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115대 0이란 경이적인 F-15의 격추율

한국공군의 주력기종이기도 한 F-15는 1972년부터 투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늘은 F-15가 기록한 격추율(kill ratio)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중전의 기록은 단엽기로는 2차 대전 당시 “검은 악마”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던 독일의 “에리히 하르트만”이 세운 352기 격추가 최고기록이고, 복엽기에 있어서는 “레드 바론”으로 더 잘 알려진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의 80기 격추가 최고기록입니다. 그 이후 초음속 전투기를 몰면서 […]

릴의 스풀에 있는 선(홈)은 왜 있는 것일까?

스피닝 릴을 보면 스풀의 하단에 1개 또는 2개의 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이 선의 용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풀 하단에 그려져 있는 선(線)의 이름은 정식명칭으로 ‘밑줄 기준선’이라고 부르는데 이름만 듣고도 벌써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것인지 짐작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스피닝 릴의 스풀은 아시는 것과 같이 크게 라인(낚싯줄)을 많이 감을 […]

저렴한 낚시용 만능 릴 추천해주세요

주변에서 낚시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만능릴 추천 좀 해주세요”란 것입니다. 값싸고 좋은 릴,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가성비가 좋은 릴도 스풀의 구경이 커지면 가격이 금방 올라가기 때문에 낚시를 그리 자주 가지 못하는 분이거나, 가족들을 위한 1회용 장비를 구매할 경우에는 금액이 선택의 제일 중요한 요건이 될 때가 많습니다. 특정 제품에 대해서는 글을 […]

바다낚시용 릴과 민물낚시용 릴은 어떻게 다를까?

낚시를 갓 시작한 분들로부터 심심찮게 듣는 질문으로 “이 릴을 바다에서 사용해도 되나요?”라거나 “SW란 말이 없는 것은 민물용인가요?” 하는 것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은 낚시인들은 SW는 해수(海水: Salt Water)의 약자이고, FW는 담수(淡水: Fresh Water)의 약자이기 때문에 SW가 붙지 않은 것은 바다낚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민물전용의 릴은 있어도, […]

스피닝릴에 사용되는 웨이브와셔를 아십니까?

오늘은 스피닝릴의 분해조립에 사용하는 심조정와셔라는 부품을 주제로 낚시용품 업체들의 지나친 과장광고와 정확한 내용도 모르는 채 무조건 좋다고만 하는 맹목적이고 추종적인 소비자행태를 알아보고 스피닝릴의 제조에는 두 가지 형태의 와셔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마노에서 14스텔라를 출시하면서 홍보했던 내용 가운데는 S다이렉트 기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핸들의 회전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회전하는 방향으로의 덜컹거림을 억제하고 부품의 […]

스피닝 릴의 기술개발과 특허등록 실태

금요일 밤낚시를 다녀온 피로가 아직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손맛을 보고 온 것에 힘을 얻어 스피닝 릴의 개발과 특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한 손만으로 베일을 열고 캐스팅할 수 있는 원 핸드 캐스팅 방식의 스피닝 릴이 아주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 대표적인 모델로는 다이와의 TD1355H가 있죠.   그리고, 이처럼 캐스팅할 때 라인을 잡는 […]

전동릴의 권상력(巻上力)이란 무엇일까?

일본으로부터 많은 낚시용품들이 수입·판매되면서 사용하는 용어를 우리의 실정에 맞게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초보낚시인들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은 그 중에서 전동릴에 사용되는 권상력(巻上力)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세계최초로 전동릴을 개발한 일본에서도 권상력(巻上力)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업체마다 표기하는 방법이 다른데 예를 들면 시마노는 ‘시마노 권상력’이란 표현을 쓰고 다이와는 ‘최대권상력’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

시마노 스피닝 릴 19뱅퀴쉬 탐구

이 글은 2019-01-30 18:11:43에 티스토리에 올렸던 것을 재업하는 것이므로 현재 판매되는 제품과는 다소 상이한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예약판매에 돌입한 시마노의 스피닝릴 19뱅퀴쉬는 많은 사람들의 트윈파워 뉴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새롭게 선을 보이는 기종입니다. ‘경쟁하면서 발전해온 시마노와 다이와’란 글에서도 알아본 것처럼 시마노와 다이와 양사는 서로 경쟁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경량화라는 […]

원투낚시용 스피닝 릴의 오실레이션

오실레이션(oscillation)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물리량이 일정한 값이나 비슷한 값을 되풀이하는 것을 말하는데 스피닝 릴에서는 핸들을 돌림에 따라 스풀이 상하로 움직이는 동작이 이에 해당하고 이처럼 스풀이 상하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주는 구조를 오실레이션 시스템이라 한다. 오실레이션의 탄생과 함께 국내 낚시인들이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인 평행감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만약에 스풀이 상하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고 하면 로터가 […]

세계의 스피닝 릴⑭ 번외편-셰익스피어

실물경제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의 한국경제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불안은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낚시용품 회사인 미국의 셰익스피어에 관한 얘기를 한다면서 무슨 경제를 논하는지 의아할 수도 있겠으나 연재를 마쳤던 세계의 스피닝 릴 번외편으로 미국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Fishing Tackle)에 관한 얘기를 적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