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피더낚싯대에 표시된 파운드(lb)의 의미

간단하게 표현하면 유럽형 잉어낚시를 뜻하는 피더낚시는 우리에겐 조금은 생소한 분야일 수도 있으나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 ‘피더 낚시(Feeder fishing)란 무엇일까?’란 글을 포스팅한 후 7개월이나 지나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적게 되었는데 금년 시즌에는 유럽형 피더낚시 장비를 들고 민물로 출조하는 회수가 늘어날 것 같다. 국내 일부 낚시인들 중에서는 직구를 통해 피더낚시용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

세계의 유명 낚시인⑧ 아서 코발로브스키(Arthur Kovalovsky)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서 코발로브스키의 이름을 들어본 국내 낚시인들은 극히 드물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8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는 그가 개발한 릴이 특히 빅게임 피싱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빅게임 피싱(혹은 스포츠 피싱이라고도 부른다)은 주로 새치류를 잡는 낚시를 말하는데 배를 타고 트롤링으로 새치(Billfish)류를 잡는 것은 비용문제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울 뿐 […]

세계의 유명 낚시인⑥ 지미 올브라이트와 그가 만든 매듭법

사진의 오른쪽이 지미 올브라이트 지미 올브라이트(Jimmie Albright)란 사람이 만든 매듭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에게는 올브라이트 노트가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매듭법은 그가 만든 네일 노트(Nail Knot)라는 것으로 블루길 크기부터 참치를 잡는데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지만 튜브나 도구를 필요로 한다는 점 때문에 아마도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미 올브라이트에 […]

세계의 유명 낚시인⑤ 최단기간 월드 슬램을 달성한 러스 헨슬리(RUS HENSLEY)

배를 타고 트롤링으로 새치(Billfish)류를 잡는 것은 비용문제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잡을 수 있는 지역이 없다는 것이 국내에서 빅게임 피싱(Big Game Fishing)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은 이유일 것입니다. 즉, 간단히 말하면 시간과 자금력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종목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스포츠 피싱의 선구자인 제인 그레이(ZANE GREY) 이후에 활성화되기 시작한 빅게임 피싱은 돈 많고 […]

세계의 유명 낚시인④ 카이트 피싱(kite fishing)의 선구자 밥 루이스(Bob Lewis)

밥 루이스는 IGFA에서 제정한 기포드상(Tommy Gifford Award)의 수상자이기도 한데 이 상은 전설적인 선장과 선원(LEGENDARY CAPTAINS AND CREW)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전설적이라는 표현보다는 “명예의 전당”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좋은 상입니다. 연을 이용한 낚시법은 태평양의 원주민들이 사용하기도 하고 오래전 이집트에서도 사용하였다는 기록은 있으나 체계적으로 기술을 다듬어 사용한 것은 1949년부터 밥 루이스에 의해서 부터라고 할 수 있으며 그는 사우스 […]

낚싯대에는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

국내에서 낚싯대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가이드는 일본의 후지공업과 한국의 기간산업의 제품이 대부분이고 특히 후지공업의 제품은 릴 시트를 포함하여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모양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국내의 업체가 생산하는 로드들에서 가이드의 다양성을 찾아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근에 와서는 편중도가 도를 넘어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이드를 구성하는 부분 중에서 가이드 […]

원투낚시용 염장파우더는 효과가 있을까?

오늘은 지렁이를 염장할 때 염장파우더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는지 문의하신 분들이 계셔서 염장파우더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렁이를 염장하는 이유는 캐스팅할 때 지렁이가 바늘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지렁이를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이며 부수적으로 생지렁이를 끼울 때의 불편함이나 물리는 느낌이 싫어서 또는 생지렁이보다 물속에서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지렁이를 염장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

고흥군 거금도 갯바위낚시 포인트(16개소)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의 주요 어종은 감성돔, 갑오징어, 넙치, 노래미, 농어, 도다리, 볼락, 붕장어, 숭어, 우럭,학꽁치 등이다. 루어낚시, 에깅낚시는 그럽웜, 미노우 플러그, 에기, 지그헤드 등을 사용하며 릴찌낚시, 민장대낚시, 원투낚시, 훌치기낚시는 깐새우, 게, 곤쟁이, 미꾸라지, 민물새우, 생선살, 쏙, 오징어살, 전갱이, 참갯지렁이, 청갯지렁이, 크릴, 홍갯지렁이 등을 사용한다. 거금도는 해안일주도로가 있어 낚시 포인트 진입이 쉽고 차량으로 이동하기가 편하며 […]

미국의 학교에서 금지하는 의외의 것들

1. 빨간색 잉크 시험답안지나 과제물의 실수를 표시하는 색깔로 오랫동안 빨간색 잉크를 사용해왔는데 2008년 영국의 켄트 주니어스쿨의 교감 리차드 사몬즈(Richard Sammonds)가 학생들의 의욕을 상실시키고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므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부터 비롯되어 블랙 프라이데이가 유래된 것처럼 학생들에게 부기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참된 교육을 한다는 의미로 많은 학교들에서 빨간색의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어그 부츠 대부분의 […]

팜데일 전투: 뚫려버린 미국의 방공망

1956년 8월 16일 한 대의 항공기가 로스앤젤레스의 시가지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고 2대의 F-89 전투기가 이를 격추시키기 위해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요격은 실패로 끝났고, 연료가 부족했던 항공기는 로스앤젤레스로부터 60㎞ 떨어진 사막에 추락하여 이틀 동안 120만 평(400ha)의 면적을 불태우는 화재를 일으키게 된 사건을 일컬어 미국에서는 팜데일 전투(Battle of Palmdale)라고 부르고 있다. 1956년은 한국전쟁이 끝나고 냉전이 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