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주인공, 막시무스의 장례는 어떻게 치렀을까?
2000년에 개봉했던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마지막 장면에서 황제 코모두스와의 결투에서 승리하고 숨을 거둔, 주인공 막시무스를 루실라는 “명예롭게 모셔라!”고 명령합니다. 그렇다면 막시무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 황제의 누이인 루실라의 명령이었으니 비록 허구이긴 해도 예를 갖춘 장례를 치루었겠지요. 그러면, 실제 검투사들이 죽으면 어떻게 장례를 치루었을까요? 사망한 검투사들은 들것에 실려 옮겨졌는데, 이때 사용한 문을 포르타 리비티넨시스(Porta Libitinensis)라 불렀습니다. Porta는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