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줄리아나 버너스(Juliana Berners)가 쓴 ‘낚시에 관한 논문(The treatyse of fysshynge wyth an angle)’ 중에서 낚싯줄을 만드는 방법 중의 일부분만 발췌하여 번역한 것으로 중세영어로 작성된 원문은 아래와 같으며 이하는 그것을 번역한 것이다.
낚싯대를 만든 후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낚싯줄을 염색하면 됩니다.
먼저 흰말의 꼬리털 중에서 가장 가늘고 긴 것을 고르는데 둥근 것일수록 좋습니다.
이런 것을 구하면 그것을 여섯 가닥으로 나누어 각각을 노랑, 초록, 브라운, 황갈색, 적갈색, 회색 등 마음에 드는 색으로 염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으로 염색하고 싶을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작은 냄비에 1쿼트의 에일(맥주)을 넣고 0.5파운드의 백반을 더한 다음, 말의 꼬리털을 넣고 30분 동안 끓인 다음 꺼내어 건조시킵니다.
그 다음에는 냄비에 물 0.5갤런을 넣고 목서초와 같은 염료식물을 두 줌 넣은 다음 돌로 눌러준 상태에서 30분 정도를 끓입니다. 그리고 노란색의 물이 떠오르면 이번에는 녹반가루 0.5파운드를 함께 넣어 반 마일 정도의 거리를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 만큼 더 끓여주십시오.
이 과정이 끝나면 불을 끄고 5시간~6시간 동안 천천히 식혀줍니다. 그리고 나서 털을 꺼내어 건조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낚시용으로는 최고의 녹색으로 염색되는데 이때 녹반을 많이 넣을수록 좋지만 산화한 구리의 겉에 있는 푸른 녹을 사용해도 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다음과 같이 하면 더 밝은 녹색으로 염색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연한 납색의 나무통에 말의 꼬리털을 넣은 다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염색하면 되는데 이때는 위에서와 같이 녹반이나 산화한 구리의 겉에 있는 푸른 녹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노란색으로 염색하기 위해서는 작은 냄비에 1 쿼트의 에일(맥주)을 넣은 다음, 호두나무잎 세 줌을 넣고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담가두면 됩니다.
(이하 생략)
대략 이와 같은 방법으로 낚싯줄을 만들고 염색했다고 하며 책에는 낚싯줄을 어떻게 묶는지 하는 매듭법의 그림도 함께 기록하였다고 되어있으나 목판을 조각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때문에 빠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번역한 것을 공개하려 하였으나 줄리아나 버너스와 관련한 책의 출판에 대한 제의가 있어서 그 결정에 따라 공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금은 생략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고탄성의 카본 로드(낚싯대)를 사용하는 방법”이란 글에서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팔의 힘만으로 던지는 경향이 많은데 캐스팅의 기본은…
1990년 네덜란드에서는 새로운 흰색의 튤립 품종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품종의 이름으로 네덜란드의 화훼구근정보센터(Flowerbulb Information Centre)에서는…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의 주요 어종은 감성돔, 농어, 백조기, 부세 등이다. 루어낚시는 그럽웜, 메탈지그, 미노우 플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