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 릴의 부위 별 명칭과 기능”이란 제목의 포스팅에서 시마노의 릴 중에는 바이오 마스터 등과 같은 모델에는 밑줄의 기능을 하는 이코노마이저(Economizer)라는 부품이 포함된 것들도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코노마이저(Economizer)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를 “절약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릴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은 홈이 깊은 노멀 스풀보다 적은 양의 라인(낚싯줄)을 감을 수 있도록 노멀 스풀을 로우 스풀처럼 만들어주는 장치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많은 낚시인들은 이런 기능을 하기 위해서 밑줄을 감기도 하는데 밑줄을 왜 감는지? 얼마나 감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한 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즉, 시마노사에서 생산하는 일부 기종에 들어있는 부품인 이코노마이저(Economizer)는 쉽게 말하면 밑줄에 해당하는 부품인데 모든 제품에 포함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이오마스터와 에어로CI4+의 부품으로 별도판매를 하고 있으며 스트라딕, 트윈파워, 나스키 등 다른 많은 릴들과 호환이 되고 가격도 우리 돈으로 5천원도 하지 않아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다이와에서도 이런 이코노마이저(Economizer)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코노마이저 쉴(Sheel)이라고 하여 스티커 형태로 된 것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시마노의 바이오마스터 C3000의 이코노마이저(Economizer)를 보면서 어떻게 생겼고 다른 기종과 호환이 되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
두 개가 한 세트로 되어 있는 이코노마이저(Economizer)는 무게가 5.8g정도로 사용하는데 부담이 전혀 없으며 스풀에 장착을 하면 한 쪽이 틈새가 생기는데 이것은 정상입니다.
그리고 시마노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호환표에 따르면 바이오마스터 C3000의 이코노마이저(Economizer)는 서스테인 C3000HG 및 3000XG와 호환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아래와 같이 문제없이 장착이 됩니다.
이코노마이저(Economizer)가 없더라도 밑줄을 감아 사용하면 되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저렴한 가격이고 하니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