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 간에 전쟁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해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호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문제와 함께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와 안전한 어로활동 보장을 위한 서해 평화수역 설치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비무장지대(DMZ)를 명실상부한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원칙에 합의하고 한국전쟁 전사자들의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작업도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 경향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모두 200만 발 가량의 지뢰가 휴전선 철책 주변에 매설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길이 250km에 이르는 휴전선의 비무장지대에 매설되어 있는 200만 발의 지뢰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가 매설된 곳일까요?
정답은 No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곳은 서사하라를 남북으로 가르는 길이 2,700km의 모로코 장벽(Moroccan Wall)이 있는 곳으로 현재 추정하기로는 약 7백만 발의 지뢰가 묻혀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길이 2,700km 높이 3미터의 모래로 만들어진 이 장벽의 중간 중간에는 철조망과 전기울타리 등이 설치되어 있고 군인들에 의해서 감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거대한 장벽이 만들어진 원인은 폴리사리오해방전선이 수립하였으나 국제적으로는 아직 독립국가로서의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는 서사하라, 정식명칭은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과 모로코 간의 영토분쟁으로 인한 것입니다.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폴리사리오해방전선의 침투를 막기 위해 모로코 정부가 만들기 시작한 이 장벽은 대부분이 모래로 되어 있으나 무수한 대인지뢰가 매설되어 있어서 세계의 인권단체들은 이것을 “치욕의 장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불모지에 가까운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의 지역에서 모로코로 넘어가려던 2,5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지뢰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에는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는 있으나 극히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모하메드 물루드 예슬렘(Mohamed Mouloud Yeslem)이란 사람은 그들의 땅으로 돌아가고픈 서사하라의 사람들의 희망을 담고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폭력과 분쟁이 아닌 평화와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표현하기 위해 모로코 장벽의 앞에 꽃을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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