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에게 적합한 루어로드의 길이

초보자에게 적합한 루어로드의 길이

주변에서 루어낚시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보면 구입하는 로드들이 대부분 8피트라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과연 8피트의 로드는 초보 루어인들에게 적합한 길이일까? 이 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오래전 “농어루어 로드의 길이와 경도(파워)”란 글을 통해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농어루어 로드의 길이는 80~110(8피트~11피트)이며 이 중에서도 특히 96, 90, 86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사이즈라고 했는데 루어낚시에 막 입문하시는 분들이 주로 선택하는 로드의 길이가 농어루어에 적합한 길이인 8.6피트라는 것을 살짝 엿볼 수 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던 것이지만 농어로드를 선택함에 있어서 “처음에는 서투니까 짧은 86부터 하는 거야~”“90이 초보자에게 가장 적당해”라는 등의 근거 없는 이야기는 믿지 말라고 했는데 일반적인 루어낚시에 사용하는 로드의 길이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루어로드의 길이는 왜 8피트가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것인지를 물어보면 대부분이 대답을 하지 못하거나 더러 대답을 한다곤 해도 거의 전부가 비거리 때문이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제부터 조금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농어를 잡기 위한 로드도 6피트부터 11피트까지 길이가 다양하며 6피트의 농어로드는 보트에서 하는 낚시를 위한 것이고 11피트는 갯바위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이다.

이처럼 로드의 길이는 어떤 환경에서 낚시를 할 것인지를 상정하고 만들어지지만 근거도 없이 남들이 쓰니까 나도 8피트를 구매해야지 하는 생각은 루어낚시의 실력이 늘지 않게 만드는 한 가지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초보루어인들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로드의 길이를 선택하는 것은 우선 자신이 주로 낚시를 하게 될 장소가 어디인지를 판단한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데 길이가 짧은 로드가 가지는 장점을 먼저 알아보면 대체로 아래와 같다.

■ 짧은 로드는 협소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뒤에 벽이나 나무 등이 있어서 캐스팅 할 때 장애물에 로드가 부딪힐 우려가 있는 곳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 짧은 로드는 입질이 있을 때 가볍게 손목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챔질이 될 정도로 빠르게 반응을 할 수 있지만 초보자들이 사용하는 로드의 길이는 대부분 8피트로써 비교적 길기 때문에 챔질의 성공률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로드가 짧으면 섬세한 액션을 주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길이가 긴 로드가 가지는 장점으로는 아래의 예가 대표적이다.

■ 비거리가 향상된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을 때에는 로드의 길이가 길수록 좋은데, 그 이유는 수면과 초릿대의 간격을 줄일 수 있어 비중이 낮은 낚싯줄이 날리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챔질한 물고기를 제어하기가 쉽고 바늘이 빠지거나 라인이 끊어지는 것이 짧은 로드에 비해서 줄어드는데 이 부분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기에 다음에 다루기로 한다.

그러면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루어로드의 길이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수도권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발판이 높은 시화방조제와 같은 곳에서는 7피트 후반이나 8피트 정도가 좋고 석문방조제와 같이 간조 시에 내려가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나 선착장과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경우에는 7피트 중반 정도의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무게나 조작성을 감안하여 초보루어인들이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길이는 7피트 중반 정도까지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7피트의 로드는 비교적 낚시하는 장소가 수면과 가까운, 즉 발판이 높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기에 좋다는 점은 이해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로드의 길이는 조금만 바뀌어도 무게와 같이 느끼는 감각에 큰 차이를 가져오며 물고기를 챔질했을 때의 제어력 또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자신이 주로 낚시를 하게 될 포인트를 먼저 상정한 다음 길이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다음 시간에는 업계의 공통된 기준이 없는 로드의 경도(파워)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면서 글을 마친다.

농어루어 로드의 길이와 경도(파워)

농어루어 로드의 길이와 경도(파워)

일반적으로 농어낚시에 사용할 루어 로드를 선택할 때에 가장 먼저 결정하는 것은 로드의 길이입니다.

어떤 장소에서 낚시를 할 것인가를 먼저 상정하고 그에 맞는 로드를 선택해야 하지만 그것이 초보자들에게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먼저 간단하게 로드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로드의 길이와 경도(파워)를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닉스 인쇼어 862ml”을 예로 들어 보면 앞에 S가 붙어서 S862ml이라고 표기되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S는 스피닝용임(C가 붙으면 베이트용)을 뜻하고 862에서 앞의 86은 8피트 6인치로 길이를 나타내며, 뒤의 2는 절수, 즉 2피스 로드임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제품의 모델명을 제외한 제원(스펙)을 표시하는 방법은 업체들이 모두 같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하여 국내의 낚시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일본의 시마노와 다이와는 표기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다이와의 “HL 6101MLFS-SV”에서 HL은 모델명을 나타내고 610은 길이를, 뒤의 1은 절수를 나타내며 ML은 경도를 나타내고, F는 테이퍼를 뜻합니다.

