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올이란 브랜드가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을 보니 세계 여러 나라의 퍼스트 레이디들 중에서 필리핀의 이멜다 마르코스와 미국의 멜라니아 트럼프가 떠오른다.
케냐의 사파리를 찾으면서 썼던 “피스 헬멧(Pith helmet)”이라는 모자 때문에 논란이 되었던 멜라니아 트럼프의 패션은 미셀 오바마와 곧잘 비교되곤 했는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입었던 미셀 오바마의 675달러 드레스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2,190달러짜리 드레스는 지금도 인터넷에 떠돌며 비교되고 있다.
뭐 트럼프야 돈이 많은 사람이니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들의 돈으로 비싼 옷을 사입는 것을 비난할 수만은 없지만 부의 양극화가 심한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그리 편하게만 생각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러면 지금까지 멜라니아 트럼프가 착용했던 패션 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들은 얼마나 하는지 한 번 알아볼까?
▶ 보테가 베네타 (Bontega Veneta) 격자무늬 코트-3,950달러
이 옷은 할로윈 축제 때 백악관에서 입은 것이다.
▶ 발망(Balmain) 셔츠-690달러
▶ 구찌(Gucci) 블라우스-1,100달러
▶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재킷-2,195달러
그녀가 신고 있는 크리스찬 부루탱(Christian Louboutin) 힐은 775달러라고 하는데 쓰고 있는 에르베 피에르(Hervé Pierre) 모자는 얼마인지 알 수가 없군요~
▶ 록산다(Roksanda) 드레스-2,865달러
▶ 델포조(Delpozo) 드레스-2,950달러
▶ 구찌(Gucci) 코트-3,701달러
▶ 이졸데(Isoude) 코트-3,995달러
▶ 제이 멘델(J. Mendel) 가운-6,990달러
▶ 모니크 륄리에(Monique Lhuillier) 가운-7,995달러
▶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재킷과 스커트-9,590달러
▶ 발리(Bally) 바지 외-14,170달러
백악관에 입주할 때 입었던 발리(Bally) 바지는 575달러, 신었던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 힐은 595달러, 들었던 에르메스 버킨백(Hermes Birkin bag)은 13,000달러.
▶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jacket) 재킷-51,500달러
▶ 가격표가 없는 에르베 피에르(Hervé Pierre) 맞춤 가운
“릴의 기어비란 무엇일까?”라는 글에서 릴의 기어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본 바가 있었습니다. 그 글에서도 언급했던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