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사용되는 매듭법 중에는 어부매듭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있는데 한 종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어부매듭”이 단 한 가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 점을 알아야 한다.
이 매듭의 기원이 어디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도래 매듭법 중에서는 결속강도에 있어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매듭의 방법도 간단하므로 익혀두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1. 라인을 2겹으로 하여 도래의 고리를 통과시킨다.
2. 통과한 2겹의 라인과 라인의 본선(총 3개)을 라인의 짧은 부분으로 4~5회 감고 2겹의 라인 사이로 빼서 당겨 준다.
3. 도래와 라인의 본선을 양쪽으로 당겨 주고 라인의 짧은 부분을 여분만 남기고 잘라준다.
8월말이면 금어기간이 끝나는 주꾸미를 잡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낚시인들은 배편을 예약하거나 낚시에 사용할 채비를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