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비싼 릴일수록 좋은 것일까?

낚시에서 사용하는 릴은 비쌀수록 좋은 것일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비싼 릴이 내게 적합한 것일까? 하는 질문에는 반드시 그렇다는 답을 할 수 없다. ​ 얼마 전 낚시를 좋아하는 모임의 사람들과 만나서 낚시장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자동차와 같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다. ​ 자동차를 생업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도 있고, 생활의 편이함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더러는 부를 과시하기 […]

지깅과 슬로우 지깅, 쇼어지깅, 라이트 쇼어지깅의 차이점

먼저 지깅과 쇼어지깅의 차이는 선상(船上)에서 하는 것을 지깅이라고 부르며 해안에서 하는 것을 쇼어지깅이라고 부릅니다. 참고: 서프루어와 쇼어지깅은 어떻게 다를까? ​ 지깅이 배에서 바로 메탈지그를 떨어뜨려 대상어를 노리는 것에 비하면 쇼어지깅은 메탈지그가 횡으로 움직이면서 대상어를 유혹하는 방식이며 배에서 지깅을 할 경우에는 멀리 캐스팅할 필요가 없지만 쇼어지깅에서는 멀리까지 캐스팅한다는 것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 물론, 선상에서 하는 낚시와 […]

서프루어와 쇼어지깅은 어떻게 다를까?

루어로드에 지드헤드와 웜을 달아 던져서 물고기를 잡는 것이 루어낚시라고 알고 있는데 사용하는 채비도 너무 다양하고 사용하는 용어도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 것이 초보 루어낚시인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를 위하여 서프루어와 쇼어지깅은 어떤 낚시를 말하고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싫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중의 하나는 현대화된 낚시문화 있어서 일본의 영향을 무시할 […]

일본의 방어 생산량(어획+양식) 통계

우리는 일본산 방어회를 얼마나 먹었을까? 라는 글을 통해서 해마다 겨울이면 물밀듯이 수입되는 일본산 방어에 대해서 알아본 바가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생산하는 방어의 전체 물량은 일본의 방어 어획량과 양식 생산량을 합한 전체 물량의 7%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의 방어 생산량(어획과 양식을 합한)을 알아본다. ​        ​ 연도 어획(ton) 양식(ton) 합계(ton) 1985년 33,422 150,961 184,383 1986년 […]

우리나라의 방어 생산량(어획+양식) 통계

우리나라의 양식 방어 생산은 그 역사가 길지 않다. KDI에 따르면 1965년 방어축양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7년에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방어의 수정란을 대량생산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공종자의 생산에 성공했다고 한다. ※ 참고: KDI경제정보센터 그러므로 FAO의 자료에도 우리나라의 양식 방어 생산량은 2017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방어를 얼마나 생산하고 있는지 그 통계를 FAO의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자.     […]

최장거리 저격에 성공한 스나이퍼 Top 5

“세계최초의 저격부대 제95 라이플 연대”란 포스팅에서 토마스 플런킷(Thomas Plunkett)이 “이베리아 반도 전쟁”에서 프랑스의 콜베르(Colbert)장군을 30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저격할 때 사용한 총은 베이커 라이플이었으며 1939년 11월 30일부터 1940년 3월 13일까지 핀란드와 소련 간에 벌어진 겨울전쟁(Winter War)에서 하얀 사신(White Death)으로 불리며 542명의 소련군을 저격한 것으로 유명한 시모 해위해가 사용한 총은 모신나강(Mosin-Nagant)이라고 하는 소총으로 모두가 스코프 없이 오직 […]

세계최초의 저격부대 제95 라이플 연대

요즘 주말이면 tvN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나면 당시의 역사를 돌이켜 보곤 하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9월 1일은 1923년 일본에서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날이며, 당시 일본인들에 의해 수많은 한국인들이 무고하게 학살된 사건이 일어난 관동대학살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잔인하게 학살당한 한국인들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전 세계에서는 수많은 구호물자를 […]

세계각국의 대물저격용 저격총

첫 번째로 알아보았던 “세계 각국의 대인(對人)저격용 소총”에 이어서 오늘은 대물저격용 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 “anti-materiel rifle”라고 하는 대물저격총은 기본적으로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데 그 시작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개발된 마우저M1918(Mauser M1918) 또는 탱크와 총을 합친 “Tankgewehr M1918”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우리에게는 TuF(Tank und Flieger)1918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M1918은 전차의 장갑판을 관통하고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

세계각국의 대인저격용 저격총

저격용으로 특화시킨 소총으로 일반적으로 고배율의 망원조준경을 장착하여 원거리 사격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저격총은 대인(對人)과 대물(對物)용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 대물저격총은 영어로 AMR(anti-materiel rifle)이라고 하는데 “material”이 아니고 “materiel”이라는 것에 주의하여야 하며 최초로 등장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였는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세계의 저격총-대물저격용”​에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 저격총은 일반적으로 5.56mm나 7.62mm의 소총탄을 사용하며 더 먼 거리에 있는 표적을 명중시키기 위해서는 .338 […]

무늬오징어의 산란

무늬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는 일본에서도 어획량의 통계조사에는 무늬오징어는 들어있지 않을 정도로 잡히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 게다가 백화현상이라고 하는 바닥의 사막화현상이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그에 따라 바위에 붙어서 성장하는 해조류의 번식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일본에서는 인공적으로 만든 인공해초나 나뭇가지 등을 묶어서 바다에 설치하여 무늬오징어의 산란을 돕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