다이와의 테이퍼를 표시하는 것은 S는 슬로우, R은 레귤러, F는 패스트, X는 엑스트라 패스트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6101MLFS-SV”에서 S는 스피닝용을 뜻하고 베이트용일 경우에는 B로 표기를 하고 있으며 제일 마지막의 SV는 SVF 그래파이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시마노도 이전에는 독자적인 표기법을 택하여 모델명 뒤에 제일 먼저 오는 숫자가 1이면 스피닝을 뜻하고 2를 사용하면 베이트를 뜻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뒤에 오는 두 자리 숫자가 길이를 나타내었고, 그 뒤의 네 번째 숫자는 0에서 5까지로 나누어 경도를 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모델명 뒤에 바로 S와 B를 사용하여 스피닝과 베이트를 구분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루어로드에서 특히 농루에 사용하는 낚싯대에는 1피스 제품도 있고 11피트 이상의 긴 로드에서는 3피스 방식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로드의 길이는 전장(全長)을 나타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정작 낚시에서 사용하는 실제적인 길이는 릴시트에서부터의 길이라고 보고 것이 타당합니다.

그래서 저는 로드를 구입할 때 릴풋에서부터의 길이 또는 그립의 길이를 확인하지 않으면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언제나 매장이나 다른 경로로 실물을 보고 구매결정을 할 것을 항상 강조하는 것입니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농어루어 로드의 길이는 80~110(8피트~11피트)입니다. 물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있을 수 있지만 극히 드문 상황이며 이 중에서도 특히 96, 90, 86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사이즈입니다.

농어낚시용 로드를 초보자들이 선택할 때 사용방법에 제한이 없는 한(장소의 특이성으로 인한) 로드는 길수록 유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비거리와 정확도 및 감도와 후킹미스율이 낮은 96사이즈가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길이에 병행하여 테이퍼의 형상도 중요하지만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로드의 선택 중에서 핵심사항은 물고기에게 이물감을 덜 주는 정도의 부드러움과 후킹 미스가 적도록 만들어진 로드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M, L, H등으로 표시되는 로드의 경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 경도(파워)와 길이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업체별 로드 스펙의 표기방법이 시마노와 다이와는 국내업체와는 다른데 이것은 공통의 기준이 없고 자율적으로 표시하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표준”이라고 부르지 않고 “표기”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시마노의 경우는 루어의 최대 무게를 보수적으로 낮게 책정하고 있어서 보통 시마노가 ML이라고 하면 그 무게는 대략 28~35g 정도를 나타내며, 가마가츠의 경우에는 ML은 20~24g, M은 28~35g을 나타냅니다.

아마 현재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루어로드 가운데에서는 다이와 제품이 가장 정확한 한계치의 무게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현재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도는 M, ML, L이 대부분이지만 이외에도 LL, MML 등 많은 분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양의 제품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어루어 로드의 스펙(제원)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110은 MH

106은 M

96은 M과 ML

90은 ML과 L

86은 L이 대부분이란 것입니다.

이처럼 정형화 된 이유는 업체 모두가 다른 경도(파워)의 제품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업체별로 생산하는 제품에서 96의 경우에 L이 없는 것은 제대로 된 블랭크이고 가이드의 세팅이 적절한 경우에는 ML에서도 충분히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며, 86M이 없는 이유도 짧은 모델에 파워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런커(lunker)에만 적합한 후킹 미스가 높은 로드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농어로드를 선택함에 있어서 애로를 겪는 경우에 주변에서 흔히들 하는 “그냥 처음에는 서투니까 짧은 86부터 하는 거야~”라거나 “90이 초보자에게 가장 적당해”라거나 “너무 무거우면 안 좋아”라는 등의 근거 없는 이야기는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래 전이라면 몰라도 현재에는 96ML 사이즈도 무게가 150g을 전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본문에서 96이 가장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길이라고 했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어디에서 주로 낚시를 할 것인가” 하는 필드의 상정이 끝났을 때를 가정하고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도 길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면 여전히 잘 모른다는 것이므로 여러 번 경험이 많은 분들과 함께 출조를 하거나, 주변으로부터 농어 루어낚시를 주로 하는 필드의 환경에 대해서 사전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선결조건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여러 차례 로드의 블랭크에 대하여 다루었는데 가이드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내용만 다루었기에 농어루어로드의 가이드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할 계획입니다만 농어로드에 있어서 가이드는 소재도 중요하지만 가이드의 개수와 위치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블랭크에 좋은 가이드가 장착된 로드는 우수

좋은 블랭크에 안 좋은 가이드가 장착된 로드는 보통

안 좋은 블랭크에 좋은 가이드가 장착된 로드는 졸작

안 좋은 블랭크에 안 좋은 가이드가 장착된 로드는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로 결론을 내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로드의 상태에 따라 캐스팅 방법을 달리 하는 것이 좋다.

로드의 상태에 따라 캐스팅 방법을 달리 하는 것이 좋다.

“고탄성의 카본 로드(낚싯대)를 사용하는 방법”이란 글에서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팔의 힘만으로 던지는 경향이 많은데 캐스팅의 기본은 로드의 반발력을 이용하는 것이며 고탄성일 경우에는 더욱 그래야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루어로드(낚싯대)의 테이퍼에 대하여”란 글에서는 로드의 휨새와 자신의 낚시 스타일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초보자들로서는 로드의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는 테이퍼란 요소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없다고도 했지요~

참고로 로드의 테이퍼는 첫 번째 그림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세분하여 두 번째 그림과 같이 구분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요소를 조금 더 쉽게 알아보면 로드가 어디에서부터 구부러지는지 하는 테이퍼의 유형은 위의 그림으로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되고, 다음으로는 로드의 경도(硬度)가 캐스팅의 방법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는데 크게 나누어 M(미디엄), H(하드), L(라이트)로 구분되는 경도 중에서 M은 그야말로 만능형의 로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사용할 수 있는 루어의 범위가 넓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이 M인 것입니다.

