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알고 있는 이 매듭법이 네이버에는 개량 피셔맨즈 노트라고 나오는데 명칭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 오늘은 그 매듭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이 매듭법의 강도는 공인된 시험의 결과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평균 67%의 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장에서 체결하기에 용이한 매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터 급 이상의 대물을 노리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매듭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의 설명이 이해하기 힘든 경우에는 네이버의 내용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1. 리더를 3회 정도 감는다.
2. PE라인을 리더의 고리 안으로 넣어 2회 정도 감는다.
※ 리더의 짧은 부분과 PE의 짧은 부분이 서로 반대방향이 되어야 한다.
PE라인을 넣는 방향이 바르지 못하면 PE라인을 리더의 짧은 부분에 감게 되어 올바른 매듭이 안 되고 매듭도 1자로 되지 않고 직각을 형성하게 되므로 반드시 리더의 고리를 통과하는 PE라인의 방향을 올바르게 하도록 하자.
3. PE라인과 리더를 잡고 양쪽으로 당겨준다.
4. 사진과 같이 고리를 만든 후 PE라인을 7~8회 감는다.
5. PE라인을 반대방향으로 7~8회 되감는다.
6. PE라인을 고리(4번 사진) 안으로 넣는다.
※ 네이버에는 PE라인을 고리 안으로 넣어 2번 돌려서 빼는 것으로 나온다.
7. PE라인을 두 번째 고리 안으로 넣어서 빼준다.
※ 만들어둔 고리 안으로 PE라인을 통과시키면 2번 고리는 자연스레 생긴다.
8. 3방향으로 천천히 당겨준다.
※ 왼손에 리더, 오른손에 PE의 본선을 잡고 입으로 PE의 짧은 부분을 물고 당긴다.
9. 리더의 끝은 불로 지져주고 매듭의 부위가 조밀하지 않고 겹쳐 있거나 하면 다시 하도록 한다.
10. 완성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