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낚싯대의 블랭크에 대하여

 

로드의 제작은 우선 카본 원단을 재단하여 심에 감아 테이핑 한 후 가열하고 심을 빼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렇게 카본 원단을 감는 부분에서 스파인(spine)라는 부분은 원단이 겹치는 것 때문에 생기는 딱딱한 부분을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로드를 빌딩할 때 이런 스파인 부분을 소홀히 하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로드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하여 작업하여야만 합니다. 로드의 스파인 부위를 찾는 방법은 다음에 다루기고 하고 오늘은 이 스파인이 제대로 제작되지 않으면 로드에 어떤 변화가 오는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베이트 로드와 스피닝 로드는 가이드의 위치가 상하가 서로 다르지만 스파인의 위치는 모두 위쪽에 있습니다.

 

이 스파인의 위치에 정확하게 맞도록 가이드가 자리 잡지 못하고 측면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캐스팅을 하거나 액션을 주는 경우 로드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정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측면으로 곡선을 그리는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좋은 로드와 그렇지 못한 로드는 로드의 고탄성의 카본과 고급 사양의 부품을 사용하는 이외에도 얼마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서 생산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로서는 쉽게 알지 못하는 이런 스파인의 위치에 상이하도록 릴시트와 가이드가 장착된다고 하면 로드의 액션은 제대로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런 점이 로드의 가치를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 것이며, 이런 점 때문에 로드를 구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본인이 구입하려는 로드를 한 번은 잡아볼 것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낚만 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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