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할 때 낚싯줄이 쉽게 방출되도록 하고, 감아들일 때는 텐션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여닫는 부품이 바로 스피닝 릴의 베일이다.
그런데 베일도 모델별로 부르는 이름이 다르고, 또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언가 다른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점과 함께 왜 가격이 비싼지 하는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일본 다이와의 에어 베일과 시마노의 원피스 베일을 들 수 있으며, 다이와는 베일의 가운데가 비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에어(Air) 베일이라 부른다고도 하지만 시마노나 다이와 모두 이런 형태의 베일을 고안하게 된 것은 라인트러블을 줄이고자 하는 공통점이 있다.
라인이 베일을 통해 라인롤러를 거치는 과정에서 라인롤러와 베일이 연결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단차 지점에서는 문제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에는 그 지점에 라인이 끼여 끊어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났다.
그래서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베일과 라인롤러를 일체화하는 것이었고 이것을 다이와는 에어 베일, 시마노는 원피스 베일이라 이름지었던 것이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이와의 에어 베일과 시마노의 원피스 베일은 외형적으로도 차이가 없고 기능적으로도 차이가 없다.
굳이 차이점을 말한다면 다이와 쪽이 더 굵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늘고 굵다는 것만으로 어느 것이 더 우수하다는 판단을 할 수는 없으므로 그 부분의 평가는 유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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