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부시리, 방어 생미끼낚시에 사용하는 사카모토매듭

광어새끼를 미끼로 사용하여 방어를 잡은 TV의 프로그램으로 생미끼채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어시스트 훅을 사용하는 기존의 채비에 비해서 목줄을 직접 바늘에 연결하는 채비를 꼽자면 아무래도 사카모토매듭과 주낙매듭 또는 남방연승매듭이라고 부르는 두 가지를 들 수가 있습니다. ​ 이 가운데 남방연승매듭은 일본의 남방에서 주낙으로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매듭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기에 주낙매듭이란 우리말로 불렀으면 합니다.   그러면 […]

좁쌀봉돌의 규격은 왜 B와 G로 표시할까?

좁쌀봉돌의 크기를 나타내는 B와 G가 무엇을 뜻하는가에 대하여 B는 간단하게나마 제대로 된 정보들이 검색되는 반면에 G의 경우에는 중력(Gravity)에서 따온 것이라거나 곡식의 낟알(Grain)을 뜻하는 단어에서 따온 것, 심지어는 벵에돔의 일본어인 그레(グレ)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이라는 등 제각각의 정보들이 넘쳐나는데 오늘은 좁쌀봉돌의 크기를 나타내는 B와 G는 무엇을 나타내는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 근대화가 우리보다 앞섰던 일본으로부터 낚시도구와 […]

같은 호수(號數)의 바늘인데 왜 크기가 다를까?

낚시를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여러 가지 중의 하나가 바로 바늘의 크기를 나타내는 호수입니다. ​ 이 호수가 바늘마다 제각각이어서 초보자들로서는 잘 이해할 수가 없으며, 낚시를 오래 했다는 분들도 왜 같은 호수의 바늘이 크기가 다른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호수지만 왜 낚싯바늘의 크기가 다른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늘의 호수가 […]

일본자위대 10식전차의 10식은 무슨 뜻일까?

일본자위대의 장비를 보면 “10식 전차”, “90식 전차”, “16식 기동전투차량”과 같이 제식화된 명칭을 사용하는 것들도 있고 “고기동차량”, “경장갑기동차량”처럼 제식화되지 않은 명칭을 사용하는 장비들도 있습니다. ​ 조금은 복잡하고 알쏭달쏭한 일본자위대의 제식제도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일본자위대의 제식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07년 8월까지 시행되었던 “제식요강”이 적용되던 시기와 이것이 폐지되고 2007년 9월에 새롭게 도입된 “장비 등의 부대 […]

일본육상자위대가 전차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

현재 일본의 육상자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전차는 74식, 90식, 10식의 3가지인데 그 중 197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74식 전차는 당시에는 “세계최고의 성능”이라고 자랑을 했지만 이미 퇴역한 미국의 M60A3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제3세대 전차라고 하는 90식 전차도 전혀 개량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그나마 최신형이라고 하는 10식 전차도 마찬가지다. ※ 일본자위대 10식전차의 10식은 무슨 뜻일까?   그렇다면 왜 […]

일본의 스텔스기 개발은 왜 중단되었나?

2016년 1월 28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된 후 2016년 4월 22일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시험비행에서 25분 동안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통상 “미쓰비시 X-2”라고 부르는 일본 최초의 스텔스기 “미쓰비시 ATD-X 심신”은(일본어: 心神, 영어: Shinshin)은 이름 그대로 스텔스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행기였습니다. ATD-X 비행기의 이름 ADT-X가 뜻하는 바는 일본어 “선진기술실증기(先進技術實証機)”를 영어로 번역한 “Advanced Technological Demonstrator”의 머리글을 따서 […]

일본의 전차(戰車) 개발사

지난 10월 2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서는 미국 이외의 군대가 일본에 최초로 상륙하여 합동훈련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본자위대의 발전과 조선침략의 이면에 숨어 있는 잊을래야 결코 잊을 수 없는 나라! 그 나라는 1902년에 일본과 군사동맹을 체결한 영국이고 영국의 군대가 일본의 육상자위대와 합동훈련을 하였던 것입니다.   명분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것이었지만 일본은 이외에도 같은 날짜인 10월 2일에는 필리핀에서 […]

스피닝 릴의 라인이 한쪽으로 치우쳐 감기는 원인과 대처법

“릴의 와셔는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란 글에서 스풀조정와셔란 낚싯줄이 스풀의 한쪽으로 치우쳐 감기게 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사용하는 부품이란 것을 알아보았다. ​ 그러나 와셔를 몇 개나 넣고 빼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고, 무엇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원인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은 부족한 부분을 추가하여 살펴볼까 한다. ​ 스풀에 라인이 균일하게 감기지 않고 정테이퍼나 역테이퍼의 형태로 […]

미국, 중국, 러시아의 항공모함 및 잠수함 비교

해군력을 비교할 때는 항공모함타격단을 구성하는 함정의 제원과 성능을 함께 고려하여야 할뿐만 아니라 항공기의 이륙이 전자식투석기를 사용하는지, 탑재할 수 있는 항공기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등 고려할 요소가 많지만 여기서는 단순하게 항공모함과 잠수함의 숫자와 기본적인 제원만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항공모함 ​ ​ ▶ 미국 구 분 만재배수량 길이 비행갑판 폭 출격횟수 보유(건조 중) 니미츠급 95,413~102,000톤 330~333m 76.8m […]

F-15, F-35등 전투기 뒤의 숫자는 무엇을 나타낼까?

미국에서 운용하는 군용기의 이름을 정하는 명명방법은 육·해·공군이 각기 저마다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던 것을 1961년 국방부장관에 부임한 로버트 맥나마라가 통일시켰는데 이것을 “트라이-서비스(Tri-Service)” 또는 MDS(Mission-Design-Series)라고 부릅니다. ​ 즉 M(임무: Mission), D(디자인: Design), S(시리즈: Series)의 순서로 이름을 정하는 것인데 전투기를 F(Fighter)라 하고 A(Attacker)는 공격기, B는 폭격기(Bomber), C는 수송기(Cargo)를 나타낸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 그러나 전투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