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케이무라 에기는 무엇이고 케이무라란 무슨 뜻일까?

에기라는 가짜 미끼를 이용하여 오징어를 잡는 낚시방법인 에깅낚시가 일본에서부터 유래되다 보니 사용하는 용어 가운데에는 일본어로 된 것들이 많은데 케이무라란 말도 일본어입니다. ​ 따라서 케이무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케이무라의 기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케이무라 에기의 케이무라가 무엇을 뜻하는지? 그리고 어떨 때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하여 […]

무궁화 삼천리는 몇 km일까?

이틀 전에는 낚싯대의 길이를 나타내는 칸(間)이란 용어의 유래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1칸=1.8미터로 정해진 것은 경술국치 이후 일본의 강제에 의하여 비롯된 것이란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 경술국치 이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고유의 척관법이 있었는데 고종 6년인 1902년 10월에 척관(척근)의 단위를 미터법에 맞추어 새롭게 정하면서 1자(尺)를 20㎝로 하고, 1보(步)는 6자인 1.2m, 1칸(間)은 10자인 2m로 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강제로 일본의 척관법을 사용하게 […]

회를 뜰 때 사용하는 데바칼의 어원

낚시와 관련하여 사용하는 용어들 중에는 일본어를 그대로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고기의 이름을 비롯하여 한글로 바꾸어 부를 수 있는 것들조차도 일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가운데는 마땅히 한글로 바꾸어 부르기가 어려워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들도 있다. ​ 그 중의 하나로 낚시인들이 잡은 물고기를 손질할 때 사용하는 칼의 하나로 ‘데바’라고 부르는 것이 있는데 이름에서 알 수 […]

영상으로 알아보는 원투낚시 챔질 타이밍

글을 통해서 원투낚시의 입질과 챔질하는 타이밍을 익힌다는 것은 극히 어렵습니다. ​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투낚시의 가장 완벽한 챔질은 고기가 스스로 바늘에 걸리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럼, 물어주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라면 챔질 타이밍을 알 필요가 없지 않은가?”라고 물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물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원투낚시는 대상어종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

원투낚시의 입질과 챔질

원투낚시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공통적인 질문사항의 하나가 바로 “입질은 오는데 언제 챔질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입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때로는 조류(潮流)의 흐름에 의한 봉돌의 움직임일 수도 있고, 아니면 노리는 대상어종이 아닌 잡어들(복어와 같은)의 미끼만 잘라먹는 움직임일 수도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대상어종에 따라서 입질의 모양이나 패턴이 상이하기에 획일적으로 “원투낚시의 입질은 이렇다!” 하고 규정할 수는 […]

스피닝릴 기어의 재질을 알아봅시다.

오늘은 구독자님께서 릴의 기어를 만드는 재질로 아연합금이니 황동이니 스테인레스니 듀랄루민이니 참 다양한 것들이 쓰이는데 저마다 좋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하시면서 기어의 재질에 대해서 알려달라는 문의에 따라 비교적 생산하는 제품의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업체인 시마노에서 만들고 있는 원투낚시용 스피닝릴을 기준으로 기어의 재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엔트리 모델은 피니언 기어의 재질은 모두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KTX의 궤간(軌間)

tvN의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주인공 고애신(김태리 역)이 미국인 로건을 암살할 때 창문을 열어준 기생 소아(오아연 역)가 정체가 탄로나게 되어 탈출을 할 때 양동작전(陽動作戰)을 펼쳐 일본인들의 이목이 제물포로 쏠리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극중에 나오는 것이 한국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입니다. ​   경인선은 미국인 모스(Morse)가 1896년 3월 29일 획득한 서울~인천 간의 철도부설권을 일본이 넘겨받아 1899년 9월 […]

대나무 낚싯대의 역사와 여성 낚시인

낚시인구의 증가와 함께 여성낚시인들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요즘은 인터넷 개인방송이 발달함에 따라 여성낚시인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아직도 여성낚시인들이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가장 시급한 화장실의 숫자부터 태부족한 현실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다. ​ 세계의 유명낚시인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스탠드 업 스타일의 창시자 마샤 비어만(Marsha Bierman)에 대해서 알아보았듯이 낚시의 역사에 있어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

세계의 유명 낚시인① 스탠드 업 스타일의 창시자 마샤 비어만(Marsha Bierman)

세계의 유명 낚시인들에 대한 첫 번째 글의 주인공으로 여성 낚시인 마샤 비어만(Marsha Bierman)을 선택한 이유는 남자들도 힘들다는 “빅게임 피싱”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 마샤가 그녀의 남편 레니 비어만(Lenny Bierman)과 함께 개발한 스탠드 업 스타일의 낚시, 다른 말로는 숏 로드 피싱(short rod fishing)이라고 하는 기술은 1986년에 알려진 것인데 이전까지의 빅게임 피싱이 대부분 파이팅 체어라고 하는 의자에 […]

플라이 낚시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하디(Hardy)

낚시광장에 있는 “명작과 괴작-현대 스피닝릴의 시조 Hardy Altex”란 글을 보면 하디사에서 만든 알텍스(Altex)를 롤스로이스(Rolls-Royce)에 견주고 있다. ​ 하디사의 알텍스(Altex) 릴이 자동차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Rolls-Royce)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만 이런 표현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롤스로이스와 하디(Hardy)사의 역사적 관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시대에 탄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