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소라의 쓴맛을 없애는 방법과 암수 구별법

소라를 먹을 때 쓴맛이 나서 먹을 수 없다고 하는 글을 보았는데 오늘은 소라의 쓴맛은 어떤 부분에서 나는 것이며 이와 관련이 있는 소라의 암수 구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먼저 소라의 쓴맛을 내는 부위는 내장이라고 하는 간(肝)과 관자에 붙어있는 끈모양의 부분과 모래주머니가 대표적이다. ​ 가정에서 소라를 회로 먹는 경우는 손질도 쉽지 않아 드물겠지만 가장 쓴맛을 내는 […]

멸치육수를 만들 때 대가리와 내장(똥)은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

멸치육수는 깔끔하고 시원함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육수인데 오늘은 주부님들이 멸치육수를 만들 때 힘들게 멸치 대가리와 똥이라고 하는 내장을 일일이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 작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건조수산물은 아주 작은 양이라도 중금속이 내장 부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국물을 내는 데 쓰는 것은 가능하면 내장을 빼는 것이 좋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도 내장을 […]

도래 매듭법-클린치 노트(clinch knot)

이 매듭법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중 풀려버린 경험이 있어 추천하고 싶은 매듭은 아닌데 “도래 매듭법”의 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매듭법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도래의 고리 안으로 두 바퀴를 돌리는 방법과 라인을 두 겹으로 하여 매듭을 하는 방법을 모두 “더블 클린치 노트”라고 부르고 있다. 클린치 노트의 방법은 아래와 같이 아주 간단하고 쉽지만 3번 그림과 같이 매듭 안으로 한 번만 […]

이모마츠 노트와 AG 체인노트

결속강도가 거의 100%를 보인다고 해서 지깅낚시를 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모마츠는 일본어로 애벌레를 말하는데, 매듭을 완성한 모습이 애벌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다른 표현으로는 하프히치를 여러 번 한다고 해서 “더블 하프히치 노트”라고도 부릅니다. ​ “더블 하프히치”로도 불리는 이유는 하프히치를 할 때 한 번은 안쪽으로 돌리고 한 번은 바깥쪽으로 돌려서 매듭을 한다고 해서입니다. ​ 그리고 […]

쇼크리더를 하는 이유를 실험으로 확인해보자

루어낚시에서 쇼크리더를 사용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 ① PE라인은 결속력이 약하기 때문이고 ② PE라인은 늘어나는 성질이 약해서 충격에 약하며 ③ PE라인은 수중의 여나 장애물에 스쳐서 손상이 쉽게 가기 때문이다. 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 그러면 과연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위의 이유는 사실일까?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굳이 쇼크리더를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러면 위에서 언급한 세 […]

낚싯줄에 숨어있는 제곱근(√)의 비밀

낚시에 경험이 많은 사람과 초보 낚시인이 사용하는 낚싯줄을 비교해보면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사용하는 낚싯줄이 굵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 그 이유는 아마도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대물의 입질이 왔을 때 혹여나 낚싯줄이 약하여 터지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바탕에 깔려있다는 것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연 사용하는 낚싯줄이 얇으면 대물을 걸어 올리기가 힘든 것일까? […]

낚싯줄의 역사-말총(말의 갈기나 꼬리의 털)

위의 사진은 1700년대 중후반~18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사용되던 도구함인데 그 속에 말총으로 만든 낚싯줄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 그리고 아래의 사진 속 낚싯줄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사용하던 말총으로 만든 낚싯줄이며 조지 워싱턴은 낚시를 즐겨 하여 상어를 낚시로 잡기도 하고 오하이오에서는 메기낚시를 즐겼으며 1787년 여름, 55명의 대표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여 미국헌법을 제정하는 […]

합사(PE라인)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

낚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합사(合絲)는 정확히는 여러 가닥의 실을 합쳐서 꼬임을 주어 빔실로 만든 실이라는 뜻을 가진 합연사(合撚絲)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 그러나 여기서도 통상적으로 부르는 합사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합사가 아닌 PE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낚싯줄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 1992년 최초로 PE라인이 세상에 선을 보인 이후부터 독점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던 일본의 특허는 대부분 […]

일본의 항공모함 개조는 미국이 사용하기 위함은 아닐까?

항공모함(aircraft carrier)을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군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항공모함(航空母艦)을 줄여서 우리는 항모(航母)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는 공모(空母)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 최근 일본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즈모형 호위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한 후 운용하기 위해서 STOVL(단거리 이륙 및 수직 착륙) 형인 F-35B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언론의 보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 일본이 차세대 스텔스 […]

일본자위대 항공모함 보유계획의 진실은?

어제는 일본의 해상초계기가 우리 해군의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레이더 위협을 받았다는 왜곡된 주장을 반박하면서 사과를 요구하는 우리 국방부의 반박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 며칠 전의 포스팅 “일본의 해상초계기는 현대판 자살특공대?”에서도 이번의 사태는 자국 내에서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지적한 바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이즈모형 호위함의 항모개조에 대하여 일본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인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