나 수건을 덮어두면 움직임도 조용해지고 오래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 보냉제나 얼음을 넣어준다.

특히 여름철과 같이 기온이 높을 때에는 가열된 지면과 맞닿은 보관용기에 있는 물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므로 미끼로 사용하는 물고기들이 금방 죽게 됩니다. 따라서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페트병에 물을 넣어 얼려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기온이 높지 않고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은 날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물을 자주 교환해준다.

겨울철 하우스낚시터에서 빙어를 미끼로 사용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한 번 빙어를 담아두면 물을 교환해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물을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수온과 산소의 공급에 좋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을 교환해주도록 하고, 이때 주의할 점은 물을 모두 따라 버리고 새로운 물로 교환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점과 물을 부을 때도 가급적 천천히 부어주는 것이 오래 생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선상에서 생미끼를 사용하면서 물을 보충하거나 바꾸어줄 때를 보면 아주 세게 물을 붓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하면 비늘이 벗겨져서 물고기가 약해진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스박스와 기포기를 사용한다.

살아있는 물고기들은 수온의 변화뿐만 아니라 물속에 있는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지면 호흡이 곤란해져 금방 죽어버립니다. 따라서 아이스박스에 생미끼를 넣고 기포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면 원형의 용기가 좋다.

자유롭게 행동하는 물고기들은 사각형의 용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원형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생미끼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각형의 용기에 살아있는 생미끼를 보관하면 모서리로 몰려 서로 부딪힘으로써 비늘이 벗겨져 금방 쇠약해집니다. 그리고 원형의 용기를 사용하면 물고기들이 계속해서 움직이기에 유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생미끼를 보관하는 용기는 원형의 것으로써 큰 것일수록 좋습니다.

 

▶ 생미끼를 끼는 방법은 링크를 참조하십시오(생미끼를 끼는 방법)

낚시할 때 참고하는 해수면 온도는 수심 몇 m에서 측정한 것일까?

낚시할 때 참고하는 해수면 온도는 수심 몇 m에서 측정한 것일까?

바다낚시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의 바닷물 온도를 출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실 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흔히 보시는 해수면 온도를 나타내는 사진은 얼마나 되는 수심에서 측정한 것인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오늘은 바로 이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해수온이란 표현은 바다의 표면에 가까운 물의 온도를 말하는 것으로 해수면온도라고도 합니다.

그러면 해수면과 표층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해수면과 표층은 같은 의미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해양과학기술연구원의 문의게시판에 좋은 질문과 답변이 기록되어 있는데, 아래에 주소를 기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해양과학기술연구원의 답변을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해양과학기술연구원 문의게시판

“문의하신 해수면 수온과 관련하여 ‘해수면’, ‘해수 표층’ 또는 ‘해표면’에 대해서 명확한 구분을 가지고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영어로는 모두 SST(sea surface temperature)로 표현합니다.

다만, 관측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에 구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수의 수온은 해양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해양학 발전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수온측정은 1990년대 직전에 개발된 전도온도계가 시초입니다.

현재는 전기적인 센서를 이용한 CTD가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바다에 나가 여러 위에서 많은 관측을 하여야만 공간적인 분포를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자원과 시간이 요구됩니다.

또한 수심에 따른 수온의 구조를 관측하는 목적으로 활용되지만 표면에 아주 가까운 수심의 수온을 관측하는 것에 제한이 있습니다.

때문에 표층에서 가장 가까운 수심의 수온을 ‘표층(surface layer)’으로 보고 분석합니다.

이때의 표층은 환경에 따라 1~3m 정도의 수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에는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넓은 영역에 대한 수온의 공간 분포를 관측합니다.

인공위성은 해수의 흑체복사에 의한 적외선을 분석하여 수온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이론적으로 해양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적외선의 경우 수 mm를 넘을 수 없어 인공위성에서 관측되는 수온은 해수 표면의 1mm 이내의 수온으로 간주되므로 해수면(또는 표면, skin) 수온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두 수온값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해양 상층은 지속적인 혼합이 유지되고 있어 표층 내에서의 수온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혼합이 활발하여 수온의 변화가 크지 않은 상층 부분을 표면혼합층이라고 부르는데 해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 수십 또는 수백 미터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CTD, 인공위성 원격탐사 등 관측에 사용한 방법을 명확히 표현할 필요가 있지만 ‘해수면 수온’ 또는 ‘해수 표층 수온’을 엄격히 구분하여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답변 중에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으로는 낚시인들이 쉽게 접하는 해수면온도를 나타낸 사진은 인공위성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해수 표면의 1mm 이내의 수온이란 것과 표면혼합층의 수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해수 표면의 1mm 이내의 수온과 수심 5m, 10m의 수온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사실 이 부분이 바로 낚시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온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으며 해수 표면의 1mm 이내의 수온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심까지를 표층이라 부르는데 더 정확하게는 표층혼합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표층혼합층은 그 깊이가 일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정의하는 것과 기상관측에서 정의하는 것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해면 부근에는 깊이 방향으로 수온 변화가 적은 층이 있는데 이것을 표층혼합층이라 하며 겨울철에는 표층혼합층이 두껍게 형성되지만 여름철에는 두께가 얇아집니다.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정의하자면 표층은 표층혼합층에 섭입대(subduction zone)의 깊이를 더한 것을 말하며 아열대에서는 0~100m의 표층혼합층+섭입대 600m인 700m가 표층을 이루고, 아한대에서는 0~200m의 표층혼합층+섭입대는 0이므로 200m가 표층이 되고 우리나라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광범위하게 정의하다 보면 사실 해수온도를 실생활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워지죠.

그래서 실생활에서는 바닷물의 밀도가 해수면보다 0.5℃ 낮은 바닷물의 밀도와 같아지는 깊이까지를 표층혼합층의 두께로 정의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1982년부터 2010년까지 29년 동안 우리나라 연근해의 표층혼합층의 두께는 여름철에는 지금 보시는 사진과 같이 10m 이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겨울철은 남서해는 여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동해에서는 100m를 넘기는 곳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해안이나 방파제에서 원투낚시나 루어낚시, 찌낚시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인공위성에 의해 관측된 해수면온도를 그대로 참고하시면 되므로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글을 올리느냐고 물으실 수 있으실 텐데 앞으로 갯바위낚시나 선상낚시를 하실 수도 있을 것이므로 인공위성 사진에 나타낸 데이터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조과에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함이었다고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해수면온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