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복판에 문을 연 글램핑장

뉴욕의 한복판에 문을 연 글램핑장

뉴욕의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에 1박에 150~700달러 하는 고급 글램핑장이 2018년 7월 문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요리와 바비큐를 먹으면서 맨하탄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는 이곳은 콜로라다 주와 뉴욕의 허드슨 밸리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Collective Retreats”란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섬이 폐장되기 전인 10월 31일까지 문을 연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의 글램핑장을 둘러보겠습니다.

 

▶ 글램핑장이 위치한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는 한때는 미육군의 주둔지였으며 뉴욕항구에 있는 약 70만 평의 면적을 가진 작은 섬입니다.

 

▶ 섬은 로어맨하탄(Lower Manhattan)에서 페리로 8분 거리에 있습니다.

 

▶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는 야간에는 자동차가 출입할 수 없는 섬입니다.

 

▶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가 무엇보다도 자랑하는 것은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물론 자유의 여신상도 바라보이구요~

 

▶ 이용할 수 있는 텐트는 저니텐트(Journey Tent)와 서밋텐트(Summit Tent)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 저니텐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공동으로 욕실을 사용해야 하며 온수는 24시간 제공되고, 커피나 홍차와 같은 간단한 음료는 무료이며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데 1일 사용료는 150달러라고 합니다.

 

▶ 서밋텐트는 저니텐트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서밋텐트를 이용하면 아침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캠프파이어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도 제공되고 전용 데크에서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도 합니다.

 

▶ 서밋텐트의 숙박비에는 “Three Peaks Lodge”에서 제공하는 조식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저니텐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19달러를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12살 이하 어린이들의 요금은 12달러라고 합니다.

 

▶ “Three Peaks Lodge”에서는 저녁식사도 제공하는데 특히 항구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려면 12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28~38달러 정도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나 와인과 같은 주류도 “Three Peaks Lodge”에서 판매하고 있고 샌드위치와 같은 간단한 테이크아웃 메뉴도 있다고 합니다.

 

▶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의 글램핑장에서는 자전거나 미니 골프와 같은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고 해먹에 누워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별도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목요일은 오후 6시, 금요일은 밤 10시, 토요일은 밤 11시, 일요일은 저녁 7시 이후에는 섬을 출입할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