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프랑스인들도 개고기를 먹었다.

2001년 손석희 앵커와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문화에 대한 대담을 하면서 “프랑스인도 개고기를 먹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절대 그런 일이 없으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더 이상 얘기할 수 없다.”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던 일화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 2010년에 조선일보는 안용근 교수가 펴낸 책 […]

독일군은 2차 대전 중 병사들에게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보급했다.

어제 모 여가수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세인들의 입에 암페타민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연합군을 막론하고 병사들에게 광범위하게 보급되었던 약물이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이었고 독일군에게 공급을 명령했던 히틀러 또한 약물에 중독되었었다.(정확히는 필로폰이라는 메스암페타민에 중독) 지난 번 “마약으로 물든 베트남전쟁”이란 포스팅에서 미군은 지구력 강화와 불안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암페타민을 비롯한 각종 진정제들을 무분별하게 […]

전투기의 위장색

최근 각국이 앞다투어 개발에 나서고 있는 스텔스기는 단순히 레이더뿐만 아니라 적외선과 가시광선 및 소음 등 전투기의 흔적을 지움으로서 관측을 어렵게 하도록 만든 기종을 말합니다. 따라서 가장 원시적인 스텔스기능은 적의 눈을 속이는 위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 비행기를 62대나 격추시켰던 독일의 “에른스트 우데트(Ernst Udet)”가 몰던 “복엽기(Fokker D.VII)”에 사선으로 흰색의 선을 그려 […]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밤벚꽃작전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한 이후 다음으로 준비했던 미국본토에 대한 공격은 생물학전의 전개였으며 생물학전의 첫 번째 시도로 필리핀을 점령하기 위한 바탄전투(Battle of Bataan)에서 미군과 필리핀군의 강력한 저항을 물리치기 위해 생물학전을 전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1942년 4월 9일 미군과 필리핀군이 투항하게 되면서 바탄전투는 끝이 나고 생포된 포로들이 카파스에서 오도널수용소까지의 행진 도중 7천~1만여 명이 숨진 이른바 “죽음의 바탄행진”이 우리에게 많이 […]

노르망디로 맥주를 공수하라!

죽음의 공포가 엄습하는 전쟁터에서 병사들의 불안감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클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미 국방부의 1971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의 51%가 마리화나를 피우고 28%는 코카인과 헤로인을 복용했으며 31%는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를 복용했다고 한다. 전쟁터에서 군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은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이유로 금지하기도 하지만 죽음의 공포와 극심한 불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

레드 바론도 하지 못했던 Ace in a day

Ace in a day는 하루에 5대 이상의 적기를 격추시킨 조종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레드 바론(붉은 남작)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도 80기의 격추기록을 가지고는 있지만 Ace in a day를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레드 바론이 활약하던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2차 대전에 비해서 투입된 비행기의 숫자도 적었을뿐더러 조준기나 광학장비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기록을 수립하기는 […]

진주만 공습에 참가했던 일본의 항공모함들

이미지 by Paul M Walsh FLICKR 2019년에 개봉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미드웨이는 전체적인 평점도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흥행에도 실패했지만 진주만의 공습으로부터 시작되는 스토리의 전개는 일본의 항공모함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생각된다. 항공모함이 적극적인 공격의 수단으로 사용된 것은 영국이 경순양함을 개조하여 만들었던 HMS Furious(47)로, 1918년 7월 19일 탑재하고 있던 7기의 소프위드 카멜(Sopwith Camel)이 출격하여 지금은 […]

노레소레웜이란 어떤 웜일까?(feat: 붕장어 원투낚시)

주말 출조 중에 후배가 사용하는 노레소레웜을 보고 “노레소레가 무슨 뜻인지 아니?” 하고 물어본 일이 있는데, 일본어가 우리의 낚시문화에 너무 깊이 파고드는 것도 문제지만 용어의 개념도 모르고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노레소레웜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먼저 노레소레를 포털에서 검색해보면 일본 낚시용품회사가 판매하는 웜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포털의 검색결과를 보면 […]

루어낚시 라인트러블의 원인과 대책

합사(PE라인)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라인트러블의 현상은 첫째가 아래의 사진과 같이 라인관리를 잘못하여 생기는 매듭에 의한 것이고 둘째가 라인브레이크라고도 하는 합사(PE라인) 자체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라인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고 대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합사(PE라인)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합사는 다들 아는 바와 같이 쓸림에 취약하며 이렇게 원줄이 쓸리는 현상은 거의 전부가 쇼크리더와의 연결 부위에서 1~2m […]

F-35는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자

기종 선정과정에서 실물을 보지 않고 시뮬레이터만으로 평가를 함으로써 논란을 일으켰던 F-35가 이번에는 추락사고의 발생으로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일반적인 이착륙방법인 CTOL(Conventional TakeOff and Landing) 방식의 F-35A는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락사고가 발생한 F-35B는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방식인 STOVL(Short TakeOff and Vertical Landing) 기종으로 해병대에서 운용하고 있고,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