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무늬오징어의 신경절단(시메) 방법에 따른 신선도의 차이

“무늬오징어의 신경절단(시메) 방법”이란 제목의 포스팅에서 무늬오징어를 잡았을 때 하는 가장 일반적인 신경절단(시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회로 먹을 경우에는 신경절단을 하는 방법에 따라서 선도와 무늬오징어의 색깔에 차이가 있으므로 신경절단을 하는 방법에 따라 나타나는 시간별 차이에 대하여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그래서 오늘은 가장 많이 하는 신경절단 방법 이외에 칼과 망치를 이용한 […]

무늬오징어의 신경절단(시메) 방법

직접 잡지 않고서는 좀체 맛을 볼 수 없는 무늬오징어는 잡는 손맛도 좋지만 입맛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지요^^ 이런 무늬오징어를 잡아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지들과 나누어 먹을 생각으로 우리는 시메라고 하는 것을 합니다. 이 시메란 말은 아시다시피 일본어인데 시메는 시메루(絞める)의 명사형으로 사전적인 의미는 목을 압박하여 숨을 못 쉬게 하다. 또는 닭 따위의 목을 비틀어 죽이다.로 […]

물고기의 사후경직을 늦추는 신경절단(시메)

글을 쓰기에 앞서 신경시메란 표현은 일본어이기 때문에 신경절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마땅하지만 시중에서 흔히들 이런 신경시메와 피빼기를 혼돈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신경시메란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추후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릴 때에는 반드시 신경절단이란 표현을 사용하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집으로 가지고 갈 때에는 피를 빼주는 것이 보통인데 이것은 사후경직을 늦추어 살점이 물러지지 않고 오래도록 […]

스피닝릴의 공회전식 핸들이란 어떤 것일까?

며칠 전 드디어 금년의 프로젝트를 끝냈다. 비록 내년의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것이기에 밀린 글도 쓰고 낚시도 다니면서 끝나가는 시즌을 맘껏 즐겨보자. 오늘 올린 글을 비롯하여 한동안 업로드한 글들은 이전에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에서 발행했던 글들을 재업한 것이었기에 글을 작성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하지만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이웃님들의 댓글에 […]

다이와의 FC LT 모델의 바디사이즈

다이와의 FC(피네스 커스텀 : Finesse Custom) 모델의 바디 사이즈에 대하여 문의하신 분이 계셔서 짧게 포스팅을 해본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이와의 FC LT모델의 번수는 1000번, 2000번, 2500번의 세 가지가 있는데 스풀의 크기만 다를 뿐 바디는 공통적으로 1000번의 바디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스풀의 크기는 서로 달라서 스풀의 지름이 1000번은 40mm, 2000번은 42mm, 2500번은 45mm로써 이 크기의 차이 때문에 […]

영화 미스터 존스와 우크라이나의 홀로도모르(Holodomor)

신뢰도 최악의 한국의 언론과 기자들을 보면서 화가 치미는 것도 이젠 만성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한국의 기레기님들께서는 이런 영화를 좋아하지 않겠지만 오늘 하고자 하는 얘기의 주제는 우크라이나의 홀로도모르(Holodomor)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영화 미스터 존스(Mr. Jones 2019)의 기본 소재이기도 한 홀로도모르(Holodomor)는 1932년부터 1933년에 걸쳐 일어난 인위적인 기근으로 사람을 학살한 것이란 의미로 영어로 Famine Genocide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과 […]

아우슈비츠의 검투사

2020년 1월 27일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가 해방된 지 75주년을 맞은 날이었다. 그리고 며칠 전인 2월 19일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12만 명의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로 수용하는 백악관 행정명령 9066호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1942년에 서명된 날이었다. ​ 독일과 미국은 이에 대하여 피해자와 피해 당사국에 대하여 사죄하고 […]

아우슈비츠의 여성 도살자들

사진은 아우슈비츠와 라벤스브뤼크 강제수용소에서 근무하면서 인체실험을 실시했던 독일의 헤르타 오버호이저(Herta Oberheuser)가 법정에서 2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는 모습이다. 어제 포스팅 했던 아우슈비츠의 검투사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집단으로 수용된 것이 언제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으나, 1940년 6월 14일 가톨릭 사제와 유대인을 포함한 폴란드의 정치범 728명이 최초로 아우슈비츠에 수용된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

조어대전 번역본 유감(遺憾)

아이작 월턴(Izaak Walton)이 쓴 ‘The Complete Angler’는 국내에서 조어대전(釣魚大全)이란 제목으로 2014년에 작고하신 안동림 교수님과 이재룡씨가 번역한 2권의 책이 출판되었었습니다. 두 분의 번역본을 감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아쉬운 부분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것이 사실이고 특히 이재룡씨의 번역본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이 발견될 뿐만 아니라 과연 어떤 판본을 번역한 것인지 의구심마저 들게 만듭니다. 안동림 교수님의 번역본은 일본어판을 다시 […]

아이작 월턴과 조어대전-줄리아나 버너스 수녀

블로그를 통해서 몇 차례 언급한 적이 있는 ‘성 알반스의 책(The Boke of St. Albans)’을 펴낸 줄리아나 버너스(Juliana Berners)라는 수녀에 대해서는 아이작 월튼에 관한 연재를 함에 있어서 조금 더 자세한 소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유럽에서 낚시와 관련한 가장 오래된 책이 바로 줄리아나 버너스(Juliana Berners)가 쓴 ‘성 알반스의 책(The Boke of St. Albans)’ 재판(再版)에 수록된 ‘Treasyse of Fysshy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