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도래매듭의 명칭은 통상 유니노트라고 부르지만 정식 이름은 던컨 루프 노트(Duncan Loop Knot)라고 하는 매듭법이다.
이 매듭은 도래를 묶는 것뿐만 아니라 바늘을 묶는데도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번에 알아본 찌낚시에서 수심을 조절하기 위한 “면사매듭” 그리고 릴에 원줄을 감을 때 스풀에 라인을 묶을 때도 애용되고 있으며 직결매듭법의 한 가지인 “전차매듭”에도 사용되는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매듭법이다.
그러면 이제 매듭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1. 도래의 고리로 라인을 통과시킨다.
2. 통과한 라인을 아래에서 위로 돌려 고리를 만든다.
3. 만들어진 고리 사이로 라인을 위에서 아래로 4~5회 통과시킨다.
4. 라인의 짧은 부분을 당겨서 매듭을 조여준다.
5. 라인의 본선을 강하게 당겨서 매듭부위가 도래의 고리에 닿도록 한다.
6. 라인의 짧은 쪽을 여분만 남기고 자른다.
7. 완성된 모습
은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잘 아는 놀림낚시라는 용어는 꾐낚시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이것을 토모즈리(友釣り: ともづり)라고 하는데…
어제 올린 낚싯줄 판매업체들이 절대 밝히지 않는 한 가지란 제목의 포스팅에서 낚싯줄 판매업체에서 데니어를 공개하면 홍보하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는 도다리와 함께 해수부가 선정한 3월의 수산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주꾸미의 손질방법’이란 글에서도 설명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