M(미디엄)의 경도 외에 H와 L의 경도는 만능형인 M에 비해서는 “특화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텐데, 송어낚시에서 많이 사용하는 UL은 아주 부드러워서 가볍게 손목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캐스팅을 할 수가 있고, 부시리나 방어를 공략할 때는 힘을 많이 주어야 하는 H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점 때문에 “경도는 해당어종에 따라서 다르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지고 싶다면 L이 적합하고, 무거운 루어를 멀리 던지고 싶다면 H가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즉 루어낚시의 캐스팅 방법은 로드의 경도와 테이퍼의 형태, 그리고 사용하는 루어의 무게에 따라서 달리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이제부터 초보단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로드의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캐스팅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부드러운 로드에 무게가 있는 루어를 사용하여 던질 때에는 루어의 무게만으로도 로드가 휘어지기 때문에 스윙스피드가 늦어도 괜찮지만 이와는 반대로 딱딱한 로드에 가벼운 무게의 루어를 사용하여 캐스팅 할 때 스윙스피드를 느리게 한다면 아마도 각목에 루어를 달아 던지는 것과 같은 모양이 되어버리기 십상일 것입니다.

물론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오버헤드 캐스팅”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로드의 경도와 테이퍼의 유형에 따라서 던지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오버헤드 캐스팅” 외에 “팬듈럼 캐스팅” 방법을 익히지 않는다면 초보단계를 벗어난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되고 말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루어낚시에서의 캐스팅이란 것은 루어의 무게로 로드를 휘게 하여 던지는가, 아니면 스윙스피드로 로드를 휘게 하여 던지는가 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패스트 테이퍼의 로드는 스윙 속도를 높일수록 비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버헤드 캐스팅”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고, 레귤러나 슬로우 테이퍼의 로드는 낚싯대 전체에 루어의 무게를 실은 다음 그 반발력을 이용하여 던지는 “팬듈럼 캐스팅”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사항은 어떤 방식으로 던지든 간에 두 가지 방법 모두가 반발력을 최대한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즉, 로드의 경도에 맞는 캐스팅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이며 단순히 로드의 탄성의 차이가 비거리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란 것입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로드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이 레귤러 또는 슬로우 테이퍼가 대부분이고 패스트 테이퍼를 채택한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은데 이런 로드를 던질 때에는 강하게 휘두르는 것은 금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강하게 로드를 휘두르게 되면 루어의 무게를 로드가 이기지 못해 손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스윙스피드를 천천히 하여 루어의 무게로 휘어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스윙속도를 느리게 한다는 것이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이유는 스윙 도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서 컨트롤하기가 쉽기 때문인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M(미디엄)의 경도를 가진 로드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딱딱한 경도의 로드를 보면 대부분이 패스트 테이퍼의 유형을 하고 있는데 이런 로드를 캐스팅할 때에는 어깨와 손목의 힘을 빼고 순간적으로 빠른 스윙을 하지 않으면 로드가 휘게 하여 반발력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루어로드(낚싯대)의 테이퍼

루어로드(낚싯대)의 테이퍼

루어 로드가 휘어지는 것을 휨새라고 하며 그 휘는 지점에 어디인가에 따라서 몇 가지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이퍼(taper)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한쪽이 점점 가늘어짐”이라고 나와 있는 것처럼 낚싯대가 손잡이에서부터 초릿대 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것을 로드의 테이퍼라고 해야 하지만 통상적으로 로드의 테이퍼는 로드가 어디에서 휘어지는가 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드는 앞으로 갈수록 가늘어지지만 블랭크의 성질과 가이드의 세팅에 따라서 블랭크에 걸리는 부하에 따라 어느 부분에서 가장 크게 휘는지가 서로 다르게 되고, 이렇게 휘어지는 부분이 로드 전체 길이 중에서 어느 지점인가에 따라서 휘는 지점이 초리부분이면 패스트 테이퍼(F)라고 하며, 로드의 허리 부분(거의 중간지점)에서 휘어지는 레귤러 테이퍼(R) 및 낚싯대가 전체적으로 휘어지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슬로우 테이퍼(S)로 크게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엑스트라 패스트(EX.F), 레귤러 패스트(RF)와 포털의 지식백과에는 슬로우 테이퍼를 파라볼릭 테이퍼라고도 부른다(개인적으로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함)고 하는 파라볼릭 테이퍼(P)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하는 로드의 테이퍼는 레귤러인 경우가 많고 슬로우나 파라볼릭 테이퍼의 로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인 레귤러 테이퍼와 패스트 테이퍼만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레귤러 테이퍼(R)

