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허용하는 나라들
미국이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금지하게 됨으로써 현재, 전 세계적으로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고 있는 나라는 모두 19개국이 되었는데 이 중에서 쿠바와 태국은 제한적으로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2005년부터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고 있지만 행정병으로서의 복무만 허용하고 있으므로 이런 태국과 쿠바를 제외하면 현재 세계에서 트랜스젠더의 군 입대를 전면 허용하고 있는 나라는 17개국인데 지금부터 어떤 나라들이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고 있는지 알파벳순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스트레일리아
호주는 1992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오스트리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럽에서는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는 나라들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는데 오스트리아는 2004년부터 허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벨기에
벨기에는 2003년부터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볼리비아
볼리비아는 남미 최초로 2010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캐나다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1992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체코
체코는 1999년부터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덴마크
덴마크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1978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에스토니아
2000년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와 함께 에스토니아에서도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핀란드
2000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프랑스도 2000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독일
프랑스도 2000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여성들도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쳐야 하는 이스라엘에서는 1993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에 대하여 명문화 된 규정은 없지만 1993년부터 인권법(Human Rights Act)으로 성적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어서 트랜스젠더의 입대가 허용되고 있는데 특히 2012년에는 군에 복무하는 성적소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NATO 국가 중에서 최초로 여성들에 대한 징병제를 실시하는 국가이기도 하면서 1973년에 세계최초로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 스페인
스페인은 2005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스웨덴
스웨덴은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1976년부터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영국
2000년부터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기 시작한 영국군은 2017년에 열린 ‘London Pride Week’에 무지개 깃발을 들고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은 2016년 시가행진을 하고 있는 영국군 성소수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