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살펴본 뉴스 중에 “작년 일본 어패류 수입액 1억7천만달러…후쿠시마 사고 후 최대”란 제목의 연합뉴스 기사가 있다.
블로그를 통해서 수산물의 수출입통계와 전 세계의 어획량에 대한 포스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나는 언론의 보도를 전적으로 믿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2020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수산물을 58.4kg을 소비하여 주요국 중 1위를 차지하였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를 기사화한 언론사들은 “주요국가들 중에서”라는 문구를 빼고는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 한국”이란 제하의 기사를 양산해냈다.
그러다 보니 이를 인용한 정보들이 마구잡이로 확산되어 우리나라의 수산물소비량이 세계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2019년 전세계를 기준으로 한 수산물 소비량 순위는 우리나라가 9위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나는 오늘자 기사도 인용한 수치가 정확한가를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다행히도 인용한 관세청의 자료에 오류가 없었는데 뒤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지만 기사 중의 “지난해 일본 어패류 수입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활어다. 활어 수입액이 8천402만달러에 달해 전체 수입액의 48.2%였다.”는 내용을 기억하고 넘어가기로 하자.
우리나라의 일본산 어패류 수입은 2007년이 가장 많았던 해로 2억5천4백7만6천 달러를 수입해 오늘자 매매기준율로 환산하면 3천290억 원어치를 수입하였다.
그 뒤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가장 많이 수입했던 2007년을 제외하고는 예년의 수입액에 버금가는 일본산 어패류가 수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산 어패류의 수입통계 중에서 2018년을 살펴보면 중량은 전년 대비 13.2%가 감소하였으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가 증가하였는데 중량은 줄고 금액은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큰 폭으로 증가한 활어의 수입에 있다.
그리고 2018년 이후로 우리나라의 대일본(對日本) 활어의 무역수지는 계속해서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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