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본산 명태를 먹고 있을까?(명태의 수출입 통계)

국내외에서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일본은 전 세계를 향해 원전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공언하고 있다. ​ 이는 전 세계 해양생태계의 안전과 인류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을 보면 일본의 대변인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일본의 입장에 대해 우호적이란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우려와 […]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와 인구 1천명 당 숫자(OECD)

OEC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는 모두 2만 7,491명으로 전 세계에서 10위를 기록하였으나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를 비교해보면 0.53명으로 슬로바키아와 같이 2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 인원(명) 1990년 7,751 1991년 8,223 1992년 8,962 1993년 9,693 1994년 10,343 1995년 11,082 1996년 11,535 1997년 12,318 1998년 12,875 1999년 14,058 2000년 14,410 2001년 14,729 2002년 […]

우리나라의 옥돔 어획량과 수입량 통계

FAO에 의하면 2021년 우리나라의 옥돔 어획량은 2020년보다 21.7%나 더 많았다고 하지만 전체 중량으로는 1.144톤에 불과하다. 그리고 어획량에 맞먹는 1,018.7톤을 2021년에 수입하였는데 옥돔의 수입처는 전부가 중국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옥돔 어획량과 외국로부터 수입하는 물량과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 연도 중량(톤) 1999년 1,651 2000년 1,664 2001년 1,049 2002년 1,341 2003년 1,303 2004년 1,405 2005년 […]

우리나라의 딸기 생산량 통계

2022년 우리나라는 모두 19만 2,889톤의 딸기를 생산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전해인 2021년보다는 8.7% 증가한 것이지만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던 2019년 보다는 4만 1,336톤이 적은 것이다. ​ 연도 생산량(톤) 1990년 108,438 1991년 100,518 1992년 107,990 1993년 137,351 1994년 151,263 1995년 168,528 1996년 170,089 1997년 151,199 1998년 155,521 1999년 152,481 2000년 180,501 2001년 202,966 2002년 209,938 2003년 […]

해수부의 ‘수산혁신 2030계획’에 한 마디

어제인 2월 13일자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수산혁신 2030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생산지원형에서 자원관리형으로 어업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합니다. ​ 어촌의 소득을 증대하고 어촌을 재생하며 수산물 유통의 혁신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수산혁신 2030 계획’이 낚시인들에게 크게 부각된 이유는 아마도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하려는 연근해어업 부문의 TAC에 기반한 자원관리형 어업구조의 정착방안의 하나로써 급증하고 있는 […]

해수부의 해명보도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

낚시인에 대한 부담금 부과와 낚시어선에 대한 규제가 주요 골자인 금번의 사태로 낚시인들을 비롯한 이해당사자들의 여론이 들끓자 해양수산부에서는 2월 6일자 해명자료(바로가기)를 통하여 아래와 같이 해명하였습니다. ​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낚시문화 성숙을 위해 낚시 이용권 제도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이라는 것을 포함하여 “위의 제도들은 아직 도입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낚시인 및 낚시어선업계의 의견을 […]

바낙스의 매출액 변화(2002년~2022년)

한국을 대표하는 낚시용품업체라 할 수 있는 바낙스의 매출액은 일본 시마노와 다이와의 낚시용품 매출액의 5%가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개별기업의 재무제표로는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한 해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연도 억 원 2002년 278.5 2003년 291.6 2004년 352.2 2005년 308.2 2006년 235.8 2007년 281.0 2008년 345.0 2009년 317.8 2010년 345.8 2011년 367.0 […]

수초지대의 배스를 공략하는 펀칭(Punching)에서 주의할 점

더운 여름철에는 배스의 활성도가 떨어지는데 특히 햇빛이 강렬한 낮 시간대는 산소가 풍부하면서도 그늘을 제공하는 수초 아래에 배스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배스의 습성을 이용하여 밀집한 수초 아래를 공략하는 것을 펀칭(Punching)이라고 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름철 배스도 수초 아래에 있는 것들은 왕성한 먹이활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

나치가 개발한 연료통 제리캔(Jerrycan)

프레스 가공된 2장의 강판을 용접해서 만든 연료통을 일컫는 제리캔(Jerrycan)은 독일군을 뜻하는 속어인 제리(Jerry)가 사용하는 통(Can)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오늘은 이 제리캔(Jerryca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제리캔이 없었더라면 독일의 블리츠크리크(Blitzkrieg: 전격전)를 뚫고 프랑스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초기에 영국군이 사용하던 연료통은 얇아서 기름이 누출되는 일이 잦았을 뿐만 […]

입으로 씹어서 만드는 일본술,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하여 370만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에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소재가 되는 일본 전통의 술이 나오는데 이 술의 이름이 바로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다. ​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가 일본의 문헌에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오오스미노쿠니후도키(大隅国風土記)인데, 문헌에 따르면 쌀이나 곡물 등을 입에 넣어 씹고 뱉는 동작을 반복한 다음 하룻밤 이상을 발효시켜 만든다고 한다. ​ 이렇게 만드는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는 미인주(美人酒)라고도 하는데 허영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