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EBS의 성난 물고기란 프로그램을 필두로 곧이어 방영을 시작한 채널 A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낚시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것은 틀림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바다낚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끼는 갯지렁이를 능가할 수 있는 것은 없으리라 보는데 낚시를 소재로 하는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인 2016년은 전년대비 갯지렁이의 수입물량이 –1.8% 감소하였으나 2017년엔 18.6%가 증가하였고 2018년과 2019년엔 각각 6.4%와 2.1%의 증가를 보이다가 2020년에는 19.2%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이후 2021년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로 완화되면서 3밀(밀접·밀폐·밀집)을 피하면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로 인기가 높던 낚시 붐의 추세가 꺾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려는 듯 갯지렁이의 수입액은 2021년에 –8.7%의 감소세를 구현하더니 급기야 2022년과 2023년에도 연속하여 –13.3%와 –8.6%의 수입감소를 나타내었다.
낚시방송을 시작으로 조성된 낚시 붐으로 인해 인해 낚시용품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기업들도 많아졌고 덩달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낚시를 새로운 한류문화의 하나로 만들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으나 나는 낚시의 인기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으므로 섣부른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참고로 갯지렁이는 일본, 베트남 및 우즈베키스탄 등의 여러 나라에서도 수입된 사례가 있으나 극히 소량이며 거의 전부가 중국에서 수입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연도 | 수입중량(톤) | 수입액(억 원) |
2002년 | 145.6 | 24.1 |
2003년 | 126.2 | 17.3 |
2004년 | 161.3 | 20.0 |
2005년 | 156.3 | 18.7 |
2006년 | 211.3 | 28.0 |
2007년 | 186.4 | 23.7 |
2008년 | 177.6 | 24.8 |
2009년 | 164.1 | 22.9 |
2010년 | 245.5 | 32.6 |
2011년 | 293.1 | 47.0 |
2012년 | 312.5 | 50.2 |
2013년 | 322.9 | 60.6 |
2014년 | 366.6 | 70.1 |
2015년 | 411.3 | 77.7 |
2016년 | 403.9 | 77.8 |
2017년 | 479.1 | 90.0 |
2018년 | 510.0 | 97.3 |
2019년 | 520.9 | 95.1 |
2020년 | 620.9 | 112.9 |
2021년 | 567.0 | 113.9 |
2022년 | 491.6 | 96.4 |
2023년 | 449.2 |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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