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일본 시마노와 다이와 릴의 제원을 읽는 방법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두 장의 사진을 한 번 보겠습니다.

하나는 시마노의 스텔라 4000이고 하나는 다이와의 이그지스트 LT4000입니다.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시마노와 다이와 릴 모두 쇌로(Shallow) 스풀을 채택한 제품은 모델명에 S를 붙입니다.
   

그렇다면 앞에서 보신 두 제품처럼 모델명에 S자 표시가 없는 것은 딥스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틀리셨습니다.

시마노의 스텔라 4000의 스풀은 딥스풀이지만 다이와의 이그지스트 LT4000은 미디엄 딥스풀을 채택한 것이랍니다.

즉, 시마노는 딥스풀을 채택한 모델에 아무런 표기를 하지 않고 다이와는 미디엄 딥스풀을 채택한 제품에 아무 표기를 하지 않는다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마노는 미디엄 딥스풀을 채택한 모델에는 M이라고 표기하고 다이와는 딥스풀을 채택한 모델에 D라고 표시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의 결론은 시마노와 다이와 릴의 제원에 아무런 표기가 없으면 시마노는 딥스풀제품이고, 다이와는 미디엄 딥스풀 제품이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바쁘다는 이유로 포스팅을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에 알아두셔도 크게 도움은 안되겠지만 많이들 모르실 것 같은 내용으로 짧은 글을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