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내 남자친구의 취미가 낚시인지 확인하는 방법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들의 취미생활이 낚시라는 여론조사결과를 모 방송사가 뉴스로 보도하는 바람에 나도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그런지는 갸우뚱해지기도 한다. 영어에도 골프에 빠진 남편이 집을 비움으로써 홀로 남은 아내가 과부신세가 된다는 뜻의 골프 위도우(golf widow)란 표현이 있듯이 낚시를 즐기는 남편을 가진 대한민국의 아내들에게는 ‘낚시 과부’라는 수식어가 붙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요즘은 부부가 함께 […]

시대순으로 알아보는 루어(fishing lure)의 역사

유혹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는 루어(lure)는 낚시할 때 사용하는 가짜미끼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인 loirre나 프랭크족이 쓰던 lothr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영어권에서는 일반적으로 fishing lure라고 표현을 한다. 낚시에서 사용하는 루어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그 간략한 역사를 연대기 순으로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역사적으로 가짜미끼가 문헌상에 최초로 나타난 것은 기원후 1세기 때의 로마시인이었던 마르쿠스 […]

미노우(Minnow)의 역사

루어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리즈 중에서 두 번째로 미노우(Minnow)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미노우(Minnow)가 기록으로 증명할 수 있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루어라는 영국인들의 자부심과, 그렇지 않고 1930년에 개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스푼루어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미국인들의 자존심이 서로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다. 낚시에 관심이 없거나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사용하는 장비의 역사와 같은 것들에 대하여는 […]

소프트 베이트 루어의 대명사 웜(worm)의 역사

낚시를 하면서 본인이 사용하는 장비의 역사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데 각종 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낚시 관련 정보들 중에는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공하고 있는 정보들 중에는 많은 오류를 가진 것들을 발견할 수가 있다.   루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웜을 예로 들면, 1970년대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고 소개되고 있는데 이것은 […]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가을철 무늬오징어

낚시를 할 때, 노리는 대상어종의 서식지와 생태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조과에 많은 도움이 되며 특히 무늬오징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더욱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번의 포스팅에서 무늬오징어의 습성과 계절별 낚시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가을철 무늬오징어 낚시에서 마릿수로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무늬오징어가 군집을 이루는 습성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름을 […]

주꾸미 금어기간을 일본과 비교해본다.

2019년 4월 2일자 YTN뉴스에는 “어판장 바닥 가득한 알 벤 주꾸미 논란…자원회복 위해 현실적인 금어기 재조정 필요”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는데 기사의 본문 중에는 “최근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낚시인들이 뿔났다. 다름 아니라 어판장 바닥에 가득한 알 밴 주꾸미 때문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미지 출처 YTN 그러나 이 기사를 본 나를 포함한 낚시인들이 뿔이 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는 내용이 […]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도 낚시협회의 승격은 이뤄져야 합니다.

낚시로 잡았다가 방류한 물고기가 다시 잡힐까? 그렇다면 그 물고기는 어디에서 잡혔을까? 또 얼마의 기간 만에 잡힌 것일까? 만일 잡혔다면 방류 후 몇 번이나 다시 포획된 것일까? 다시 포획된 물고기의 이동경로와 회유하는 반경은 얼마나 될까? 이러한 의문들로부터 시작되어 어족자원의 보호와 즐거운 낚시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움직임은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게임피시연맹(IGFA, International Game and Fish […]

가수 김연자씨는 낚시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다.

10여 년 전, 웹서핑을 하던 도중, 일본의 연예인들 중에서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명단에서 키무라 다쿠야 다음으로 나오는 김연자란 이름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연자씨가 낚시를 좋아한다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낚시를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없는데… 그때부터 야후 재팬에서 폭풍검색을 했었으나 결과를 얻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갑자기 다시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한 결과, […]

배신자로 낙인 찍혔던 낚시인

어제 포스팅한 “가수 김연자씨가 낚시를 좋아한다고?”란 글의 말미에서 일본의 유명한 여성 낚시인 ‘코지마 레이코(児島玲子)’에 대하여 잠깐 언급했었다. 일본 내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낚시인이라고 부르는데 이견이 없는 ‘코지마 레이코(児島玲子)’에게는 2014년부터 한동안 배신자란 꼬리표가 따라다녔는데 그 이유는 10년 이상이나 후원관계를 맺어오던 시마노와 헤어져 2014년에 다이와의 필드테스터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무슨 이유로 그녀가 시마노에서 다이와로 옮겨야만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려고도 […]

세계최초의 낚시학교, 하디사의 캐스팅 스쿨

현대 낚시의 기초가 되는 이론이 책으로 처음 편찬된 것은 지난 번 “대나무 낚싯대의 역사와 여성 낚시인”이란 글에서 알아보았던 줄리아나 버너스(Juliana Berners)라는 수녀가 1496년에 펴낸 ‘성 알반스의 책(The Boke of St. Albans)’이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낚시의 바이블이라고도 하는 아이작 월튼의 조어대전(The Compleat Angler)이 편찬된 1653년보다 40년 전인 1613년에 문호 셰익스피어와 함께 낚시를 즐겼던 존 데니스(John Dennys)란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