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원투낚시 초보자들이 하지 않는 세 가지

원투낚시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먼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캐스팅할 수 있도록 연습한 후에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그러나 비거리도 제법 나오고 방향도 목표한 대로 정확하게 던지는데도 불구하고 조과는 영 시원찮기만 합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연구도 해보고 채비도 바꿔보고 여러 방법을 강구하지만 나아지질 않고 급기야는 나는 어복이 없나 보다~ 나는 “꽝조사야~!ㅠㅠ”하면서 포기하는 모습을 […]

원투낚시의 포인트를 찾는 방법: 말등지형을 찾아서 공략하자!

오늘은 사진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물이 빠져 뻘이 드러난 곳과 파도가 치는 바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보신 사진 속에서는 어떤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 낚시포인트를 찾는 핵심사항은, 물흐름의 변화와 지형의 변화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이란 점만 기억하시면 되는데, 보여드린 사진 속의 장소에서 포인트를 찾는 법은 뒤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인이 보유한 낚시 관련 세계신기록

올림픽이나 각종 스포츠경기에서 수립한 기록을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1939년에 설립된 국제게임피싱연맹(IGFA: International Game Fish Association)을 통하여 잡은 물고기를 세계신기록으로 공인 받기 위해서는 아주 엄격한 규칙이 적용됩니다. ​ 이런 규칙은 IGFA의 홈페이지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제공되고 있으나 일본어로 된 번역본은 있는데 반해 한국어로 된 것은 아직 없는데 이것은 아마도 한국낚시계의 […]

IGFA(국제게임낚시협회) 낚시규정(영문)번역

이전에 “한국(한국인)이 보유한 낚시 관련 세계신기록”이란 제목의 글을 작성하면서 쏘가리의 국내기록은 67.6cm임에도 불구하고 공인된 세계기록은 국내에서 주한미군이 잡은 41cm라는 것을 알아본 바가 있는데, 이렇게 된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IGFA의 세계기록에 관한 규칙을 잘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러나 IGFA의 홈페이지에는 한글로 된 규정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한국에는 많은 […]

시마노의 스풀호환표를 보는 방법

낚시를 하면서 예비스풀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고, 정작 스풀을 교환하려고 하면 자신의 릴에 어떤 것이 호환이 되는지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특히 스피닝 릴의 스풀을 예비로 준비해두고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합사를 사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아마도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① 합사를 사용하고 […]

다이와 스피닝 릴 스풀 호환표와 보는 방법

한국다이와의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릴의 종류 별로 호환이 되는 스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일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다이와 스피닝 릴의 호환에 대하여 알아볼까 한다. 우선 아래에 첨부하는 다이와의 호환표는 1번은 LT릴이 나오기 이전의 호환표이고, 2번은 LT릴이 발매된 이후의 호환표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낚시인들이 사용하기에는 1번이 더 유용할 것이라는 […]

전 세계 굴 생산량 통계와 우리나라의 대외무역수지

전 세계의 수산물 생산에 있어서 중국의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이 바로 굴이다. ​ 2020년의 경우 FAO의 통계를 보면 중국의 자연산 굴 어획량은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적지만 양식한 굴은 전 세계 양식 굴의 86.7%를 차지하고 자연산 굴의 어획량과 양식한 굴의 생산량을 모두 합한 전 세계 총생산량의 85.7%를 차지하는 542만 톤을 생산하였다. ​ 이것은 총 32만6천 톤을 […]

한 권의 책, 그리고 위스키와 생굴

이제 가을도 지나고 겨울의 문턱에 서 있다. 이것은 술을 즐기는 내가 좋아하는 안주인 생굴을 맘껏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왔다는 말과도 같다.^^ ​ 생굴과 술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책이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쓴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이다. ​ 원제는 ‘만일 우리의 말이 위스키였다면’이라는 뜻을 가진 ‘もし僕らのことばがウィスキ-であったなら(Supposing My Words Are Whiskey)’인데 이 한 권의 […]

낚싯대 1칸은 왜 1.8미터일까?

낚싯대의 길이를 나타내는 칸(間)이란 단위는 특히 민장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1칸의 길이는 1.8미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칸(間)이란 길이의 단위는 척관법에서 유래하고 있는데 오늘은 낚싯대의 길이를 나타내는 1칸의 기준이 1.8미터가 된 역사적 배경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라 진평왕의 신장이 11척이었고 황룡사 9층 목탑의 높이가 25척이었다는 기록이 전해져오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

한국 대나무 낚싯대의 역사

문재인 대통령이 낚시를 좋아하는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에게 선물하면서 일반에게도 알려진 대나무로 만든 낚싯대는 용운공방을 운영하는 송용운씨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송용운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용운작”이란 낚싯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나무 낚싯대를 만드는 사람으로는 용운공방의 송용운씨와 순천에서 “승작대나무낚시대제작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문석씨가 대표적인 분들입니다. 한국 대나무 낚싯대의 명맥을 유지하고 계시는 두 분은 모두 방기섭이란 분에게서 전수를 받았는데 작고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