대부분 1/2 지점에서 휘어지는 형태로서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걸리는 부하를 느끼는 지점이 허리 부분에 있기 때문에 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그 반면에 후킹할 때 물고기의 입에서 바늘이 이탈되는 정도가 덜하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캐스팅을 하는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비거리의 정확도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는 형태의 테이퍼이기 때문에 주로 저탄성이나 중탄성의 블랭크를 사용하여 만든 로드에 레귤러 테이퍼를 적용하는 일이 많아서 초보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패스트 테이퍼(F)

로드에 걸리는 부하에 초릿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도가 높다는 장점은 있지만 톱워터 계열의 루어를 사용하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고 캐스팅의 난이도는 높은 반면에 비거리와 정확도에 있어서는 향상되는 이점이 있는 형태의 테이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탄성의 블랭크를 사용한 로드에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슬로우 테이퍼 이하의 형태는 농어루어의 경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캐스팅의 어려움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로드의 휨새와 자신의 낚시 스타일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테이퍼의 구분은 로드를 선택하는 조건에서 빼버려도 좋다는 것이 외람된 저의 생각입니다.

최소한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로드의 선택 시에 고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하는 이유는

첫째, “테이퍼”는 로드를 제작하는 업체에서 “이런 느낌의 로드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테이퍼를 적용했다”고 하는 표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며

둘째, 테이퍼란 것은 로드의 전체를 놓고 보면 복합적인 요소의 한 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로드의 품질은 블랭크의 품질, 가이드의 세팅, 기타에 의해서도 달라지며 이런 차이에 의하여 테이퍼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테이퍼가 좋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있다면 “로드의 파워, 길이, 블랭크의 품질, 가이드의 세팅, 기타의 이유 때문에 00테이퍼가 좋다”고 말해야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초보자들로서는 로드의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는 테이퍼란 요소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초보자가 쓰는 농어로드는 ○○테이퍼가 좋다”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탄성의 카본로드(낚싯대)를 사용하는 방법

고탄성의 카본로드(낚싯대)를 사용하는 방법

카본, 즉 탄소섬유의 탄성이라는 것은 카본의 밀도 차이에 따라 고탄성과 저탄성으로 구분됩니다. 쉽게 말하면 고탄성은 탄소섬유의 밀도가 높고 따라서 섬유를 연결하는 접착제의 역할을 하는 레진(수지)의 함량이 적다는 것입니다.(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고탄성 로드의 장점은 같은 강성의 로드를 만들 경우 더욱 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가벼움에서 오는 감도의 향상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고탄성의 카본로드는 익숙하지 않으면 캐스팅의 정확도가 감소하고 부러지기 쉬운 단점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물론 고감도의 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론이라는 소재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카본만을 놓고 보면 질량의 감소로 인한 두께의 얇아짐과 그에 의한 감도의 증가는 당연한 것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가격의 상승은 반드시 수반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30g의 채비를 사용하는데 적합한 로드를 제작한다고 가정할 경우, 저탄성의 카본으로 감으면 카본시트를 감는 횟수가 증가하게 되고 고탄성의 경우에는 감는 횟수가 줄게 됩니다. 만일 카본시트를 감는 횟수를 저탄성과 같은 횟수로 감는다면 당연히 딱딱한 로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고탄성일수록 구부러지는 한계점이 낮기 때문에 지나치게 로드가 휘게 되면 쉽게 부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고기를 잡았을 때 흔히 얘기하는 들어뽕으로 랜딩시키면 로드와 라인의 각도가 거의 직각을 이루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로드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탄성의 로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또한 고탄성의 카본 로드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용하는 채비를 처음에는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무게를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힘을 100% 사용하는 것보다는 80% 정도의 힘으로 캐스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격한 부하에 취약한 고탄성 로드의 사용에 있어서 특히 주의하여야 할 점은 로드가 똑바른 상태에서 갑자기 큰 부하를 주거나 한계점 이상으로 구부리게 되면 쉽게 부러지고 밑걸림이 발생했을 때 로드를 들어 올려 빠져나오려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고탄성의 로드는 측면의 충격에 취약한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간혹 보면 자신의 낚싯대가 왜 부러졌는지 이유도 모른 채 손상되었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로드를 운반하는 도중에 케이스에 넣지 않아서 로드끼리 서로 부딪치거나, 혹은 세워둔 로드가 쓰러지거나, 로드를 오래도록 손질하지 않아 염분이 많이 묻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약간 긁힌 정도의 손상으로는 부러지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로도 로드가 부러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소 고가의 장비인 고탄성 카본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캐스팅을 보면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팔의 힘만으로 던지는 경향이 많은데 캐스팅의 기본은 로드의 반발력을 이용하는 것이며 고탄성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해야 합니다.

