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낚싯줄의 역사-나일론 라인

오늘부터 몇 차례에 걸쳐 낚싯줄의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한국의 낚시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료들이 너무도 부족하여 정리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노력도 필요하지만 한국 낚시의 역사에 대한 집대성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어도 작은 결실은 만들고 싶은 것이 희망사항입니다. ​ 이런 과정의 하나인 낚싯줄의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순서로 나일론 낚싯줄을 […]

양축 릴이란 정확히 어떤 릴을 말하는 것일까?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의 하나인 양축 릴이란 정확히 어떤 릴을 말하는 것일까? ​ 인터넷에서 양축 릴을 검색하면 “양축(兩軸) 릴은 ‘장구통 릴’, ‘드럼 릴’이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외형이 둥근 원통모양을 하고 있는 릴이다.”라고만 나오고 있어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양축(兩軸) 릴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아보자. ​ 한자로 표기된 양축(兩軸)이란 표현 때문에 “축(軸)이 2개여서 양축 릴인가?” […]

라인(낚싯줄)의 두께와 비거리는 정말 관계가 있을까?

원투낚시 뿐만 아니라 루어낚시에서도 PE(합사)라인의 사용이 일반화 되고 있는데 지난번 “서프루어의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한 글에서 “합사(PE) 1.5호를 사용하여 100m를 넘기지 못했다면 합사 1호로만 바꾸어도 근접하거나 넘길 수가 있다”는 내용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일본에서 발행되고 있는 레저피싱이란 월간지에서 이런 실험을 한 것을 발견하게 되어 그 내용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 실험은 아래와 […]

서프루어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방법

백사장이나 해변에서 하는 루어낚시는 크게 쇼어지깅과 서프루어로 나눌 수가 있으며, 쇼어지깅은 사용하는 채비가 주로 메탈지그(플러그)이며, 그 무게에 따라 20~60g 정도의 메탈지그와 플러그를 사용하여 낚시를 하는 것을 라이트 쇼어지깅이라고 하며 100g 이상의 것을 사용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쇼어지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이와는 달리 서프루어는 메탈지그 뿐만 아니라 웜이나 기타 다양한 채비로 낚시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

낚싯줄의 역사-플로로(플루오르)카본 라인

플로로카본 또는 플루오르카본(Fluoro Carbon)이라고 부르거나 줄여서 카본줄이라고 부르는 것은 낚시인들이라면 낚싯줄의 한 종류라고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 중에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범인 프레온 가스(또는 프론이라고도 함)를 만드는 원료로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 HFC(Hydro Fluoro Carbon): 염소를 포함하지 않고 수소를 포함한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물질 ※ HCFC(Hydro Chloro Fluoro Carbon): 염소를 포함하지만, 수소가 있기 때문에 오존층 파괴 […]

시마노의 22 스텔라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최근에 다이와의 22년형 이그지스트에 관해 포스팅했었는데, 시마노에서도 마침 22년형 스텔라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이번에는 시마노의 22 스텔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다이와의 22 이그지스트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에어 드라이브라는 개념의 도입이라 할 수 있는데, 시마노의 22 스텔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피니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18 스텔라에는 없고, 22 스텔라에는 있는 것을 정리하면 ​ 1. […]

다이와의 22 이그지스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작년에 출시된 루비아스 에어리티의 스펙이 이그지스트에 버금가는 것에서 다이와의 최상급 기종인 이그지스트의 신 모델 출시는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 이제,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새롭게 출시될 다이와의 이그지스트는 어떤 부분들에 변화가 있고, 얼마만큼의 업글을 이루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 전에 먼저, 한 가지를 짚고 가고 싶은 것은 다이와가 열심히 밀고 있는 드랙 시스템인 ATD, 즉 오토매틱 드랙 […]

고다이라 나오의 눈물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여자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는 이상화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고 두 사람의 인연과 우정에 대한 기사들이 연일 쏟아져 나왔습니다. ​ 뿐만 아니라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런 화제에만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저는 기자회견장에서 흘린 고다이라 나오의 눈물을 보면서,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

고다이라 나오 선수는 왜 병원 소속이었을까?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여자 5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나오 선수는 경기 후 이상화 선수를 격려하는 따듯한 마음씨로 인해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찬사를 받았었다.   ​ 이런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후원기업이 왜 유수의 일본 대기업이 아닌 나가노현의 한 종합병원이었을까? ​ 고다이라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때 전일본 주니어 스피린트 부문에서 고교생들을 제치고 우승을 하는 등 두각을 […]

험비(Humvee)와 험머(Hummer)는 무엇이 다를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지프 다음으로 미군을 대표하는 차량인 험비(Humvee)와 민간용 차량인 험머(Hummer)는 어떻게 다른지를 한 번 알아보자. 우선 험비(Humvee)는 고기동 다목적 차량(High-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것이라 알려져 있지만 차량의 이름은 아니고 실제로 미군이 고기동 다목적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었던 프로젝트의 명칭이 그대로 차량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이다. 개발계획은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