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낚만 지월

FG노트가 당기면 빠져버리는 원인

FG노트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다른 매듭법에 비해 결속강도가 높고 매듭부위가 작기 때문에 가이드 걸림이 적으며 별다른 도구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 그러나 도구 없이 FG노트를 하는 것은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데, 익숙해지기 전에 겪는 가장 큰 문제점인 “쉽게 빠져버리는”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그 첫째 원인은 PE라인에 비해 리더의 굵기가 가는 […]

합사(PE라인)의 매듭별 강도 비교

낚시에서 사용되는 라인 중에서 PE라인(합사)의 사용이 보편화 되었는데 일본의 한 업체에서 PE라인의 매듭 별 강도에 대한 시험을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주식회사 퍼지:株式会社ファジー)에서 확인하시기 바라고 그 내용 중의 일부를 아래와 같이 발췌하여 기록해 본다. ​ 그러나 이 테스트는 퍼지사가 선택한 PE라인과 리더를 자기들이 선택한 시험기를 사용하여 퍼지사가 설정한 시험 조건 하에서 실시한 것으로, […]

바지락의 올바른 보관방법

바지락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그리고 얼마나 보관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바지락의 생태와 습성을 이해하면 쉽게 알 수 있는데, 지금부터 바지락을 상온, 냉장, 냉동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바지락을 상온에서 보관할 때 식품공전에 따르면 상온은 15℃~25℃를 말하는데 바지락은 18℃를 넘으면 살이 빠지기 시작하고 20℃를 넘으면 폐사하는 것이 […]

스피닝릴의 분해방법 및 순서와 핸들노브 교체

이전에 아부 가르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았지만 바다낚시에 사용하는 릴의 표준을 제시한 것은 역시 아부 가르시아가 아닐 수 없습니다. ​ 현재 바다낚시에서 사용하는 스피닝릴의 경우에는 사양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에 분해와 조립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두고 본인의 장비를 유지관리하신다면 오래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전에 본인이 사용하는 릴의 핸들 […]

아부가르시아(Abu Garcia)의 역사

아부 가르시아의 역사는 칼 아우구스트 보루이스트렘(Carl-August Borgström)이란 한 명의 시계 장인이 회사를 일으킨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남부 스웨덴의 크리스티앙스타드에서 태어난 칼은 이곳에서 시계 제작기술을 배운 후 아부 가르시아의 모태가 된 스벤구스타(Svängsta)로 이주하여 할다 회중 시계제작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 그에게는 4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그 중에 괴테(Göte Borgström)는 14살 때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하게 되고 그로부터 2년 […]

부두에서는 왜 낚시를 할 수 없을까?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넓은 부두에서 낚시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왜 낚시를 금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안전과 보안상의 이유가 아닐는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 할 뿐이다. 그럼 왜 부두에서는 낚시를 금지하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아보자. ​ 우선 부두에서의 낚시가 금지되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지금도 충격으로 남아 있는 2001년 미국에서 […]

배스는 나쁘고 잉어는 착하다?

선친을 따라다니며 낚시를 접한 지가 벌써 40여 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사용하는 장비의 발전도 많았지만 젊은 세대들의 낚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은 가히 세계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 그러나 이에 반해 행정당국의 변화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탁상행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가까운 예가 지금도 거론되고 있는 장성호의 낚시금지에 […]

규제일변도의 낚시 관련정책은 능사가 아니다.

증가하는 낚시인구에 비례하여 문제점도 증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쓰레기의 무단투기 등을 비롯한 환경에 끼치는 문제와 안전사고에 관한 것인데 이러한 문제점을 당국에서는 무조건 금지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 하기야 규제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규제를 하지 않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정책보다 여러 가지로 편하기 때문에 복지부동에 길들여져 있는 관료집단에게는 안성맞춤의 […]

해수부의 낚시부담금 부과 움직임에 대하여

낚시인들에게 부담금을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부담금을 비롯한 규제와 개선을 하기 위하여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바다낚시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서 몇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글을 씁니다.(해수부가 이 자료를 이용하였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 연구원이 발표한 개선방안 중에서 제4장 바다낚시 조획량 및 환경피해의 추정과 낚시관리 인식도 분석을 보면 “조사설문업체가 관리하고 […]

코로나 19는 미국에서 잉어의 이름을 바꾸도록 만들었다.

코로나 19가 창궐하면서부터,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는 많이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오늘은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란 비판 때문에 잉어의 이름을 바꾸려는 시도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 오래 전에 배스는 나쁘고 잉어는 착하다?라는 글을 통해 잉어는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포함된 물고기란 것을 알아본 바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