 

따라서 테이크 백에서부터 캐스팅까지 순간적으로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가능하면 오버헤드보다는 팬듈럼 캐스팅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로드의 휨새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루어나 채비의 무게를 느끼면서 캐스팅해야 합니다. 팔의 힘만으로 캐스팅하면 아무리 빨리 팔동작을 취하더라도 로드의 반발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고 팔동작이 빠르면 스윙의 궤도를 수정하기 어려워지므로 컨트롤도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고탄성의 카본로드는 스윙 스피드를 증가시켜 비거리가 향상되도록 하고 고감도를 즐기는 것이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족일 수 있겠지만 고탄성 로드에 나일론 라인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탄성의 로드를 사용함에 있어서 중요한 점인 정확도의 향상을 위해서는 팔꿈치와 손목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스팅할 때마다 착수지점이 달라지는 경우를 보면 로드를 똑바로 흔들지 않거나 손목이 돌아가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캐스팅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면 몇 십 cm 단위로 포인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조과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꽂기식 로드(낚싯대)가 안 빠질 때의 대처법

꽂기식 로드(낚싯대)가 안 빠질 때의 대처법

원투낚시에 어느 정도 숙달이 되고 나면 비거리에도 욕심이 생기고 당연히 로드의 선택도 그동안 사용하던 진출식에서 꽂기식으로 관심이 가게 된다. 그러나 이런 꽂기식의 경우에는 사용함에 따라 어느 순간에 로드가 빠지지 않는 곤란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원인과 그 대처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물론 이런 원인과 대처법은 원투낚시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장르의 낚시에도 해당된다.

먼저 꽂기식 낚시대가 빠지지 않는 원인은 크게 아래의 3가지 이유에 의해서 연결부위인 페룰(Ferrule)이 고착되어 발생한다.(이 페룰도 구분하면 제작방법에 따라 Put-in, Put-out, 그리고 Spigot Ferrule 등 다양하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것 중에는 골프클럽에도 이런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① 열에 의한 팽창

② 연결부위에 지나치게 강한 힘을 가하여 꽂은 경우

③ 염분의 함유(바다낚시의 경우 연결부위에 소금기가 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원인 중에서 어떤 이유에 의해 로드가 빠지지 않는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무장갑을 끼거나 마우스패드를 잘라서, 혹은 로드벨트를 로드에 감고 당기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무리하게 비틀어서 빼거나 하는 경우에는 로드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각각의 원인별 대처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 열에 의한 팽창의 경우

연결부위는 꽂았을 때보다 기온이 오른 경우에 열팽창이 발생하는데 탄소섬유(카본)는 일반적으로 열전도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연결 부분은 정밀가공이 되어 있어 미세한 팽창에도 매우 큰 영향을 받으며 로드 본체 부분의 팽창이 손잡이 부분의 팽창보다 크기 때문에 주로 앞쪽의 부분이 빠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 해결방법

① 찬바람을 불어 연결부위(페룰)를 식혀준 후 뽑는다.

② 연결 부분을 얼음이나 냉각제로 식힌 후 뽑는다.

■ 연결부위에 지나치게 강한 힘을 가하여 꽂은 경우

로드의 연결부분은 적정한 압력보다 강한 힘으로 삽입한 경우에 잘 빠지지 않는다.

● 해결방법

① 찬바람을 불어 연결부위(페룰)를 식혀준 후 뽑는다.

② 연결 부분을 얼음이나 냉각제로 식힌 후 뽑는다.

■ 소금기(염분)의 함유가 원인인 경우

로드에 소금물이 들어가서 굳어버림으로써 로드가 잘 빠지지 않게 된다.

● 해결방법

미지근한 물에 장시간 페룰 부위를 담근 후 뽑는다.

그러나 상기의 3가지 원인 이외에도 로드가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뺄 수가 없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경우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① 무리하게 가이드를 돌리지 않도록 한다. 가이드 프레임이 변형될 수 있다.

② 연결부위(페룰)에 가까운 부분을 잡고 빼도록 한다. 연결부에서 멀수록 카본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③ 특히 라이트로드는 비틀면서 분리하면 반드시 카본의 손상이 온다.(연결부위에는 모래 등의 이물질이 있을 수도 있다.)

④ 2명이 마주 보고 뺄 경우에는 서로의 손이 교차되도록 잡고 평행으로 힘을 가하여 빼도록 한다.

이상으로 꽂기식 로드가 빠지지 않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꽂기식 로드의 경우 페룰의 연결부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느슨해진다. 그 이유는 페룰이 닳아서 미세하게 깍이는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로드의 유지보수에 관한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라면 경화제나 에폭시 등을 사용하여 처치하기도 하지만 이런 노하우가 없거나 로드를 구입한지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페룰왁스”를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로드가 빠지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고 왁스를 발라줌으로써 페룰이 닳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시마노가 하이엔드급 로드 가이드사양을 토르자이트에서 SiC로 변경키로 결정

시마노가 하이엔드급 로드 가이드사양을 토르자이트에서 SiC로 변경키로 결정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낚시용품 업계도 비껴갈 수는 없어서 작년 12월 19일부로 일본의 다이와는 일부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공지한 바가 있었다.

다이와의 공지를 구글번역기로 돌린 것임

시마노는 가격의 인상에 대한 공지가 아직까지는 없으나 하이엔드급 로드의 가이드 사양을 토르자이트에서 SiC로 변경할 것이라는 내용을 2023년 1월 20일자로 고지하였다.​

