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는 민감한 도구로써 흠집이 생기거나 충격이 있으면 손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캐스팅할 때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충분히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하여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특히 카본을 소재로 한 낚싯대를 번개가 치는 경우에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본바 있는데 오늘은 낚시를 할 때와 다녀와서 보관하는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라인(낚싯줄)은 반드시 모든 가이드를 통과시켜야 하며 만일 하나라도 빠뜨리게 되면 낚싯대에 큰 손상이 오게 됩니다.
■ 라인이 초리 부분에 얽힌 상태에서 라인을 감거나 캐스팅 하면 손상이 오거나 부러지기 쉽습니다. 특히 초심자들이 로드를 부러뜨리는 큰 요인이 바로 이것입니다.
■ 사용하는 루어나 채비가 로드에 감긴 채로 캐스팅을 하면 로드에 손상이 옵니다.
■ 로드를 수직으로 세워 아래 방향으로 하중을 가하면 낚싯대에 부담이 가중되어 부품이 파손되거나 로드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로드의 액션을 보기 위해 수직으로 구부리는 행위는 좋지 못하며 물고기를 잡았을 때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 사용 중 로드가 손상된 경우, 파손된 부분은 매우 위험하므로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 루어용 로드나 일부 원투용 꽂기식 로드의 경우 결합 부위가 5~15mm 정도 여유를 갖게 제작되는 것이 정상이니 억지로 밀어 넣으면 안 됩니다. 특히 로드를 자신에게 맞게 개조하는 경우에도 이 연결 부분은 절대 가공해서는 안 됩니다.
■ 연결부를 분리 할 때는 비스듬히 뽑으면 연결부위(페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똑바로 뽑아서 분리하도록 합니다.
끝으로 지난번 포스팅에서 낚시를 다녀온 후의 손질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언급하지 못했던 부분을 말씀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낚싯대를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도장에 물집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조 후나 세척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 낚싯대를 더러운 상태로 방치하면 도금된 부분이나 기타 가공 처리된 부분에 변색이나 부식 등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 낚싯대가 구부러진 채로 보관하는 것은 변형의 원인이 됩니다.
■ 낚싯대의 보관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차량의 내부나 트렁크에 보관하는 경우 오래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손상이 오기 쉬우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상과 같은 점을 유의하고 출조를 다녀와서는 정기적으로 세척과 점검을 해줌으로써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시다.
몇 년 전 치어방류사업, 문제점은 없는 것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방류되는 치어는 전부가 양식(養殖)에 의해 태어난…
현재 낚싯대의 소재는 대부분이 카본(탄소)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탄소는 전도성이 높은 물질이므로 낙뢰가 자주…
후지(FUJI)의 TVS 릴시트는 전용의 후드와 너트시스템으로서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본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릴시트의…
원투낚시는 캐스팅 한 다음, 봉돌이 바닥에 닿은 뒤에 라인을 감는 것이 좋다는 제목의 영상을 보시고…
루어낚시에서 사용하는 쇼크리더는 실험으로 확인한 바와 같이 필요성이 높습니다. “쇼크리더를 사용하는 이유를 실험으로 확인해보자”라는 글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