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서프루어

나일론과 플루오르카본 쇼크리더(또는 목줄)의 차이

쇼크리더나 목줄로 사용하는 재질 중에서 나일론과 플루오르카본(이하 카본으로 부름)의 차이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먼저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결속강도에 있어서는 직접 FG노트로 PE라인 2호와 나일론과 카본 모두 6호(30파운드)를 사용하여 시험해본 결과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략 카본이 8kg, 나일론이 7.8kg 정도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런 경험의 결과도 있어서 저는 지면이 모래가 많은 곳에서는 나일론을 ,그렇지 않고 바위나 돌이 많은 곳에서는 카본을 쇼크리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적어보면 바다낚시에서 쇼크리더(또는 목줄)로 사용되는 소재는 기본적으로 나일론 또는 플루오르 카본입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줄은 플루오르카본이 더 적당하다는 것이 낚시인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코팅 처리된 PE라인을 목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라인도 목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낚시를 경험한 사람에게 낚시의 종류는 불문하고, 나일론과 플루오르 카본 중 어느 것을 목줄로 선택할 것인가를 물으면 십중팔구 플루오르 카본을 선택하는데 그 주된 이유는 비중이 커서 물에 가라앉기 쉬우며, 수중에서의 강도는 나일론보다 강하면서도 신도는 더 적고 감도는 좋으며 수중의 암초나 장애물에 스쳐서 생기는 손상에 강하며 물고기에게 잘 보이지 않으므로 경계심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나일론보다 파머현상(줄꼬임)이 많으며 열화되기 쉬운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파머현상이 심하면 라인이 방출될 때 영향을 주므로 캐스팅에 오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쇼크리더의 길이를 대략 1m 정도로 운용할 경우에는 카본과 나일론의 신도 차이는 전혀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또한 물에 뜨는 성질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 차이로 인해서 루어나 에기를 운용함에 있어서 조작하는데 차이가 있다거나 액션이 다르다는 것 또한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통상적인 나일론과 카본의 쇼크리더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PE 0.8호 → 리더 12~16 파운드(나일론, 카본 3~4호)

PE 1호 → 리더 16~20 파운드(나일론, 카본 4~5호)

PE 1.2호 → 리더 18~22 파운드

PE 1.5호 → 리더 22~30 파운드

PE 2호 → 리더 40 파운드 전후(나일론, 카본 10호)

PE 2.5호 → 리더 50 파운드 전후(나일론, 카본 12호)

PE 3호 → 리더 60 파운드 전후

PE 4호 → 리더 80 파운드 전후

이상과 같이 많은 분들께서 카본을 쇼크리더의 소재로 사용하시지만, 나일론을 사용하여도 별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사족으로 하나만 덧붙이자면 나일론도 쇼크리더 전용제품이 있습니다.

낚만 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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