시마노의 공지를 구글번역기로 돌린 것임

고지 내용을 보면 뉘앙스는 마치 후지사의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듯이 보이지만 후지 측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생산이 지체되었으나 현재 토르자이트의 공급은 거의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시마노의 공지는 원가상승의 부담을 가격 인상 대신에 사양을 다운그레이드시키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라 판단할 수밖에는 없을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하는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양이 바뀌게 되면서 상품코드 또한 변경되지만 아직 신규 카달로그에는 새로운 가격으로 수정되지 않고 있는데 가격의 인하 없이 기존가격으로 사양만 낮춘 것인지 아니면 가격까지 인하하게 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로는 가격의 인하는 아마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 시마노의 가이드 사양 변경제품 목록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시마노의 가이드 사양이 바뀌는 제품의 목록을 아래에 표로 첨부하니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제품명
품번
가이드사양 변경 전
가이드 사양 변경 후
상품코드
JAN코드
상품코드
JAN코드
175
253385
4969363253385
201492
4969363201492
MH175A
257314
4969363257314
201508
4969363201508
S610L-S
399151
4969363399151
205261
4969363205261
S610ML-S
399168
4969363399168
208316
4969363208316
S68M-S
399175
4969363399175
208347
4969363208347
166L-BFS/5
300621
4969363300621
215055
4969363215055
1610M-5
300638
4969363300638
220042
4969363220042
1610MH-5
300645
4969363300645
220059
4969363220059
174MH+-5
301932
4969363301932
220486
4969363220486
266L-5
300669
4969363300669
220493
4969363220493
161L-BFS
306289
4969363306289
221223
4969363221223
164MH
306296
4969363306296
221230
4969363221230
165MH+-SB
305213
4969363305213
227645
4969363227645
166L+-BFS
305220
4969363305220
232786
4969363232786
166M
306449
4969363306449
234124
4969363234124
168ML+
305237
4969363305237
234704
4969363234704
1610M
306319
4969363306319
235381
4969363235381
1610MH
306326
4969363306326
235398
4969363235398
1611ML/H
305244
4969363305244
236654
4969363236654
170H
306333
4969363306333
236753
4969363236753
174MH+
306357
4969363306357
236975
4969363236975
2510UL
306364
4969363306364
237200
4969363237200
2510UL-S
305268
4969363305268
237231
4969363237231
263ML
306371
4969363306371
237262
4969363237262
266L
306388
4969363306388
237347
4969363237347
267UL+
306401
4969363306401
237354
4969363237354
267L+
306920
4969363306920
237361
4969363237361
268M+
306418
4969363306418
237378
4969363237378
268UL/ML-G
306937
4969363306937
237385
4969363237385
2610UL/M
305275
4969363305275
237392
4969363237392
2610L/MH
306425
4969363306425
237408
4969363237408
2610ML/H
305282
4969363305282
237415
4969363237415
2610L-S
306432
4969363306432
237422
4969363237422
B68H-S/BOAT
259677
4969363259677
237699
4969363237699
B76H+
259684
4969363259684
237705
4969363237705
B810XXH+
259691
4969363259691
237682
4969363237682
S76L/M-S
259707
4969363259707
237750
4969363237750
S78MH
259714
4969363259714
238283
4969363238283
S83MH
259721
4969363259721
238498
4969363238498
S96MH+-3
259738
4969363259738
238153
4969363238153
B511UK-GS
380050
4969363380050
238689
4969363238689
B66UK-GS
399571
4969363399571
238771
4969363238771
B66ML-S/F
399533
4969363399533
238788
4969363238788
B66M-S/F
399540
4969363399540
238795
4969363238795
B68M-S/R
399588
4969363399588
238801
4969363238801
B66MH-S/F
399557
4969363399557
238818
4969363238818
S610M-S/R
399595
4969363399595
239327
4969363239327
S68ML+-S/F
399564
4969363399564
238962
4969363238962
S70MH-S/R
399601
4969363399601
239051
4969363239051
S68L-S
302847
4969363302847
239334
4969363239334
S511ML-S
302830
4969363302830
239822
4969363239822
S68ML-S
302854
4969363302854
239839
4969363239839
S72ML-S
305305
4969363305305
240262
4969363240262
S68M-S
302861
4969363302861
240163
4969363240163
S68MH-S
305299
4.96936E+12
240255
4.96936E+12
S62SUL
398680
4969363398680
240903
4969363240903
S66SUL
398697
4969363398697
240910
4969363240910
S66UL
398703
4969363398703
240927
4969363240927
S66L
398710
4969363398710
241054
4969363241054
B76ML
343062
4969363343062
242068
4969363242068
S72ML
343079
4969363343079
242075
4969363242075
S78ML
343086
4969363343086
242563
4969363242563
S76M
343093
4969363343093
242587
4969363242587
S48UL-4
305312
4969363305312
242631
4969363242631
S54UL
305336
4969363305336
242662
4969363242662
B48UL-4
305329
4969363305329
243584
4969363243584
B54UL
305343
4969363305343
244109
4969363244109
B64L
305350
4969363305350
244123
4969363244123
S76UL-T
399137
4969363399137
244307
4969363244307
S58SUL-S
399083
4969363399083
244260
4969363244260
S510SUL+-S
399090
4969363399090
244130
4969363244130
S610SUL-S
399113
4969363399113
244161
4969363244161
S64UL+-S
399106
4969363399106
244277
4969363244277
S73UL-S
399120
4969363399120
244284
4969363244284
S80L-S
399144
4969363399144
244291
4969363244291
162L-S
359896
4969363359896
244314
4969363244314
163MH
373144
4969363373144
244321
4969363244321
166M
366535
4969363366535
244338
4969363244338
1610L-BFS
387721
4969363387721
244345
4969363244345
170M
359902
4969363359902
244437
4969363244437
174MH-G
379023
4969363379023
244444
4969363244444
2610L-S
387738
4969363387738
244451
4969363244451
B605MH-S
380449
4969363380449
245403
4969363245403
S608MH-S
380432
4969363380432
245410
4969363245410
TW77L
380654
4969363380654
246011
4969363246011
TW83ML
380661
4969363380661
246042
4969363246042
DP83ML
380685
4969363380685
246103
4969363246103
DP93ML
380692
4969363380692
246110
4969363246110
DP73M
380678
4969363380678
246530
4969363246530
2651F-3
387745
4969363387745
246547
4969363246547
2701FF-2
387769
4969363387769
246554
4969363246554
2750FF-2
396136
4969363396136
246561
4969363246561
2831R-2
387776
4969363387776
248091
4969363248091
B61-1/HP
387554
4969363387554
248411
4969363248411
B61-2/HP
387561
4969363387561
248817
4969363248817
B62-1/FS
393340
4969363393340
248848
4969363248848
B62-2/FS
393357
4969363393357
249265
4969363249265
B63-1
387523
4969363387523
249289
4969363249289
B63-2
387530
4969363387530
249517
4969363249517
B63-3
387547
4969363387547
249524
4969363249524
B65-0/FS
393333
4969363393333
249944
4969363249944
S62-1/FS
397904
4969363397904
249982
4969363249982
S62-2/FS
397911
4969363397911
249999
4969363249999
S65-0/FS
393326
4969363393326
250599
4969363250599
S87L+/F
394354
4969363394354
252050
4969363252050
S116-130M/RF
398925
4969363398925
252074
4969363252074
S108MH+/R
397171
4969363397171
252616
4969363252616
S810ML/R
388766
4969363388766
252821
4969363252821
S92ML/F-3
38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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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6M/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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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93633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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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6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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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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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0H/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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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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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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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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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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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5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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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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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5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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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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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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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9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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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2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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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1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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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2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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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6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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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9
4969363260819

