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 “군용 오토바이의 변천사”에서는 주로 미국과 독일 그리고 영국의 군용오토바이들을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이들 나라 이외의 나라들이 사용한 군용오토바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할리데이비슨의 오토바이를 미국에서 유럽으로 어떻게 운반했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에 사용된 PUCH 800은 모두 민간용을 군에 징발하여 새로 페인트칠을 한 것이고 군에서 직접 주문을 한 모델은 사이드카를 갖추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벨기에의 “FN Company”는 1차 대전 이래로 벨기에군에 오토바이를 공급해오고 있었으며 1936년 M86모델을 최초로 군에 공급하였으나 이후 군에서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개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M12 모델이었습니다.
M86
M12는 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후진을 할 수 있었으며 사이드카에는 앞뒤로 모두 기관총을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M12
체코슬로바키아군을 위해 개발된 오토바이로 거친 지형에 맞도록 제작되었으며 전륜에만 서스펜션이 있습니다.
1938년에 프랑스 육군을 위해 개발된 이 오토바이는 민간에 보급되었던 디자인을 강하고 무겁게 바꾼 것으로 사이드카를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750cc였으며 나중에 개량된 804cc의 AX2 모델이 보급되었습니다.
▶ 일본의 Type 97
보통 “Rikuo(陸王)Type 97″이라고 부르는 이 오토바이는 미국의 할리데이비슨을 모방한 것으로 때때로 기관총을 장착한 가벼운 사이드카를 달기도 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되었던 군용오토바이의 양대산맥은 역시 독일의 BMW와 미국의 할리데이비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번 글에서 독일 BMW의 R71과 R75가 얼마나 뛰어났는지는 영국의 더글라스사가 전쟁 후 이것을 바탕으로 “Douglas Mark V”를 만들었으며 미국정부는 Harley-Davidson과 Indian 모두 R75와 같은 오토바이를 만들도록 지시를 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할리데이비슨이 BMW의 품질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바로 앞바퀴의 프런트포크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BMW는 내부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접이식 포크를 이미 사용하고 있던 것에 반해 할리데이비슨을 보면 무언가 조잡해보임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좌: BMW 우: 할리데이비슨
그래도 미군과 연합군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오토바이가 바로 할리데이비슨의 WLA(Harley-Davidson WLA) 모델이었는데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수송할 특수한 선박이 없었기 때문에 1대씩 분해하여 포장해서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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