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생전에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서약한 세계의 부자들 중엔 한국인도 있을까?

200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한 대학에 기부했다 140억 원에 달하는 증여세 폭탄을 맞았던 어느 개인기부자의 선행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는 한편, 대기업들의 총수가 범죄로 인해 재판에 회부되고 나면 으레히 뒤따르는 재산의 사회환원이라는 눈속임과 그들이 설립한 재단들은 또 다른 갑질을 자행하는 수단이 되는 모습들을 우리는 최근 대한항공의 일우재단 이명희씨를 통해서 똑똑히 목격한 바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모습과는 […]

히틀러의 운전기사는 유대인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이 학살을 당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대인의 신분으로 나치에 협력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 것 또한 역사적인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독일공군의 원수에까지 올랐던 에르하르트 밀히(Erhard Milch)를 꼽을 수 있는데 1933년 헤르만 괴링에 의해 국가항공부의 서기관에 임명될 때에는 이미 그의 어머니가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이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었던 터라 […]

헤밍웨이의 유작 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제(7월 2일)는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날이었다. 헤밍웨이의 작품은 책으로 영화로 많이 접했지만 낚시를 좋아했다는 점이 내겐 또 다른 관심점이기도 했다. 헤밍웨이가 죽기 전에 쓴 이 책의 제목은 원제(A Moveable Feast)를 직역한 이동축제일(移動祝祭日)이란 제목보다는 주순애씨가 번역한 제목인 ‘파리는 날마다 축제’가 훨씬 와 닿는다. 2015년 11월 13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테러사건 이후 헤밍웨이의 […]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성은 얼마나 될까?

아직 국내에서는 많지 않지만 서서 소변을 보는 남성이 외국에서는 점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데 글을 쓰는 본인도 앉아서 일을 보지는 않고 있다. 지난 2015년 독일에서는 세입자가 서서 본 소변이 튀어 바닥의 대리석을 변색시켰다고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는 집주인에게 소송이 제기되어 재판을 받았던 일이 있었다. 결과는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역사적 관습이기 때문에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라는 판결이 […]

민간인의 총기소유가 쉬운 10개국

CNN은 금년 3월 9일자 보도에서 2009년 “미법무성 사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Justice)”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미국의 민간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기의 숫자는 약 3억 1천만 정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10년 전의 조사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최근의 자료인 2007년 스위스의 “Small Arms Survey”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총기를 소유한 민간인들은 모두 6억 5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German Chocolate Cake은 독일 케이크가 아니다.

일본 오키나와를 관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맛집 중에는 두 개의 스펀지 케이크(sponge cake) 사이에 생크림을 넣고 맨 위에 코코넛 필링(Coconut Filling)을 바른 저먼 초컬릿 케이크로 유명한 제과점이 있다.(정확히는 제과점이 아니라 식료품가게라고 하는 것이 맞지만) 그런데 케이크의 이름에서 보듯이 German Chocolate Cake를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많지는 않지만 독일 또는 독일식 케이크라는 말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 […]

세계최고의 주방용 칼, 밥 크레이머 유로 스테인리스

낚시를 오래 하다 보면 잡은 물고기를 직접 손질하게 되고 실력이 늘면서는 회를 뜨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칼로는 데바라고 하는 뼈를 자르는데 주로 사용하는 칼과 일명 사시미칼이라고 부르는 회칼이 있다. 일본의 회칼은 관동과 관서지방의 것이 서로 이름과 모양이 다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은 칼끝이 뾰족한 관서지방의 칼로 야나기바(柳刃)라고 부르며, 관동지방의 것은 칼끝이 네모난 것이 […]

전투기에는 무기를 얼마나 탑재할 수 있을까?

F-35가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발생한 추락사고로 인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스텔스 기능을 가진 “F-35 LightningⅡ”의 무장탑재량은 스텔스 기능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인 “비스트 모드”가 거의 4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F-35는 제공권을 장악하기 이전에는 스텔스 모드로 작전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무기를 탑재할 수가 없지만 비스트 모드에서는 4배 이상의 […]

전투기의 컨포멀 연료탱크

군용항공기 중에서 공중급유기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기종이지만 공군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F35의 항속거리는 2,200km이지만 실질적인 행동반경은 1,000km에 불과한데 공중급유를 받게 되면 행동반경이 1,500km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이 운용하고 있는 “보잉 KC-46 페가수스”는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미국은 스텔스 기능을 가진 무인공중급유기 “MQ-25A”를 개발하고 있는 […]

미국과 러시아 전투기의 상대전적

미국의 F-22와 F-35에 대적하기 위해 개발한 러시아의 Su-57의 성능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Su-35의 구매량에 크게 떨어지는 20대만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Su-57의 스텔스기능이 F-22와 F-35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고 플라즈마를 방출하여 레이더 탐지를 피하는 기술에 대한 신뢰성도 의구심이 들기 때문에 미국 전투기의 제공권 장악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미국과 러시아의 전투기는 어느 것이 더 뛰어날까요? 이전의 전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