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낚시와 바람과 수심과 수온의 관계

이전 “낚시와 바람의 관계”란 글에서 바람이 어떻게 수온을 변화시키는가에 대하여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조금 더 심층적으로 바람과 수심, 수온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낚시인들 중에 더러는 수온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으로 측정할 수 있는 수심은 표층뿐이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조과에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 또한 “많은 비가 온 뒤에 바다낚시가 […]

많은 비가 온 뒤에 바다낚시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바다낚시의 조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다량의 민물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염분 농도의 저하가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바다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은 민물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염분의 저하는 물고기들을 먼 곳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 그럼 이제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난 후에는 왜 조과가 […]

낚시와 바람의 관계

많은 낚시인들이 일기예보와 함께 가장 신경을 쓰는 바람은 대부분 그 속도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의 세기보다 더 중요하게 판단해야 하는 것은 바람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해륙풍이라고 하는 것은 해안 지방이나 큰 호수와 만나고 있는 곳에서 부는 바람으로 낮에는 바다나 호수에서 육지로 해풍이 불고, 밤에는 육지에서 바다나 […]

꽁치의 피부에 있는 파란색 점은 무엇일까?

가을이 제철인 꽁치는 어획량의 감소로 인해 냉동 수입산을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면서 연중 때를 가리지 않고 횟집에서 제공되는 기본 반찬의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꽁치를 구매하다 보니 판매하시는 분도 꽁치의 표피에 묻어있는 푸른색 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서 주제넘지만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판매하시는 분께서 올려놓으신 제품설명을 보면 꽁치의 파란색 점은 “사람에게도 점이 […]

전 세계의 고등어 어획량과 수출입통계

서민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어획하는 양이 부족해서 수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2022년의 경우, 우리나라는 75,252톤의 고등어를 수출하고 50,811톤을 수입한 바가 있다. ​ 이처럼 우리나라가 어획하는 고등어 물량이 부족하지 않고 되려 수출하는 상황임에도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수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우리나라 근해에서 잡힌 고등어가 수출되는 국가는 대부분이 아프리카의 […]

전세계 어획량 통계(2020년 기준)

2020년 기준 전세계 어획량은 총 91,420,562톤이며 우리나라는 1,375,415톤의 어획고를 올려 1.5%의 점유율로 18위를 차지하였으며 14.7%를 차지한 중국이 1위를 기록하였다. ​ 주) 통계는 FAO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어패류와 해조류는 물론 개구리와 거북이 및 식용수산물 외에 진주, 산호와 같은 비식용 수산물과 자급과 레저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 순위 국가 어획량(톤) 1 중국 13,445,983 2 인도네시아 6,989,382 3 […]

낚시를 잘 하려면 흐름을 알고 흐름에 맡길 줄 알아야 합니다

낚시를 함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원칙의 하나는 물의 움직임, 즉 파도와 조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이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물고기의 활성도가 올라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그 흐름을 이용하는 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물의 흐름은 물고기들의 호흡과 먹이활동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먼 바다를 누비며 다니는 참치와 같은 어종은 […]

루어낚시의 숏 바이트란 무엇이고 그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루어낚시에서 사용하는 표현인 숏 바이트(short bite)는 영어로 검색을 하면 자세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데 그 이유는 바로 영어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 숏 바이트(short bite)라고 하는 것은 미끼를 문다는 뜻을 가진 바이트(bite)와 짧다는 형용사 숏(short)을 결합하여 만든 말로 물고기가 입질은 하지만 바늘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질만을 하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고 있다. ​ 우리나라와 […]

목줄의 길이와 굵기에 대한 과학적 탐구

목줄과 쇼크리더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살펴보았으며 특히 쇼크리더의 길이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많은 낚시인들은 대상어종의 크기에 맞게 쇼크리더의 길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 뿐만 아니라 목줄의 굵기와 색깔 또한 조과와 관련이 있음을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목줄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낚싯줄의 원줄이라고 하는 것은 낚싯바늘과 바늘에 낀 미끼나 루어를 노리는 […]

목줄의 굵기와 색깔은 정말 조과에 영향을 미칠까?

바다낚시에서 목줄이나 쇼크리더로 사용되는 소재는 기본적으로 나일론 또는 플루오르 카본이며 그 중에서도 플루오르카본이 더 적당하다는 것이 낚시인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코팅 처리된 PE라인을 목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라인도 목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어느 정도 낚시를 경험한 사람에게 낚시의 종류는 불문하고, 나일론과 플루오르 카본 중 어느 것을 목줄로 선택할 것인가를 물으면 십중팔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