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사와 리더를 직접 연결하는 직결 매듭법은 결속강도가 각기 다르다. 그리고 어떤 매듭이든지 손에 익히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강력하다는 PR노트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보빈을 사용하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면 낚시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듭으로는 FG노트가 가장 강도가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FG노트의 경우에는 매듭의 과정에서 소홀히 하면 라인이 빠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매듭이 처음이신 분들께는 다소 어렵고 복잡한 매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팅한 매듭법 중에서 올브라이트 노트나 SF노트는 비교적 손에 익히기도 쉽고 직접 1~2번만 해보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체감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본인이 익히기 쉬운 매듭 한 가지 정도는 필수적으로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늘은 비교적 간단한 매듭이면서도 FG노트에 버금가는 강도를 가진 노 네임 노트(No Name Knot)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먼저 리더로 8자 매듭을 만든다.(오른쪽이 리더의 본선)
2. 8자 부분으로 라인(PE)을 위로 넣어 매듭의 가운데를 지나 위로 통과시킨다.
3. 통과시킨 PE라인의 짧은 부분으로 리더를 7~8회 촘촘하게 감는다.
4. 마지막에 하프히치를 한다.
5. 이번에는 감은 라인 위에 다시 감아온 반대방향으로 되감는다.
6. 감은 후 라인의 짧은 부분을 리더의 고리 안으로 넣어준다.(라인의 본선과 같은 방향)
7. 사진과 같이 3방향을 같이 당겨준다.
8. PE라인과 리더의 짧은 부분을 PE라인의 짧은 부분으로 8회 정도 하프히치를 한다.
9. 리더의 짧은 부분을 자른다.
10. PE라인의 본선에도 하프히치를 4회 정도 한다.
11. 마지막으로 남은 PE를 잘라도 되지만 보강을 위해 유니노트로 마감한다.
12. 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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