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이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스텔스기 “선양 J-31”은 “FC-31″이라고도 불리는데 모양과 제원이 미국의 F35와 아주 흡사하며 F-35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F-35
J-31
F-35
J-31
지금처럼 중국의 스텔스 기술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자체의 기술개발이 아니라 미국의 기술을 도용한 것이 그 바탕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1999년에 있었던 F-117A 나이트호크(Night Hawk) 격추사건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손에 넣은 것이 중국이 최초로 스텔스기술을 습득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F-117A 나이트호크(Night Hawk)
1991년 걸프전쟁에서 단 1기의 피해도 없이 작전을 수행하여 적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F-117은 1999년 코소보전쟁에서 세르비아군이 쏜 지대공미사일 S-125에 의해 격추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구 소련에서 개발한 지대공미사일 “S-125 네바”의 NATO 코드네임은 “SA-3 고어”입니다. 따라서 F117이 S-125에 의해서 격추된 것이라는 것과 SA-3에 의해서 격추된 것이란 말은 모두 같은 것입니다.
S-125
F-117은 최초로 개발된 스텔스기로 주로 고주파 레이더에 대한 스텔스 기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된 것이었는데 세르비아군이 직전에 도입하여 운용하기 시작했던 체코제의 최신 “타마라 레이더(정식 명칭은 Tamara passive sensor)”는 저주파 레이더를 쏘는 것이어서 불행하게도 F-117은 탐지가 되었고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F-117을 탐지하고 격추시킨 데에는 레이더가 큰 몫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당시의 세르비아군 미사일포대 대대장이었던 졸탄 다니(Zoltán Dani)의 치밀한 임전태세와 휘하 장병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바탕이 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졸탄 다니(Zoltán Dani)가 미사일포대를 운용했던 방식과 훈련 등에 대하여는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아무튼 그는 2007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군의 통신을 감청하여 F117의 예정항로를 사전에 알 수 있었고, 폭탄창이 열리는 순간 레이더로 감지하고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시킬 수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한편 격추된 F117기의 조종사였던 데일 젤코(Dale Zelko)는 기체에서 무사히 탈출하여 8시간 뒤에 미공군 탐색대에 구조되어 귀환하였는데 그 이후 전역하여 빵집을 운영하는 졸탄 다니(Zoltán Dani)는 사건이 있고 나서 10년 뒤에 데일 젤코(Dale Zelko)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검정색 상의가 데일 젤코(Dale Zelko)
얘기가 길어졌는데 다시 중국의 스텔스기 개발에 관한 주제로 돌아오면, 중국은 F-117의 격추소식을 접하고 즉시 현지로 달려가 농부들이 수거한 기체의 잔해를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사들이는데 이것이 중국이 최초로 개발한 스텔스기 J-20의 바탕이 된 것으로 세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2009년 월스트리트지에서 “F35의 기술자료가 중국의 해커에 의해서 도난되었다.”는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를 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공개된 J-31의 제원을 보면 F35의 제원과 아주 유사하며 생김새는 거의 흡사해 보입니다.
2012년 10월 31일 시험비행을 마친 J-31은 2012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1/4로 축소한 모형이 일반에 공개되었고 2014년에 주하이의 에어쇼(China International Aviation & Aerospace Exhibition)에서 비로소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F-35의 기술자료를 빼내 만든 선양 J-31은 F-35보다는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사용하는 엔진인데 F-35가 1개의 엔진인데 비해 J-31은 2개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개의 엔진을 쓰는 F-35복제품”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선양 J-31”이 사용하는 엔진은 러시아의 크리모프(JSC Klimov)에서 만든 2개의 RD-93인데 각각 84kN의 추력을 내며, F-35가 사용하는 “프랫 앤 휘트니 F135” 엔진은 177kN의 추력을 내는 것에서 보듯이 중국의 엔진제조기술은 아직 미국을 따라잡기에는 모자라다는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F-35
J-31
또 하나는 사용하는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및 추적장치를 비롯하여 데이터 링크와 같은 전자공학 분야의 소프트웨어가 F-35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F-22랩터의 허용오차가 1만분의 1이었던 것에 비해 F-35는 그보다 더 엄격한 공차를 적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선양 J-31”이 그런 정도로 제작되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F-35의 복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양 J-31”과 F-35의 제원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 분 | F35 | J31 |
길이 | 15.4m | 17.3 m |
폭 | 10.67m | 11.0m |
자체중량 | 13,200kg | 12,500kg |
최대이륙중량 | 31,800kg | 28,000kg |
항속거리 | 2,300km | 2,400km |
최고속도 | 마하 1.8 | 마하 1.6 |
오랜만에 시마노의 재무제표를 살펴보았다. 2021년 창립 100주년을 맞았던 시마노는 낚시용품 부문에서 창사이래 최대의 매출액인 1,045억…
루어낚시대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루어의 무게(lure weight)와 적정 라인(또는 허용 라인: line weight)과 같은…
선상낚시를 위한 준비물로는 멀미약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많은 낚시인들이 아네론이라는 일본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