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낚시방송은 낚시용품업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 낚시를 소재로 하는 각종 방송프로들은 낚시인구의 증가에 기여를 하였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렇게 증가한 낚시인구는 우리나라의 관련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지난 번 알아본 “국내 낚시용품 관련 기업 매출액 순위(1위부터 20위까지)”에서 상위 3개사의 매출액만을 따로 살펴보기로 하자. 낚시방송의 대중화에 공헌한 프로그램은 2017년 3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49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EBS의 ‘성난 물고기’가 있고 […]

낚시 챔질동작의 기본사항

“솔리드팁과 튜블러팁의 차이”란 포스팅에서 솔리드팁은 물고기가 입질을 할 때 위화감을 덜 느낀다고 했는데, 이 말을 초보자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낚시의 장르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챔질의 기본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가 입질을 할 때 바늘을 입에 걸기 위한 챔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원투낚시와 같이 멀리 던져서 잡는 […]

원투낚시의 챔질 실패는 낚싯줄의 연신율과도 관계가 있다.

멀리 캐스팅하여 물고기를 잡는 원투낚시를 하다 보면 입질이 강력하게 왔을 때 챔질을 하여도 물고기의 입에 바늘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일이 자주 생기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낚싯줄(라인)의 고유한 연신율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라인의 연신율은 신도(伸度)라고도 표현하는데, 예를 들어 100cm의 라인을 잡아당길 때 130cm까지 늘어난 곳에서 끊어졌을 경우, 그 라인의 신도는 30%가 […]

초보자도 릴의 드랙을 설정하여야 하는 이유

지난 번 “릴의 드랙은 왜 1/3~1/4로 설정하라고 할까?”란 제목의 글을 통해 릴을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무엇 때문에 드랙의 강도를 1/3~1/4로 설정하라고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낚시인들은 아주 중요한 드랙의 설정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낚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드랙의 설정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강할 때에는 어떤 문제점들이 생기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초보자들이 […]

허클베리 핀의 모험 출판을 막으려 삽화에 성기를 그려 넣었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의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은 1885년 미국보다 2개월 먼저 영국과 캐나다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헌법에는 아예 흑인노예의 인권에 관한 내용이 없었음은 물론이고 1820년의 미주리협정을 통해 남북이 타협하여 노예제도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일도 있었던 것에서 보듯이 노예의 자유에 관한 얘기를 한다는 것은 당시 사회상으로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

우주전쟁과 위성공격무기

미국은 2020년까지 우주방위군과 이를 관할하는 사령부를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우주공간에서 벌어질 전쟁은 위성의 기능을 마비시키기 위한 사이버공격과 레이저공격 및 직접적으로 위성을 파괴하는 공격이 가장 먼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전에서 군의 중추신경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위성에 대한 공격 중에서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위성을 공격하는 것은 핵공격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정찰위성과 GPS위성을 공격하는 것은 전면전의 준비로 받아들여지고 있을 […]

릴 정비용 스프레이 오일과 그리스는 어디에 뿌리는 걸까?

스피닝 릴의 관리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스프레이 방식의 오일과 그리스를 어떤 부분에 무엇을 발라야 하는지를 몰라 문의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의 시마노와 다이와의 제품에 동봉된 사용설명서는 한글로 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자칫하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오늘은 스프레이 방식의 릴 오일과 그리스를 각각 어떤 부분에 바르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스프레이 방식의 릴 오일과 […]

시마노 릴의 오일인젝션이란 무엇일까?

릴을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난번에는 출조 후의 릴의 세척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릴에 분무(도포)하는 오일과 그리스를 어디에 바르는지, 그리고 무엇을 분무하면 안 되는지를 시마노의 스피닝 릴을 예로 들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척을 하고 완전히 건조를 시킨 다음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마노의 스피닝 릴은 대부분은 아니지만 편리하게도 오일을 분무하는 장소를 “오일인젝션”이라고 부르며 […]

전국의 여객선터미널/ 선착장

이제 장마철이 끝나고 나면 낚시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도서(島嶼)지역으로 떠나고자 선착장이나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아래에 명기된 자료는 전국의 여객터미널과 관광을 위한 유람선이 출항하는 선착장 중에서 선별한 것이며 이외에도 많은 선착장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림과 아울러 안전한 여행과 행락을 위해서 안전에 항상 주의하고 규칙을 준수함으로써 즐거운 추억과 만족스런 조과를 올리는 시간들을 […]

플라스틱을 먹고 자라는 벌레, 왁스 웜(Wax worm)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해양플라스틱의 심각성에 대하여 다른 나라들보다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많은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SBS스페셜: 식탁 위로 돌아온 미세 플라스틱”)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즐기는 장르도 제각각이지만 특히 루어낚시를 하는 경우에는 인조미끼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부득이하게 채비가 밑걸림으로 인해 바다에 버려지거나 또는 낚싯줄(라인)을 자름으로써 폐기되는 것에 의해서도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