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에기와 에깅낚시란 무엇인가?

에깅은 오징어를 낚는 낚시법의 일종으로, 루어낚시를 기본으로 원래는 그 미끼의 재질을 나무(에기)로 바꾼 낚시법을 가리킨다. 어원은 서양의 낚시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나무로 된 미끼를 뜻하는 이목(餌木:えぎ(에기)인 egi에 영어의 진행형 ing를 붙인 것을 가타카나로 읽은 것(エギング)이다. 한국 검색사이트에는 에기(餌木 · egi)의 유래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으나 완벽하게 고증되지 않은 사실을 확실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다소 […]

스피닝 릴의 스풀이 상하로 움직이는 원리

흔히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지만 아주 드물게 스피닝 릴의 스풀이 상하로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분해조립에 익숙하지 않거나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직접 수리하려고 하기보다는 업체에 수리를 의뢰하는 편이 낫다. 이처럼 스풀이 상하로 움직이지 않는 현상은 다이와 보다는 시마노의 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이 비싼 모델에서 더 자주 일어난다. 그러나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

릴의 나사에는 왜 페인트가 칠해져 있을까?

릴의 분해조립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릴을 분해했을 때 나사산에 칠해져 있는 페인트의 용도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용품을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것은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어서 오늘은 릴을 조립할 때 사용하는 나사(정확히는 나사산)에는 무엇 때문에 페인트가 발라져 있는지를 […]

릴을 정비할 때 WD-40을 사용해도 좋을까?

그리 흔치는 않지만 종종 보게 되는 것으로 릴의 윤활제로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WD-40을 사용했다는 글들을 볼 수가 있고, 더러는 WD-40을 뿌렸더니 잘 돌아간다며, 전용윤활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은 릴을 손상시킬 수 있는 행위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엇 때문에 WD-40을 릴의 윤활제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

쇠락하는 일본 후지가이드(후지공업)

낚싯대에는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는 글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지루미스(G·Loomis)社의 플래그십 모델인 NRX시리즈에는 1968년에 창업한 REC(REC Components)의 가이드가 사용된다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1982년에 창업한 지루미스는 1997년에 일본 시마노의 자회사가 되면서부터 가이드에 후지공업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지루미스가 단기간에 미국시장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었던 요인 중에는 미국 캐스팅협회의 챔피언 45회와 월드챔피언 14회를 차지한 […]

대게와 홍게의 차이와 구별법

    대게와 홍게는 생물일 때에는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먹기 위해 쪘을 경우에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찌고 나면 배의 색깔이 붉은 빛이 많은지, 흰색이 많은지에 따라서 구분하는 것도 대게와 홍게의 잡종들이 생기면서부터는 정확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잡종의 경우에 홍게와 대게의 특성을 정확히 절반씩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

중국이 자랑하는 스나이퍼 장다오팡과 저격능선전투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의 사이에 발발하여 미국으로서는 승리도 패배도 하지 못한, 국지전 정도로 생각되었던 한국전쟁은 미국이 베트남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논의하면서 그 이전의 전쟁에 대하여 소급해서 적용하지 않았던 까닭에 미국의 언론에서 처음으로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부터 6·25전쟁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되며 잊을 수도 없는 비극입니다. ​ 세계의 저격병들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

무늬오징어의 시력(視力)

무늬오징어의 시력은 0.6 ~ 0.7로 알려져 있는데 무늬오징어의 시력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일본의 미에대학(三重大学) 연구소에서 2007년 발표한 논문을 보면 무늬오징어의 시력은 0.63이며 날개오징어는 무려 1.37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날개오징어는 안경을 착용한 저의 교정시력과 비슷할 정도의 아주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무늬오징어의 시력이므로 주제에 집중을 하면 이 0.6이라는 […]

무늬오징어의 시력에 관한 논문(파일첨부)

최근 들어 특히 일부 로드의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 무늬오징어 낚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이 피부로 와닿는다. 블로그를 통해서 전달하는 정보에 있어서 데이타를 예시하는 경우에는 그 출처를 명기하여 객관성을 담보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전에 “무늬오징어의 시력(視力)”이란 제목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무늬오징어의 시력은 0.6 ~ 0.7로 알려져 있는데 무늬오징어의 시력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

유후인 금상고로케의 진실

일본 유후인(湯布院)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맛보는 음식을 들라면 단연코 대회에서 금상(金賞)을 받았다는 금상고로케(金賞コロッケ)일 것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런 조그마한 곳에서 만드는 고로케가 일본에서 1등을 했다니 얼마나 맛이 좋길래 그런 걸까?” 하고 생각하기 쉽다. 게다가 유후인에 있는 금상고로케를 파는 가게 중에서 금린호(金鱗湖:긴린코) 가까이 있는 가게를 소개하는 글이나 광고들이 본점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