낚싯대(로드)의 가이드에 대하여

낚싯대(로드)의 가이드에 대하여

현재 낚싯대(로드)의 가이드는 시장의 점유율에서 일본의 후지(Fuji)가 가장 높은데, 로드의 가이드에는 티타늄, 스테인레스, K가이드, SIC가이드, 토르자이트 등 사용되는 용어가 많아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구별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이드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우선 우리가 낚시를 할 때 입질이 오거나 아니면 챔질을 하여 낚싯대를 들어올릴 때의 감도는 우선 라인을 통해 전해지고, 그 진동은 가이드 프레임을 거쳐 로드의 진동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이드가 많을수록, 가벼운 가이드일수록 그 전해지는 감도는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낚싯대의 가이드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프레임과 링의 두 부분으로 구분이 된다.

▶가이드 프레임

프레임에는 스테인레스와 티타늄 등의 소재가 사용되고 있는데 소재의 종류에 따른 제품의 차이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런 것들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후지(FUJI)의 티타늄 프레임은 사진과 같이 각인이 되어 있는 것도 있고, 각인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

▶가이드의 소재

가이드로 사용되는 재료 중에서 현재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것으로는 탄소와 실리콘의 화합물인 실리콘 카바이드를 사용한 SIC(SILICON CARBIDE) 가이드와 2013년 이후부터 후지공업과 일본 교세라가 공동개발한 토르자이트(TORZITE)가 SIC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고 지금 보급되고 있는 중이다.

가이드 링의 소재로 사용되는 재질은 경도와 열전도율은 높고 비중이 낮은 것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재질 별 비교는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가이드의 형명(型名): 이름

우리가 흔히 보는 K가이드, KT 가이드, KL가이드 등등의 가이드의 이름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지공업의 가이드 기호가 나타내는 것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프레임의 종류를 나타낸다.

T라는 것은 티타늄을 나타내고 이것이 P로 적여 있으면 스테인레스를 나타낸다.

가이드의 이름을 나타낸다.

KT가이드를 나타낸다.

링의 종류를 나타낸다.

T: 토르자이트링 S:SIC링 O:O링

가이드의 종류를 나타낸다.

G: 가이드 T: 톱 가이드

링의 사이즈를 나타낸다.

낚싯대의 가이드 프레임과 가이드 링

낚싯대의 가이드 프레임과 가이드 링

낚싯대의 가격과 능을 좌우하는 요소 중의 하나가 가이드인데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은 가이드 프레임과 가이드 링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살펴보기로 하자.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가이드는 “프레임”과 “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프레임만 보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레임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① 스테인레스 프레임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낚싯대에 장착되어 있는데 스테인레스 프레임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한 제품의 생산을 목적으로만 하지는 않고 AGS 프레임에 비해서 강도면에서는 오히려 우수하기 때문에 대물을 목표로 하는 낚싯대에도 장착된다.

② 티타늄 프레임

다소 고가인 상위 모델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티타늄 프레임인데 스테인레스 프레임에 비해 가볍고 고감도인 것이 특징이며 내식성도 우수하다 .

