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5월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의 하나라고 하는 할레보스(Hallerbos)는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다. 그러나 라벤더와 비슷한 색깔을 가진 꽃 블루 벨(Bluebells)로 물든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간은 단지 10여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할레보스(Hallerbos)는 네덜란드어로 ‘할레 숲(Halle forest)’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언론이나 블로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할레보스 숲(Hallerbos forest)’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할레보스(Hallerbos)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 인근의 할레(Halle)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블루 벨은 주위의 나무나 꽃들이 싹을 피우기 전에 잠깐 만개하였다가 지기 때문에 주로 이른 봄에만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블루 벨의 아름다움으로 물드는 할레보스(Hallerbos)도 인간에 의해 파괴되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할레보스를 관리하는 홈페이지에 따르면 숲의 주인은 7세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바뀌었다고 하는데 최초의 주인은 686년 ‘세인트 발트루디스(Saint Waltrudis) 수도원’이었다가 이후 ‘아렌베르크 공작(Duke of Arenberg)’의 소유에서, 1851년에는 네덜란드령이 되었다가, 1831년에는 다시 아렌베르크 공작의 소유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후인 1929년, 아렌베르크 공작 가문의 모든 재산은 독일의 배상금에 대한 보증으로 벨기에 정부에 의해서 압수되어 벨기에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미 그 때는 숲의 대부분은 파괴되고만 상태였다.
파괴된 숲을 되살리기 위해 벨기에 정부에서는 그 후 20여 년 동안 조림사업을 실시하였는데 1968년 브뤼셀과 파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또 다시 24ha가 파괴되어 지금은 총면적이 542ha 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할레보스(Hallerbos)에서 블루 벨(Bluebells)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공식사이트(Hallerbos)를 방문하면 할레보스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고 지도도 다운 받을 수가 있다.
직접 가볼 수는 없지만 할레보스(Hallerbos)의 아름다움을 보기 원한다면 네덜란드의 유튜버인 ‘Pieke’씨가 만든 아래의 영상을 보는 것이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을 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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