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탄성과 저탄성의 낚싯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영상을 통해 알아보자.
낚싯대의 재료인 카본시트의 톤수란 가로, 세로가 각각 1mm인 카본시트를 각각 2mm로 늘이는데 필요한 힘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40톤의 카본시트가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30톤보다 탄성이 좋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탄성이 좋다는 것을 강도가 높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낚시인들이 많은 것 같다.
즉 30톤보다 더 많은 무게를 견디니 40톤의 카본시트로 만든 로드가 더 튼튼할 것이라는 오해를 한다는 것이다.
일본 도레이사의 제품을 기준으로 30톤 카본의 탄성율은 30톤(tf/㎟)이고 40톤 카본의 탄성율은 38.5톤으로 확실히 40톤 카본의 탄성율이 더 뛰어나다.
그러나 인장강도는 30톤 카본이 600kgf/㎟, 40톤 카본이 450kgf/㎟로 40톤 카본시트가 약할 뿐만 아니라 고탄성 카본시트는 저탄성에 비해 압축과 충격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부러지는 특징을 나타낸다. 지금 보는 영상처럼~.
8월말이면 금어기간이 끝나는 주꾸미를 잡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낚시인들은 배편을 예약하거나 낚시에 사용할 채비를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