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낚시의 캐스팅은 초보낚시인들로서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때론 채비가 우측으로 날아가거나 봉돌이 발 앞에 곤두박칠 치기도 하는 등 실수를 범하는데 지긐부터 가장 기초적인 원투낚시의 캐스팅 방법을 알아보자.
준비동작
캐스팅 할 때의 모습은 야구공을 던질 때와 흡사하다.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공시간이 긴 포물선을 그리는 듯한 구질의 공을 던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힘사를 누르는 손의 움직임은 손을 휘두르는 원운동이 아니라 밀어내는 듯한 직선운동이다.이 움직임은 투포환을 경험한 사람은 이해하기가 아주 쉬울 것인데, 머리 뒤에서부터 전방 45° 각도로 팔을 내미는 것과 꼭 닮았는데 왼손과 오른손을 누르고 당기는 타이밍이 핵심이다.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으로, 릴의 다리를 중지와 약지 사이에 끼워서 잡는데 힘사를 집게손가락으로 잡기 어려울 때는 약지와 새끼 손가락 사이 끼워도 좋으며 왼손은 로드의 끝부분을 감싸듯이 가볍게 잡는다.
오른쪽 그림을 보면 던지고자 하는 방향으로 어깨넓이 정도로 다리를 벌리고 릴 가이드만 보면 로드가 똑바로 움직였다면 가이드는 정확하게 수직으로 지면을 향해야 한다.(추와 라인 없이 이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초릿대로부터 추까지의 길이를 1.2m 정도로 하고 타이밍을 기억하기 위해서 숙달될 때까지는 동일한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를 달고 던지는 첫 단계로 던지는 방향으로 다리를 어깨넓이 정도 벌리고 추를 공중에 띄운 상태에서 로드를 휘두르는데, 이때 시계의 1시 지점에서 로드를 멈추고 쳐다보면 힘사가 자연스럽게 손가락에서 빠지고 추가 날아갈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힘사를 잡은 손가락의 위치가 틀렸거나 로드를 휘두르는 동작이 완만하거나 1시 지점에서 로드가 멈추지 않은 경우이므로 반복해서 연습해야 한다. 이 동작이 숙달되고 자연스럽게 되면 로드를 휘두르다가 멈춤으로써 추는 로드의 반발력에 의해서 날아가게 된다.
두 번째 단계로서 시선은 상방 45°를 보면서 던지는데 물리적으로도 상공 40~45도 정도로 던지는 것이 가장 비거리가 많이 나온다. 이 각도로 던지는 최적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방 45°를 보고 던지는 것이다. 전방 45도 상방을 보는 것은 상체를 의식적으로 세우지 않아도 위를 향해 던지는 자세를 취할 수가 있기 때문에 중요한 점이다.
다른 자세는 동일하게 취하면서 상방을 보지 않고 던지면 힘사가 풀리는 포인트가 앞에서 이루어져 추의 궤적은 곡선을 그리지 않고 직선으로 날아가게 된다. 이것은 상체가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방을 계속해서 주시하게 되면 미끼가 탈락되는 것을 본다든지 착수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
그러나 상방을 보면서 던질 때도 힘사를 누르는 손의 동작은 원운동이 아니라 밀어내는듯한 직선운동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숙달이 되기 전에는 손목의 스냅을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로드가 많이 흔들리게 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방향으로 던지는 것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로드를 잡는 방법과 늘어뜨리는(초릿대에서 추까지) 라인의 길이(1.2m)는 지금까지처럼 하고 목표를 향해 비스듬히 겨누고 던진다. 이는 공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어깨를 돌리게 되고 부드럽게 로드를 휘두르게 된다.
몸의 중심은 앞발과 뒷발의 가운데에 두고 체중을 뒷발로부터 앞발로 이동시킨다. 이때 허리를 돌리면서 던지면 부드럽게 체중이동이 가능하다.
이 동작은 앞의 동작보다 로드가 크게 휘고 힘사가 손가락에서 떨어지는 타이밍이 빨라진다. 이때 힘사를 누르고 있던 손가락은 지금보다 큰 부하를 느끼게 되는데 부상을 당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핑거글러브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렇게 초릿대와 추를 땅에 붙이고 던지는 경우에도 힘사가 손가락에서 떨어지는 타이밍을 이전과 같이 하려면 늘어뜨리는 줄의 길이를 길게(1.5m) 하면 된다.
이것은 늘어진 라인의 길이가 길어져 운동량이 늘어나더라도 로드를 휘두르는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전의 타이밍에 맞출 수가 있는 것이다.캐스팅 동작이 숙달되고 나서 비거리를 늘리려면 로드를 크게 숙여 반발력을 크게 해야 한다.
그리고 로드를 휘두르는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욱 강한 반발력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늘어뜨리는 라인의 길이도 각자의 역량에 맞게 길게 하는데 이것은 스포츠캐스팅의 영역이므로 패수~
로드의 휘두르는 시작 동작을 천천히 하면 원심력으로 추가 로드의 바깥쪽에서 움직이게 되지만 급속히 액션을 취하면 추의 이동보다 로드의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추에 가중되는 힘의 전달이 늦어져서 추의 궤도는 로드의 안쪽에서 그려진다. 즉 원심력을 살리지 못해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
로드를 휘두르는 각도를 오버핸드의 위치인 90°에서 어깻죽지(45°~65°)를 지나는 스리쿼터 방식으로 던지면 더욱 자연스럽게 허리를 돌릴 수 있어서 훨씬 편한 자세로 휘두를 수 있으며 강한 원심력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캐스팅을 하는 분들의 동작을 보면 다소 변형되었다 해도 모두가 이 동작을 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 얼마 정도의 비거리를 내어야 하는지 결론을 지을 수는 없지만 비거리를 늘리고자 한다면 스리쿼터 동작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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