③ AGS 프레임

일본 다이와(DAIWA)의 로드에 장착되어 있는 프레임인데 상기 2가지의 프레임과 달리 탄소 섬유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벼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다소 강도면에서는 뒤떨어지기 때문에 빅게임용 로드의 프레임으로는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다음으로 가이드 링을 살펴보면 현재 시판되는 것들은 아래의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① Sic 링

현재 시판되는 로드의 대부분은 Sic 링을 장착하고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링이며 강도도 충분하다.

② 토르자이트 링

Sic 링의 상위 등급으로 등장한 것으로 Sic 링에 비해 더욱 얇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이드 프레임의 사이즈를 기존보다 한 사이즈 낮출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강도도 충분하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현재는 고가의 상위 기종에만 채택하고 있다.

③ 알코나이트 링

Sic 링보다 저렴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인기 있는 기종이다.

위에서 살펴본 가이드 링에서 언급하지 않은 하드가이드와 Sic(실리콘 카바이드)가이드, 그리고 알코나이트(강화 알루미나 옥사이드)의 성능을 경도와 방열성, 그리고 비중과 소재의 강도로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SIC (경도 2200 ~ 2400 / 방열성 0.15 / 비중 3.2 / 소재 강도 55)

알코나이트 (경도 1300 ~ 1500 / 방열성 0.11 / 비중 4.2 / 소재 강도 45)

하드가이드 (경도 1200 ~ 1400 / 방열성 0.03 / 비중 3.8 / 소재 강도 30)

이렇게 수치로 비교해보면 SIC의 경도는 하드가이드의 약 두 배, 방열성은 약 다섯 배를 나타낸다.

그러나 경도가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강한 충격에 약하고, 깨지기 쉽다. 그리고 토르자이트 링에 대해서는 성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원투낚싯대에서는 가급적이면 Sic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알코나이트(Alconite) 가이드란 어떤 것일까?

※ SiC링이란 무엇인가?

가이드의 싱글 풋과 더블 풋

가이드 프레임을 로드에 연결하는 다리 부분을 보면 하나로 된 것과 두 개로 된 것이 있다. 하나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자중이 가볍다는 말이다. 그리고 대물을 노리는 빅게임 용도로는 더블 풋으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iC링이란 무엇인가?

SiC링이란 무엇인가?

흔히들 가이드라고 부르는 낚싯대의 부품은 프레임과 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기간산업과 일본의 후지공업의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이드에 사용되고 있는 링 중에서 “SiC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합사(PE라인)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캐스팅을 할 때나 고기를 잡아 릴을 감을 때 합사와 가이드 링의 마찰로 열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라인이 손상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1981년부터 열을 방출하는 성능을 가진 SiC링의 사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SiC링을 “SIC” “Sic”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SiC는 영어의 단어가 아니고 화학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SiC”라고 표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Sic”는 실리콘 카바이드(Silicon Carbide)의 약자로서 실리콘(Si)과 탄소(C)의 1 : 1의 화합물임을 의미하는 화학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Sic”링에 대하여 후지공업의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좀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지공업이 홍보하고 있는 SiC링의 특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방열성

SiC는 개량형 하드 링의 5.7배라는 압도적인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인이 갑자기 강하게 당겨지는 때에 라인과 링과의 접점에는 순간적으로 고열이 발생하는데 SiC 링은 그 열을 순식간에 확산시킴으로써 소중한 라인을 보호합니다.

뛰어난 미끄러짐

SiC링은 보석 수준의 표면연마로 마무리작업을 합니다. 단단하고 손상되기 어려운 SiC를 특수 제법에 의해 매끄럽게 갈고 닦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표면은 현미경으로 봐도 매끄럽습니다.

개량형 하드 링과의 라인이 끊어지는 비교실험에서 엄청난 마찰 저항에 의해 20배 이상의 라인 수명을 기록하여, 라인 손상을 비약적으로 감소시키고 광택이 있는 표면도 변질되거나 열화하지 않았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딱하고 손상을 받기 어렵다는 부분은 크게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특히 톱 가이드에 있는 SiC링이 깨지는 경험을 2번이나 겪었기 때문입니다.

초·경도

SiC는 스테인레스의 12배의 경도를 가져 다이아몬드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모래와 소금이 묻어 있는 낚싯줄(라인)은 긴 줄(일본어로 야스리) 같아서 특히 합사(PE 라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쉽게 깎이지 않고, 닳기 어려운 SiC링의 사용은 필수입니다.

초경량

SiC는 스테인리스의 1/3의 무게로 초경량 티타늄 프레임과의 시너지 효과로 감도와 균형, 로드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열쇠가 됩니다.

이상이 후지공업이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는 SiC링에 대한 정보입니다.

이런 SiC링도 진화하여 이제는 S형 SiC링이 출시되고 있는데 기존의 J형의 SiC링보다 9%의 경량화를 실현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존에 많이 사용되고 있던 O-링과 비교하여 SiC링을 구분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외형을 보고 판단하는 방법은 SiC링은 표면에 광택이 있지만 O링은 이보다는 광택이 적은데, 비교를 하지 않고 O링만 본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 번째로는 SiC링의 색깔은 연필심과 같은 카본 블랙인데 반하여 O링의 색깔은 거무스름하면서도 붉은 빛을 띤 다크 브라운의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드를 구매할 때에는 SiC링을 장착하였음을 나타내는 실버 택이 붙어 있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