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수초지대의 배스를 공략하는 펀칭(Punching)에서 주의할 점

더운 여름철에는 배스의 활성도가 떨어지는데 특히 햇빛이 강렬한 낮 시간대는 산소가 풍부하면서도 그늘을 제공하는 수초 아래에 배스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배스의 습성을 이용하여 밀집한 수초 아래를 공략하는 것을 펀칭(Punching)이라고 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름철 배스도 수초 아래에 있는 것들은 왕성한 먹이활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

나치가 개발한 연료통 제리캔(Jerrycan)

프레스 가공된 2장의 강판을 용접해서 만든 연료통을 일컫는 제리캔(Jerrycan)은 독일군을 뜻하는 속어인 제리(Jerry)가 사용하는 통(Can)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오늘은 이 제리캔(Jerryca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제리캔이 없었더라면 독일의 블리츠크리크(Blitzkrieg: 전격전)를 뚫고 프랑스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초기에 영국군이 사용하던 연료통은 얇아서 기름이 누출되는 일이 잦았을 뿐만 […]

입으로 씹어서 만드는 일본술,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하여 370만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에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소재가 되는 일본 전통의 술이 나오는데 이 술의 이름이 바로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다. ​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가 일본의 문헌에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오오스미노쿠니후도키(大隅国風土記)인데, 문헌에 따르면 쌀이나 곡물 등을 입에 넣어 씹고 뱉는 동작을 반복한 다음 하룻밤 이상을 발효시켜 만든다고 한다. ​ 이렇게 만드는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는 미인주(美人酒)라고도 하는데 허영만 […]

일본자위대의 차량번호는 무엇을 의미할까?

제주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하는 문제로 자위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일본의 자위대가 사용하는 군용차량의 번호판은 무엇을 나타내는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 국군의 경우에는 좌측의 번호는 부대명을 뜻하고 오른쪽의 번호는 지휘관의 서열이나 기타 차량순번을 나타내는데 일본의 자위대가 사용하는 작전용 차량의 앞 번호 두 자리는 아래와 같이 육상자위대가 사용하는 차량의 종류와 […]

도래 매듭법-심해매듭

오늘은 도래매듭법의 9번째 순서로 심해매듭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도래의 고리를 통과한 라인을 한 바퀴 돌려 고리를 만든다.   2. 고리 사이로 라인을 통과시켜 매듭을 만든다.   3. 라인의 고리를 한 바퀴 돌려 8자를 만든다.   4. 8자의 아래쪽 고리로 라인을 빼낸다.   5. 양쪽을 당겨준다.   6. 여분을 남기고 자른다.  

미끼에 접근한 물고기는 몇 %의 비율로 바늘을 삼킬까?

낚시를 하고 있노라면 입질이 전혀 없는 경우를 자주 겪게 된다. 이럴 때에 많은 사람들은 미끼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채비를 회수하기도 하고, 미끼의 신선도가 떨어졌다고 판단해서 자주 미끼를 갈아주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 ​ 그러나 일견 번거로워 보일 수도 있는 이런 동작들 또한 낚시의 한 가지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살아있는 생미끼든 아니면 가짜미끼를 사용하든 간에 […]

생선회 밑에 무채를 까는 이유와 유래

10여 년 전, 무채 대신 사용하던 천사채를 재사용하는 횟집들의 실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은 천사채를 사용하는 곳은 찾아보기가 어렵고 얇게 쓴 무채를 깔고 내오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오늘은 무채를 생선회 밑에 깔게 된 유래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무채를 사용하는 이유를 복잡하고 어렵게 설명하면, 무채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

꽂기식 낚싯대의 연결 부위가 느슨할 때의 수리방법

꽂아서 연결하는 방식의 낚싯대 연결 부위는 페룰(Ferrule), 또는 조인트(Joint)라고 부르며 그 종류로는 스피곳 패룰(Spigot ferrule 혹은 인터널(internal) 페룰이라고도 부름)과 페랄라이트 페룰(Feralite ferrule), 그라운드 페룰(Ground ferrule) 등이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었다. ​ 그런데 낚싯대를 사용하다 보면 페룰(Ferrule)이 문제를 일으키는 때가 있는데 가장 많이 생기는 경우가 낚싯대가 빠지지 않는 것이고 이럴 경우의 대처법은 이미 알아본 바가 있었다. ​ […]

방일(訪日) 한국인 관광객 통계(상업목적의 방문을 포함)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찾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베트남의 다낭을 경기도 다낭시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일본의 유명한 관광지 또한 이와 다를바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한국인들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정부관광국(JNTO: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의 자료를 통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의 숫자는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연도 관광객 상업 기타 합계 1992년 502,871 266,323 81,329 850,523 1993년 […]

수입 냉장갈치의 96% 이상이 일본산(日本產)이란 사실을 아시나요?

갈치는 대부분 세네갈에서 수입하는 것이라고 아는 분들이 많지만 세네갈은 물론 중국을 비롯하여 모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오만 등 많은 나라들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한 나라들로부터 수입하는 것은 전부 냉동갈치이고 냉장갈치는 2012년~2023년까지의 12년간의 평균을 보면 96% 이상이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냉장갈치는 모두 일본에서 수입한 것이라 보면 틀리지 않는데 냉장갈치는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